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personality measurement tool for nursing college students.
Questionnaires were issued to 300 nursing students, with 275 eventually collected. The items were confirmed by validity experts. Construct validity was tested using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was tested using Cronbach’s α. Criterion validity was tested by analyzing correlation with the college adjustment scale.
Eight factors were confirmed by exploratory factor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as used to confirm the model fit (Root-mean-square residual .03; Root-mean-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06; Comparative fit index .92); and convergent validity and discriminant validity were confirmed. In addition, the criterion validity was confirmed through correlation (r=.64,
This tool can be used to measure personality in nursing education and can be used to develop and evaluate personality programs.
간호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임상현장에서 생과 사의 기로에 놓인 대상자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간호하며 그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한다. 이때 대상자를 대하는 간호사의 태도는 환자의 건강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일부 영역에서는 인간의 노동을 로봇이나 기계가 대체하고 있고, 이런 현상과 함께 사회 전반적으로 인간 본연의 역량에 대한 중요성과 존엄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는 인성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최근에는 예비 사회 구성원을 교육하는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국립 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인성이란 사람의 성품이나 개인의 사고와 태도, 행동의 특성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도덕적 성격(moral personality)으로 가치 지향적 의미를 지닌다(
대학생들의 인성 수준을 확인한 선행연구에 따르면 인성 영역 중 일반 대학생은 정직을 비롯한 정의적 영역이 가장 낮고(
한편 간호대학 역시 학교 교육 현장이다. 임상 실습의 비중이 높고 학업에 대한 부담이 많은 전공의 특성이 있지만, 일반 대학생이 경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사회인이 되는 준비 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진로에 대한 탐색과 다양한 체험 활동, 동기나 선후배와의 대인관계 형성 등은 필요한 요인이다(
인성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인성을 측정하는 다양한 도구가 개발되고 있는데,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된 ‘대학생 인성 측정도구’를 간호 대학생에게 사용하도록 수정 보완하여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인성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한 방법론적 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C도, J도, D광역시에 소재한 3개의 간호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대상자이다. 자료수집은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실시되었다. 연구자가 3개의 간호학과 학년 담당교수에게 본 연구에 대하여 설명한 후 자료수집에 대한 허락을 받은 뒤, 본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직접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설명하고 스스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대상자 수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는 경우 문항수의 5∼10배의 대상자가 필요하다는
이 도구는 대학생의 인성을 측정하기 위해
이 도구는 우리나라 대학 현실에 적합한 대학적응을 측정하기 위해
내용 타당도를 검정하기 전에 대학생용 인성 측정도구의 원 저자에게 이메일을 통해 도구 사용에 대한 허가를 받고 진행하였다. 내용 타당도 검정을 위한 전문가 집단은 최소 3명으로 구성되어야 하므로(
