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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Soc Nurs Educ > Volume 24(2); 2018 > Article
간호대학생의 초등학생 대상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멘토링 경험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monitoring experience of nursing students and to suggest considerations when developing mentoring programs.

Methods

This qualitative study was conducted by online surveys and individual interviews with 7 nursing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health promotion program as mentors. Data were analyzed using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to identify motives for participating in mentoring and to explore their changes through mentoring.

Result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Motives for participating were ‘inquisitiveness about children’, ‘interest in mentoring activities’ and ‘curiosity about research’. Recognition of mentor roles were ‘actively involved guide’, ‘exemplary role model’ and ‘empathetic emotional supporter’. Changes through mentoring experiences were revealed by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children’, ‘improvement of interaction ability with children’, ‘understanding self and changes’ and ‘recognition of excellence in forest activities’.

Conclusion

Nursing students had opportunities to learn the characteristics of general children and to understand themselves through natural interaction. Participation in mentoring has the potential to be a creative educational method of field learning as a form of service learning.

서론

연구의 필요성

멘토(mentor)란 멘티(mentee)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하여 상호적인 관계를 맺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뜻한다(Kim, Chung, Hur, & Bang, 2010). 또한 멘토링이란 멘토-멘티간에 형성된 의미있는 관계를 통해 멘티의 잠재능력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돕는 일련의 활동을 칭한다. 국내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90년대 전후 기업분야를 중심으로 먼저 시도되었다. 기업에서의 업무 효율성과 직원들의 적응 및 소속감 증진, 리더십 향상 부분에서 멘토링의 긍정적 효과가 입증되면서 이후 멘토링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와 연령층으로 확산되었으며, 교육 분야에서도 그 활용 가능성이 인정되고 있다(Hwang, Lee, Suh, & Oh, 2008; Kim et al., 2010).
특히 최근 아동·청소년 멘토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데, 아동·청소년 멘토링은 기업에서 시작한 성인 멘토링과는 그 목적에서 차이점이 있다. 성인 멘토링이 이들이 속한 조직의 목적달성이나 혹은 개인적 경력 및 진로 개발등에 초점(Hwang et al., 2008)을 두고 있는 반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성장기의 아동·청소년들의 학업능력향상과 성취, 진로계획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개인 내적 및 사회적 성장을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한다(Kim et al., 2010; Yang & Kim, 2016).
또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봉사활동의 하나로 상당히 활성화되고 있는데, 그 이유로 학령기 아동·청소년은 친근하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대학생 멘토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보다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Loh & Lee, 2012), 멘토인 대학생의 입장에서도 멘티들인 아동·청소년과 함께 활동하면서 조언, 정보와 지지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의미있는 경험과 긍정적인 변화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Jang & Kim, 2016; Seong & Yoo, 2013).
아동·청소년 대상의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멘토링 프로그램이 멘티들의 자아존중감을 포함한 개인적 특성의 변화(Shin, Lee, Lee, Lim, & Lee, 2012), 학업분야에서의 변화, 관계성의 향상 및 문제행동의 감소(Kim et al., 2010) 등과 같은 심리, 사회, 학업의 측면에서 다각도로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한편, 일부 연구에서 대학생 멘토의 입장에서 개인적인 자아존중감, 대인관계의 질, 의사소통, 청소년에 대한 이해도, 진로개발 부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보고하고 있으나(Jang & Kim, 2016; Seong & Yoo, 2013) 멘티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수의 연구에 비해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단순한 봉사활동이나 멘토링에 그치기보다는 멘토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멘토와 멘티 모두가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즉 봉사를 교육과 연계한 서비스러닝(service learning)이 효과적인 교육방법의 하나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실무과학인 간호학에서는 대상자가 있는 지역사회 현장에서 다양한 특성을 가진 대상자와의 직접 상호작용을 통해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선행연구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문제를 직시하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적용해보는 경험을 통해 비판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되고 공감능력이 증진됨을 보고하면서 간호교육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Brown, 2013; Schmidt & Brown, 2016).
인간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와 존중, 그리고 다양한 연령층의 간호대상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공감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간호교육에서 비중을 두는 핵심과제라 할 수 있다(Brown, 2013). 그러므로 간호교육과정에서 임상에서 환자와 간호대학생의 관계로서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현장에서 간호대상자와의 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훈련의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간호대학생들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멘토로서 아동·청소년을 만나는 경험은 간호역량이 강화되는 창의적인 간호교육 방법의 하나로서 서비스러닝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의 멘토링 경험은 간호대학생들로 하여금 일반 아동의 발달특성에 대한 이해와 생활 현장에서 이들과의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현재 대부분의 간호학과에서 시행하는 아동간호 실습은 주로 임상현장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어(Song & Kim, 2013) 병원에 입원한 환아들만 만나는 상황이므로, 가정과 지역사회에 있는 일반 아동과의 상호작용 경험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간호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아동 대상자의 멘토가 되어 간호중재 제공자의 일원으로 참여할 기회는 많지 않으며, 그러한 경험이 어떠한가에 대한 연구도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시행한 초등학생 대상의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간호대학생들을 멘토로 참여하게 한 후에 그 경험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서비스러닝의 교육학적 관점에서 볼 때 참여 경험에 대한 성찰(reflection)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단계이기도 하다(Brown & Schmidt, 2016).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대학생 멘토들의 경험은 어떠한가’라는 연구 질문을 제기하고 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멘토링이나 서비스러닝을 간호교육방법의 하나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 대학생들의 멘토링 참여 경험을 기술하는데 있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대학생 멘토의 경험을 파악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 대상