구성 타당도는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 [EFA])과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으로 검정하였다. 각 문항의 왜도(skewness)<2.0와 첨도(kurtosis) <7.0를 기준으로 문항 분석을 실시하고, Kaiser-Mayer-Olkin [KMO]과 Bartlett's sphericity test를 실시하여 EFA의 적합한 경우 Varimax 직교회전 방법으로 주성분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원 도구에 따라 8개로 지정하여 요인을 추출하였고, 요인적재량(factor loading) .30 이상, 총 설명변량(accumulative variance) 60% 이상을 기준으로 요인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CFA을 통해 모델 적합성을 검정하며, β>.50, 평균분산추출(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50, 개념 신뢰도(Constrict Reliability [CR])>.70을 기준으로 수렴 타당도(convergent validity)를 확인하고, AVE>r2, (r±2×SE)≠1의 2가지 기준으로 판별 타당도(discriminant validity)를 검정하였다(
준거 타당도 평가를 위해서는 대학생의 인성이 대학적응과 관련이 있다는 선행연구(
도구의 신뢰도 검정은 각 요인과 총점의 Cronbach's α 계수를 이용하였고, Cronbach's α>.70을 기준으로 도구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를 검정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자가 소속된 기관의 기관윤리심의위원회에 연구계획서를 제출하고, 대상자 선정과 연구 방법에 대해 승인받았다(IRB No. 2019-01-HR-01). 연구자가 해당 기관에 승인을 받은 뒤, 직접 대상자에게 연구 목적과 설문지의 내용,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고,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비밀 유지에 대한 내용과 연구에 대한 참여는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다는 내용을 설명한 후에 같은 내용의 동의서를 배포하여 대상자에게 서면 동의를 받고 진행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생물학적 성별, 학년, 나이, 직장 경험, 성적으로 분석하였고, 그에 따른 인성 및 대학적응 점수는
(N=278)
Variables | Categories | n (%) | Personality | College adjustment | ||||
---|---|---|---|---|---|---|---|---|
Mean±SD | t/F ( |
Scheffé | Mean±SD | t/F ( |
Scheffé | |||
Sex | Female | 239 (86.0) | 3.86±0.44 | 0.52 (.606) | 3.40±0.51 | -0.90 (.371) | ||
Male | 39 (14.0) | 3.83±0.41 | 3.48±0.43 | |||||
Grade | 1 | 77 (27.7) | 3.81±0.47 | 0.85 (.466) | 3.41±0.47 | 1.13 (.337) | ||
2 | 130 (46.8) | 3.85±0.42 | 3.38±0.48 | |||||
3 | 35 (12.6) | 3.93±0.32 | 3.38±0.54 | |||||
4 | 36 (12.9) | 3.92±0.51 | 3.55±0.62 | |||||
Age | <23a | 212 (76.3) | 3.83±0.40 | 5.58 (<.001) | a<b | 3.40±0.49 | 0.46 (.632) | |
23~29a | 44 (15.8) | 3.88±0.53 | 3.47±0.54 | |||||
≥30b | 22 (7.9) | 4.14±0.45 | 3.39±0.53 | |||||
Work experience | No | 229 (82.4) | 3.82±0.42 | -3.46 (<.001) | 3.41±0.51 | -0.07 (.946) | ||
Yes | 49 (17.6) | 4.05±0.46 | 3.41±0.48 | |||||
School record | Higha | 38 (13.7) | 4.02±0.47 | 5.98 (<.001) | a,b>c | 3.68±0.51 | 17.22 (<.001) | a>b>c |
Middleb | 175 (62.9) | 3.87±0.44 | 3.45±0.46 | |||||
Lowc | 65 (23.4) | 3.72±0.38 | 3.14±0.50 |
먼저 본 도구를 구성하는 문항이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측정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간호학 교수 3인과 교육학 교수 1인에게 전문가 타당도를 검정한 결과 배려/봉사 영역의 24번(나는 친구가 슬퍼하고 있으면 위로해 준다), 26번(나는 화가 날 때 사람들에게 화풀이 하는 것은 좋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문항과 역량/의지 영역의 27번(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말을 듣는다) 문항의 I-CVI 값이 .80 이하로 측정되었다. 이에 연구자가 해당 문항을 검토한 결과 24번, 26번 문항은 배려/봉사 영역에 포함되기 어렵고, 27번 문항은 인성을 직접적으로 측정하기에는 관련이 없다고 판단되어 삭제하였다. 또한 원 도구에서 1번(나는 도덕적 측면에서 내 인생의 단기 및 장기 계획을 가지고 있다), 2번(나는 20대에 이루어야 할 것들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 3번(나는 나의 전공과 연계된 진로에 대하여 다양하게 알고 있다) 문항은 도덕적 지식으로 명명하였으나, 이 내용은 인성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 중 진로 계획에 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요인 명을 ‘진로 계획’으로 수정하였다. 이에 총 29문항에 대한 내용 타당도를 확보하였고, 29문항에 대한 구성 타당도 검정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기 전 각 문항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확인하고, 왜도(<2.0)와 첨도<(7.0)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였다. 왜도는 -.75∼.17의 범위를 보였고, 첨도는 -.60∼1.00의 범위를 보여 29개의 모든 문항의 정규성이 검정되었다. 또한 모든 문항의 문항-총점 상관계수(Item-total correlation)가 .30 이상이어서 내적 일관성을 확보하였으며, KMO Values .92, Bartlett의 구형성 검정(