본 연구의 참여자는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주간 제공한 “초등학생 대상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멘토로 활동한 7명의 간호학과 3학년들이다.

자료 수집 방법 및 절차

● 참여자 모집

연구 참여자 모집 절차는 다음과 같다. '도시 숲과 간호대학생 멘토를 활용한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 효과' 연구의 IRB승인(SNU 17-05-014)을 득한 후, SNS를 통해 멘토모집 공고문을 전송하였다. 참여 대상자의 조건은 10주 동안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멘토 역할 및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했던 간호대 학생이었다. 멘토링 활동 지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과 진행과정 및 절차에 대해 설명한 후, 최종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참여자에게 서면으로 참여 동의서를 받았다.
참여자들이 멘토로서 활동한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2017년 7월부터 시작해서 10주간 도시 숲에서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4, 5, 6학년 초등학생에게 제공한 간호중재이다. 참여자인 간호대학생 멘토는 대상 아동과의 상호작용을 토대로 신뢰관계 형성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아동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하는 역할도 수행하였다.

● 자료 수집

질적 자료수집은 구글 설문조사와 개인면담의 2가지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10회기의 숲을 활용한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매회기가 끝나면 멘토들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구글 설문지를 통해 자유롭게 자신이 그날 경험한 활동의 내용과 소감을 기록하도록 하였다. 구글 설문지를 통해 수집되는 내용은 매주 출력하여 대상자 식별 코드만을 부여하여 정리를 하였다.
8월말 10회기의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 중재가 종료된 후 일대일 개인 면담을 시행하였다. 개인면담 시에는 활용한 주요 질문은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한 경험에 대해 말해 주세요.’와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본인이 달라지거나 변화된 것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이었다.
4명의 연구자가 2017년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대학 내 세미나실에서 각각 1-3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개인면담을 진행하였다. 참여자가 자신의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였으며, 서면동의하에 면담의 내용은 녹음하고 녹음내용을 필사본으로 작성하였다. 필사본은 A4용지 약 101장이었다. 그 외 수집한 자료로는 개인면담 진행 중에 작성한 메모와 면담 직후 정리한 디브리핑 노트의 자료가 있다.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질적자료는 질적 내용분석법(qualitative content analysis)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Elo & Kyngäs, 2008). 이 방법은 연구의 주요 질문을 기본 축으로 하여 수집된 자료의 의미에 대해 분석한다. 분석의 구체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자들이 개별적으로 필사된 자료를 자세히 반복적으로 읽으며 전체적인 흐름과 자료에 대한 본질적인 내용을 파악하였다. 둘째, 여러 번 내용을 지속적으로 읽으며 주요 코드를 발견하기 위해 각 질문과 관련된 핵심 단어나 구를 표시하면서 발견된 코드를 정리하였다. 셋째, 추출된 코드를 살피며 연관된 내용들을 이해하고 이들을 포함할 수 있는 상위 범주로 묶어 이들을 분류하였으며 넷째, 이 범주들의 의미와 관련성을 바탕으로 상호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범주를 명명하는 작업을 반복한다. 최종적으로 충분한 내용과 관계들이 반영된 범주를 기반으로 주요 주제를 도출하였다. 이렇게 개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연구자중 1인이 취합하여 일차 분석결과를 작성한 후 4명의 연구자가 수차례 모여서 연구결과에 대한 지속적으로 검토와 합의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분석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의 윤리적 고려

참여자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익명성 보장 및 녹음과 메모를 실시함을 알렸다. 또한 참여자는 연구진행중 언제라도 참여를 거절할 수 있음을 공지하였다. 모든 자료와 필사본에는 개인이름은 아이디를 부여하고 삭제하였으며, 참여자의 개인적 자료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연구자가 소속된 간호대학 연구실의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보관하여 관리하였다.

연구자의 준비

본 연구자들은 모두 질적 연구방법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받아왔으며, 질적 연구방법에 관한 다양한 학술활동에 참여하면서 질적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갖추었다. 또한 20여년간 질적 연구를 수행해온 연구자 1인을 포함한 모든 연구자는 질적내용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연구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더불어 본 연구의 개인면담과 자료분석에 앞서서 연구팀은, 개인면담과 질적 내용분석에 대한 문헌을 이용하여 추가적인 연습을 시행하였다.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 확보

본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 확보를 위한 평가기준을 질적 연구의 엄격성 기준(Guba & Lincoln, 1989)에 의거하여 사실적 가치(truth-value), 일관성(consistency), 적용가능성(applicability), 중립성(neutrality)에 두었다. 사실적 가치의 측면에서 이를 위해 직접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에서 멘토링에 참여한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더불어 면담 중에 나온 내용들을 면담자가 계속적으로 요약하여 참여 대상에게 지속적으로 그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고, 녹음 내용을 있는 그대로 필사하였으며 최종분석 결과를 참여자 2인에게 보여서 그들의 경험과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받았다. 일관성의 경우, 자료 분석 및 해석을 위해 질적내용분석 방법의 절차를 엄격하게 따르고 그 과정을 자세히 기록하였다. 또한 연구과정에 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한 설명과 연구의 해석이나 분석 내용의 검증을 위해 제시된 주제와 관련된 말들을 적절히 인용하였다. 한편, 적용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의 학년을 포함한 멘토링 참여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중립성을 위해 연구자들 개인의 편견 최소화를 위한 연구기간 동안 연구자들 간의 지속적인 합의와 논의를 수행하고자 노력하였다.

연구 결과

멘토링 참여 동기

참여 동기는 멘토링에 대한 참여자들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었으며, ‘아동에 대한 탐구심’, ‘멘토링 활동에 대한 관심’ 및 ‘연구에 대한 호기심’의 3가지 주제로 드러났다.

● 아동에 대한 탐구심

이 참여 동기는 기대의 초점이 멘티인 아동에게 있는 경우로서, 참여자들은 아동을 만나고 아동과 상호작용하면서 아동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멘토링에 참여하였다. 이에 속하는 내용으로는 ‘아동특성에 대한 이해욕구’, ‘환아가 아닌 아동과의 상호작용 기대’, ‘취약계층 아동을 만나는 기회’라는 주제가 도출되었다.
참여자들은 질병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아동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자주 보거나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성인과는 다른 아동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참여자들은 아동간호학 실습에서 경험한 임상현장이 아닌 생활세계에서의 아동을 만날 수 있는 기회에 거는 기대가 있었다. 이는 실습 시 입원 환아와의 만남에서 느꼈던 한계를 벗어나서 간호제공자 역할을 수행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의미하기도 했다.