(N=278)
Factor | No. | Mean±SD | Factor loading | item-total correlation | |||||||
---|---|---|---|---|---|---|---|---|---|---|---|
1 | 2 | 3 | 4 | 5 | 6 | 7 | 8 | ||||
Career planning | 1 | 3.53±0.75 | .10 | .16 | .25 | .25 | .05 | .06 | .24 | .66 | .56 |
2 | 3.59±0.82 | .06 | .20 | .18 | .04 | .09 | .12 | .09 | .78 | .48 | |
3 | 3.62±0.74 | .11 | .19 | .19 | -.07 | .11 | .23 | .08 | .60 | .45 | |
Ethical consciousness | 4 | 4.00±0.71 | .33 | -.05 | .16 | .19 | .12 | .63 | .23 | .17 | .58 |
5 | 4.08±0.64 | .36 | .13 | .09 | .19 | .11 | .71 | .09 | .18 | .62 | |
6 | 4.07±0.64 | .30 | .18 | .09 | .23 | .17 | .73 | .06 | .13 | .63 | |
7 | 3.81±0.66 | .27 | .17 | .32 | .15 | .38 | .34 | -.01 | .19 | .61 | |
Responsibility | 8 | 4.34±0.69 | .61 | .17 | .18 | .33 | .21 | .17 | -.07 | .11 | .60 |
9 | 4.00±0.67 | .56 | .07 | .01 | -.01 | .47 | .04 | .07 | .32 | .52 | |
10 | 4.29±0.69 | .73 | .06 | .01 | .17 | .28 | .26 | .06 | .07 | .57 | |
11 | 4.21±0.72 | .80 | .05 | .12 | .16 | .01 | .27 | .22 | .04 | .59 | |
12 | 4.22±0.67 | .80 | .15 | .13 | .18 | .02 | .21 | .18 | .03 | .61 | |
Respect | 13 | 3.67±0.80 | .12 | .21 | .83 | .03 | .04 | .07 | .20 | .15 | .55 |
14 | 3.64±0.79 | .08 | .18 | .84 | .07 | .11 | .16 | .13 | .22 | .59 | |
15 | 3.49±0.78 | .11 | .27 | .71 | .09 | .17 | .04 | .18 | .25 | .61 | |
Self regulation | 16 | 3.99±0.70 | .15 | .14 | .07 | .83 | .12 | .21 | .11 | .11 | .55 |
17 | 4.06±0.67 | .21 | .16 | .03 | .81 | .13 | .20 | .10 | .00 | .53 | |
18 | 4.20±0.69 | .41 | .12 | .09 | .60 | .26 | .07 | .02 | .03 | .54 | |
Positive self-understanding | 19 | 3.76±0.77 | .15 | .17 | .16 | .08 | .06 | .11 | .78 | .16 | .53 |
20 | 3.64±0.82 | .07 | .21 | .28 | -.04 | .37 | .05 | .68 | .10 | .56 | |
21 | 3.81±0.70 | .17 | .18 | .14 | .25 | .27 | .15 | .62 | .16 | .63 | |
Consideration/service | 22 | 3.77±0.72 | .08 | .17 | .06 | .11 | .67 | .31 | .31 | .01 | .57 |
23 | 3.90±0.69 | .20 | .14 | .03 | .26 | .60 | .25 | .28 | .15 | .63 | |
24 | 3.95±0.76 | .27 | .14 | .21 | .26 | .61 | -.08 | .12 | .11 | .55 | |
Competence/volition | 25 | 3.54±0.73 | .13 | .76 | .13 | .08 | .05 | .00 | .16 | .20 | .52 |
26 | 3.60±0.82 | .01 | .61 | .20 | .02 | .15 | .27 | .26 | .17 | .57 | |
27 | 3.56±0.80 | .08 | .79 | .13 | .15 | .04 | -.05 | .06 | .25 | .49 | |
28 | 3.94±0.60 | .25 | .60 | .25 | .22 | .19 | .22 | .10 | .00 | .64 | |
29 | 3.66±0.72 | .02 | .54 | .18 | .15 | .41 | .13 | .11 | .04 | .53 | |
Eigen value | 3.45 | 2.86 | 2.58 | 2.45 | 2.33 | 2.31 | 2.10 | 2.01 | |||
% of cumulated varience | 11.88 | 21.74 | 30.65 | 39.12 | 47.15 | 55.11 | 62.35 | 69.29 | |||
Kaiser-Meyer-Olkin Values.92, Bartlett's sphericity test |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X2=693.5(
(N=278)
Factor | No. | Estimate | SE | Factor | AVE | CR | ||||||
---|---|---|---|---|---|---|---|---|---|---|---|---|
1 | 2 | 3 | 4 | 5 | 6 | 7 | ||||||
1. Career planning | 3 | .58 | .36 | .57 | .80 | |||||||
2 | .69 | .35 | ||||||||||
1 | .71 | .28 | ||||||||||
2. Ethical consciousness | 7 | .59 | .29 | .59 | .73 | .86 | ||||||
6 | .82 | .13 | ||||||||||
5 | .81 | .14 | ||||||||||
4 | .72 | .24 | ||||||||||
3. Responsibility | 12 | .85 | .13 | .45 | .78 | .74 | .86 | |||||
11 | .86 | .14 | ||||||||||