아동 실습 때 만난 아이들은 약간 여섯 살, 일곱 살 정도의 그런 조금 아직 초등학생도 아닌 저연령대의 아이들이었고, 특히나 아픈 아이들이어서 같이 활동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고, 아픈 아이들이다 보니까 보호자들이 옆에서 조금 경계하는 것도 많아 가지고 적극적인 중재 같은 거를 잘 다가가질 못했고요.

또한 멘티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속한 아동이라는 점도 주요한 참여 동기가 되었다. 즉 ‘흔히 볼 수 없는’, ‘나와는 다른 환경에 있는’ 아동들에 대한 관심이었다.

지역아동센터는 약간 저소득층도 있고 상황이 특수한 아이들이 있다 보니까, 자기들이 (자신들의 여건에 대해) 얼만큼 알고 있는지도 궁금했고, 또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인지도 궁금했고, 흔히 볼 수 없는 그런 아이들이라고 생각을 해서 되게 관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 멘토링 활동에 대한 관심

이 참여 동기는 기대의 초점이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경우로서, 참여자들은 멘토링 활동을 대학생활 동안 시도해볼 수 있는 활동의 하나로 생각하거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미 활동의 한 유형이라고 판단하고 참여하였다. 이에 속하는 주제는 ‘환기가 되는 색다른 경험’과, ‘의미있고 가치있는 활동’이 도출되었다.
참여자중 일부는 꽉 짜여진 강의와 실습 일정을 끝낸 후의 방학기간 동안에, 새로운 환경 속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환기가 되는 새로운 경험’의 기회로 멘토링 참여를 선택하였다. 한편 대다수의 참여자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지도나 학업지도 형태의 멘토링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은 이전 경험과는 다르겠지만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봉사하는 쪽에 관심이 있어가지고... 지방 고등학생들한테 가서 일주일 동안 교육 멘토링하는 봉사를 했었어요. 근데 그때 당시 뭔가 학생들이랑 커뮤니케이션 하고 교감하고 하면서...하는 과정이 뭔가 내가 누군가한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그런 뿌듯함이 느껴졌었던 경험이 있어서...

● 연구에 대한 호기심

멘토로서 참여할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과 간호중재가 실제적으로 어떻게 수행되는 지에 대한 호기심도 이들의 참여를 촉진하였다. 이 주제에는 ‘간호중재 적용과정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런 중재 프로그램이 연구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고 운영되는지 알고 싶어서 참여한 경우와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한 관심’ 때문에 참여한 경우가 있었다. 즉, 도시 숲을 활용한 중재라는 점이 숲 치유에 관심을 가진 학생을 참여하게 하기도 하였다.

원래 숲 치유에, 산림 치유에 대해서는 많이 제가 좀 접하고 있긴 했거든요.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는 몰랐는데, 마침 또 교수님 연구하시는데, 그래서 실제로 어떻게 (중재연구에) 활용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동기나 계기가 되게 개인적인 걸 수도 있는데, 먼저 생각해보면 두 가지 정도 있는 거 같은데. 첫 번째는 이런 (간호)중재 프로그램 같은 게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알고 싶어서? 그렇게 해서 신청한 것도 있었고.

멘토 역할에 대한 인식

아동의 멘토 역할을 지원한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참여 전에 가졌던 멘토 역할에 대한 인식은 ‘적극적 개입을 하는 안내자’, ‘모범이 되는 역할모델’, ‘공감하는 정서적 지지자’ 의 3가지 유형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러한 멘토 역할에 대한 인식 유형에 따라, 참여자들은 멘토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자질을 다르게 인식하고 있었다.

●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안내자

참여자들은 멘토링이 멘티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조언하고 이끌어가는’ 제공자이면서 통솔자인 역할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참여자들의 역할인식은 자신들이 멘토로서 지녀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질이나 역량과 연결되었다. 이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멘토의 주요한 역량은 ‘통솔하고 관리하는 능력’, ‘가르쳐주고 직접 도움을 제공하는 능력’이었다.

멘토링을 처음에 시작할 때에는 아, 내가 얘네들한테, 방향을 이끌어주고, 그런 역할을 해야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그러니까 약간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되는 존재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 모범이 되는 역할모델

일부 참여자들은 멘토는 아동들이 따라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귀감이 되는 역할모델이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즉 이들은 멘티에게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멘토 스스로가 ‘긍정적이고 전인적인 표본이 되기 위한 모범적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활동을 하는 동안도 되게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뭔가. 음... 그래서 좀 더 참을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많이 노력을 했고 뭔가...“나도 사실 너 네가 자라서 된 거니까 너네도 충분히 뭔가 나 같은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 이런 희망감을 주려고도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은데...

● 공감하는 정서적 지지자

참여자들은 실제로 아동을 만나고 대화하고 상호작용하면서, 아동에 대해 가지는 참여자들의 생각과 태도가 변화하였고, 이에 따라 멘토 역할에 대한 인식에서도 변화가 나타남을 경험하였다. 아동과의 만남이 진행되면서 참여자들은 이 아동들의 멘토는 함께 있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주제에 속하는 내용으로는 ‘아동의 다양성 존중하기’, ‘이야기 들어주고 격려하기’ 및 ‘필요할 때 훈육하기’가 도출되었다.
참여자들은 아동들의 다양성을 경험하면서 이들에게 조언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간섭하기 보다는,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기다려주고 지켜봐주는 멘토 역할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게 되었다.

애들도 자기의 생각이 있구나 자기 나름, 자기들 나름대로 규칙이 있고, 자기들 나름대로 체계가 있고, 생각이 있으니까. 아 그걸 좀 기다려주고, 지켜봐주는 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처럼 멘토 역할을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지지자로 인식하게 된 참여자들은 자신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추면서 ‘내가 이 나이였으면 어떻게 했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대응하고자 노력하였다.

뭔가 말하고 싶은 게 있을 때 들어주는 사람? 그리고...선생님한테 말할 수 있는 거랑 멘토한테 말할 수 있는 거랑 다를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선생님도 아니고 그냥 있는 언니 오빠 같은 사람이니까 오히려 더 편하게 그냥 자기 말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멘토링 경험을 통한 변화

참여자들이 10주간 아동의 멘토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을 통해 여러가지 변화를 경험하였다. 특이하게도 참여자들은 자신의 참여 경험을 이전 실습에서 자신이 적용해 왔던 간호에 비추어 보며 이를 배움의 기회로 활용하였다. 이에 속하는 내용으로는 ‘아동의 특성에 대한 이해’, ‘아동과의 상호작용 역량 향상’,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변화’ 및 ‘숲 활동이 지닌 우수성’ 등이 도출되었다.

● 아동의 특성에 대한 이해

참여자들이 참여 전에 기대했던 대로 멘토링 경험은 아동간호학 실습을 했던 임상현장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아동이 지닌 특성에 대해 새롭게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 주제에 속하는 하위주제는 ‘독자성과 자율성 있는 존재’, ‘가능성으로 열려있는 존재’,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존재’이다.
참여자들이 멘토링 경험을 통해 새롭게 이해하게 된 아동의 특성은 생각이 다양하고 관심도 다양하고 자신의 욕구를 고집할 줄 아는 ‘독자성과 자율성을 지닌 존재’였다.

아이들도 생각이 다양하고 표현방법이 다 다를 수 있다는 그게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대로 방향을 밀고 나갈 수가 없는 게, 애들이 하기 싫다고 이거 말고 다른 게 더 좋다고 하기도 하고, 표현 방법도 다 달랐고, 막 하기 싫다는 그러니까 이 활동이 재미없다는 거를 어떤 애는 듣지 않는 걸로 표현하기도 하고, 어떤 애는 엎어져 있기도 하고, 어떤 애는 듣는 것 같으면서도 집중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거를 더 흥분되게 하는 애들도 있고, 아니면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푸는 것도 있고 약간 되게 다양해서...

또한 아동들은 순수하고 창의적이어서 어떤 환경에 노출되고 어떤 자극을 받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임을 알게 되었다.

자연물을 이용해서 그 친구들의 별명을 지어주는 그런 활동을 한다거나 아니면 느꼈던 점을 뭐 시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런 활동을 했을 때, 저 자신도 깜짝 놀라도록 그 친구들이 창의성을 발휘를 할 때가 있었거든요. 아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고 이 나이에 이런 표현도 할 수 있구나. 어쩌면 그 친구들이 확실히 나보다 순수한 위치에 있어서 그런 생각이 나왔을 수 있겠구나.