10 | .78 | .19 | ||||||||||
9 | .56 | .31 | ||||||||||
8 | .68 | .25 | ||||||||||
4. Respect | 15 | .79 | .23 | .70 | .47 | .38 | .79 | .92 | ||||
14 | .89 | .13 | ||||||||||
13 | .84 | .19 | ||||||||||
5. Self regulation | 18 | .65 | .27 | .37 | .63 | .61 | .30 | .79 | .92 | |||
17 | .87 | .11 | ||||||||||
16 | .85 | .14 | ||||||||||
6. Positive self- |
21 | .73 | .23 | .64 | .56 | .50 | .62 | .42 | .66 | .86 | ||
20 | .77 | .28 | ||||||||||
19 | .70 | .31 | ||||||||||
7. Consideration/service | 25 | .61 | .36 | .54 | .70 | .63 | .46 | .63 | .78 | .66 | .85 | |
23 | .78 | .19 | ||||||||||
22 | .73 | .24 | ||||||||||
8. Competence/volition | 32 | .63 | .31 | .69 | .55 | .47 | .64 | .51 | .68 | .64 | .63 | .75 |
31 | .73 | .17 | ||||||||||
30 | .70 | .33 | ||||||||||
29 | .69 | .35 | ||||||||||
28 | .70 | .27 | ||||||||||
Model fit: χ2=693.5( |
AVE=average variance extracted; CFI=comparative fit index; CR=critical ratio; IFI=incremental fit index; RMR=root mean square residual; RMSEA=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SE=standard error; TLI=tucker-lewis index
∙ 수렴 타당도
각 문항의 β>.05, AVE>.05, CR>.70의 기준으로 수렴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모든 문항의 β값은 .05를 초과하였고, AVE는 진로 계획 .57, 도덕적 인식 .73, 책임감 .74, 존중 .79, 자기조절 .79, 긍정적 자기이해 .66, 배려/봉사 .66, 역량/의지 .63이었으며, CR은 진로 계획 .80, 도덕적 인식 .86, 책임감 .86, 존중 .92, 자기조절 .92, 긍정적 자기이해 .86, 배려/봉사 .85, 역량/의지 .75로 모든 기준을 충족하여 수렴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 판별 타당도
1차 판별 타당도 검정 결과 모든 영역별 상관계수(r)2는 AVE 값보다 작아 기준을 충족하였고, 2차 판별 타당도 검정 결과 r±2×SE 값이 모두 1을 포함하지 않아 기준을 충족하였다(
(N=278)
Factor | r | SE | r2 | AVE | r±2×SE | |||
---|---|---|---|---|---|---|---|---|
(-) | (+) | |||||||
Career planning | <-> | Ethical consciousness | .59 | .02 | .35 | .73 | .55 | .63 |
Responsibility | .45 | .02 | .20 | .74 | .41 | .50 | ||
Respect | .70 | .03 | .49 | .79 | .64 | .76 | ||
Self regulation | .37 | .02 | .14 | .79 | .34 | .41 | ||
Positive self-understanding | .64 | .02 | .41 | .66 | .59 | .69 | ||
Consideration/service | .54 | .02 | .29 | .66 | .50 | .58 | ||
Competence/volition | .69 | .02 | .48 | .63 | .65 | .74 | ||
Ethical consciousness | <-> | Responsibility | .78 | .02 | .61 | .74 | .73 | .83 |
Respect | .47 | .02 | .22 | .79 | .43 | .52 | ||
Self regulation | .63 | .02 | .40 | .79 | .59 | .67 | ||
Positive self-understanding | .56 | .02 | .31 | .66 | .52 | .60 | ||
Consideration/service | .70 | .02 | .49 | .66 | .66 | .74 | ||
Competence/volition | .55 | .02 | .30 | .63 | .51 | .58 | ||
Responsibility | <-> | Respect | .38 | .03 | .15 | .79 | .33 | .44 |
Self regulation | .61 | .02 | .37 | .79 | .56 | .65 | ||
Positive self-understanding | .50 | .03 | .25 | .66 | .45 | .55 | ||
Consideration/service | .63 | .03 | .40 | .66 | .58 | .68 | ||
Competence/volition | .47 | .02 | .22 | .63 | .42 | .51 | ||
Respect | <-> | Self regulation | .30 | .02 | .09 | .79 | .26 | .34 |
Positive self-understanding | .62 | .03 | .38 | .66 | .56 | .68 | ||
Consideration/service | .46 | .03 | .21 | .66 | .41 | .51 | ||
Competence/volition | .64 | .03 | .41 | .63 | .59 | .70 | ||
Self regulation | <-> | Positive self-understanding | .42 | .02 | .18 | .66 | .38 | .46 |
Consideration/service | .63 | .02 | .40 | .66 | .59 | .68 | ||
Competence/volition | .51 | .02 | .26 | .63 | .47 | .54 | ||
Positive self-understanding | <-> | Consideration/service | .78 | .03 | .60 | .66 | .72 | .83 |
Competence/volition | .68 | .03 | .46 | .63 | .63 | .73 | ||
Consideration/service | <-> | Competence/volition | .64 | .02 | .41 | .63 | .60 | .69 |
AVE=average variance extracted; SE=standard error
준거 타당도 검정을 위해 대학적응 척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인성 점수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r=.64,
(N=278)
Personality | College adjustment | Cronbach's α | Mean±SD | |
---|---|---|---|---|
r | ||||
Career planning | .60 | <.001 | .70 | 3.58±0.61 |
Ethical consciousness | .39 | <.001 | .81 | 3.99±0.53 |
Responsibility | .30 | <.001 | .86 | 4.21±0.55 |
Respect | .59 | <.001 | .87 | 3.60±0.71 |
Self regulation | .28 | <.001 | .82 | 4.08±0.59 |
Positive self-understanding | .51 | <.001 | .78 | 3.74±0.64 |
Consideration/service | .46 | <.001 | .74 | 3.87±0.59 |
Competence/volition | .64 | <.001 | .81 | 3.66±0.56 |
Total | .64 | <.001 | .94 | 3.86±0.44 |
인성 측정도구의 전체 문항의 Cronbach's α는 .94이었고, 하위영역별 Cronbach's α값은 진로 계획 .70, 도덕적 인식 .81, 책임감 .86, 존중 .87, 자기조절 .82, 긍정적 자기이해 .78, 배려/봉사 .74, 역량/의지 .81이어서 내적 일관성 신뢰도가 확보되었다(
본 연구는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된 인성 측정도구를 간호 대학생에게 타당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었고, 본 장에서는 도구 타당화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최초 개발된 도구는 도덕성, 감성(정서성), 사회성의 세 가지 차원을 중심으로 문항이 구성되었다(
EFA를 이용한 구성 타당도 검정 후 각 문항이 실제로 해당 요인에 속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8개의 요인으로 CFA 검정을 실시하였다. 모형 적합도 판단 결과 X2/df 1.99(<3.0), RMR .03(<.05), RMSEA .06(<.08), CFI .92(>.90), TLI .90(>.90), IFI .92(>.90)의 값을 보였다. RMSEA는 최근 구조방정식 모형 평가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수로, .05 미만은 좋은 적합도, .80 미만은 괜찮은 적합도, .10 이상은 나쁜 적합도로 판단된다(
한편 인성은 태도 뿐만 아니라 인격과 가치관 등을 바람직하게 확립하는 것이다. 대학 생활을 하는 동안에 구축되는 바람직한 인성은 대인관계를 유연하게 하고, 긍정적인 자기 수용의 태도를 보여 대학생활적응을 원활하게 한다(
한편 본 연구에서 측정한 인성 점수는 3.86±0.44로 보통 이상이었고, 학년별 인성 점수에는 차이가 없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비교했을 때 연령과 직장 경험에 따른 대학적응의 차이는 없었지만 인성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성적에 따라서는 인성과 대학적응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직장 경험을 갖고 있는 학생의 인성 점수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높고, 연령이 30세 이상인 학생이 30세 미만의 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점수가 높은데,
한편 성적이 낮은 학생은 인성과 대학적응에서도 낮은 점수를 보였다. 대학생의 인성 영향 요인을 분석한
본 연구에서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분석한 대학생용 인성 측정도구는 내용 타당도, 구성 타당도, 준거 타당도,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간호교육 현장에서 인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부 간호학과를 대상으로 하여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이 있으므로, 표본 집단을 확대하여 타당화 연구를 수행할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에서 타당화를 확인한 수정된 ‘대학생용 인성 측정도구’는 29문항으로, 진로 계획, 도덕적 인식, 책임감, 존중, 자기조절, 긍정적 자기 이해, 배려/봉사, 역량/의지 요인으로 구성되었고, 내용 타당도, 구성 타당도, 준거 타당도, 그리고 신뢰도가 검증되었다. 이 도구는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되었으나 간호 대학생에게도 활용할 수 있도록 타당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일부 대학을 편의 표집하여 대상자를 다양하게 고려하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추후에는 대상자를 확대하여 분석해 볼 것을 제언하며, 인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가할 때 본 연구의 결과가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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