한편, 발육이 좋고 성장이 빨라서 성인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는 멘티들이지만, 많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존재임을 확인하기도 했다. 특히 아동과의 상호작용 시에는 개별 아동이 처한 사회적 여건이나 가족환경을 고려해야한다는 것을 학습하게 되었다.

“선생님 저의 엄마는 한부모예요” 이러는 거예요. “아, 그럴 수 있지”(라고 대답을 했는데) 그런데 아직 초등학교 6학년인데도 그 개념을 정확하게 그런 모르는 것 같고... 나중에 이 애가 어떻게 이 상황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지...

● 아동과의 상호작용 역량 향상

10주간의 멘토링 경험은 참여자들의 상호작용 역량을 향상시켰는데, 특히 이 상호작용 역량의 향상은 함께 참여했던 또래 멘토들과의 피드백 주고 받기를 통해 촉진되었다. 이 주제에 속하는 내용은 ‘초기 관계형성에 대한 자신감’, ‘대상자의 입장을 고려한 의사소통기술’,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려는 태도’ 등이 도출되었다.
멘토링 경험을 통해 참여자들은 관계를 형성하는 초기단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자신감은 지속력이 있을 뿐 아니라 학령기 아동이 아닌 다른 연령층의 대상에게도 가질 수 있었다. 참여자들이 초기관계 형성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아동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쉽게 대화하는 연습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인제는 그런 친구들(아동들)과 쉽게 잘 얘기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는 점? 뭔가 그래도 자신감이... 최소한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 지는 알았다...라는 점이...

지금 노인간호학 실습을 하면서 요양병원에 있는 어르신들께 말을 걸면서 대화를 하는데요. 뭔가 여기에서 만났던 아이들이라는 특성과 노인의 특성이 생각보다 비슷한 점이 많은 거 같아서 되게 재미있었어요. 제가 이런 활동을 하지 못했다면 그런 점에 대해서는 느낄 수 없었겠죠? 둘 다 왠지 모르지만 좀 순수하구요, 간단한 질문을 던져도 좀 더 재밌는 대답이 돌아올 수 있고...

한편 참여자들은 ‘대상자의 입장을 고려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아동이 좋아하는 것과 관심있는 것들을 찾아보고 이를 주제로 대화를 시도하거나, 아동의 의견을 먼저 묻는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습득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대화 주제가 달라서 아 얘네들과 좀 더 적극적으로 친해지려면 대화 주제를 내가 배워가야겠구나. 내가 관심 있는 대화주제를 말하면 얘네들은 약간 이해 못하고, 대화를 잘 못 이어 나가는구나, 약간 이런 거를 좀 배워서 초등학생과 대화하는 법? 이런 거는 조금 이번 멘토링을 통해서 배운 것 같아요.

또한 참여자들은 이해되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아동의 시각에서 생각하면서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려는 태도’를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간호실무 수행시에 적용하려는 의도를 가지게 되었다.

사람 자체를 이해하는 그런 간호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교훈을 얻기도 했고요. 뭔가 아이들의 가끔은 뭔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사실은 다 저마다의 이유가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뭔가 환자들이 이렇게 아파서 온 것도 ‘다들 저마다의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라고 하는 뭔가 항상 뭐.. 간호사가 옹호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한다 하잖아요. 그런 점에 있어서도 좀더 체감을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변화

멘토링 경험은 참여자 자신에 대한 이해와 변화를 가져오는 경험이 되었다. 이에 속하는 내용은 ‘창의적 사고와 자유로운 행동의 부족자각’, ‘자신의 대인관계 양상 발견’, ‘의사소통 스타일의 변화’ 및 ‘운동과 야외활동의 증가’ 등이다.
참여자들에게 아동 멘토링 경험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아동들의 창의성과 자유로움을 보면서 자신들이 경직되어 있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저희보다 감정을 표현하고 뭔가 생각을 표현하는데 좀 더 망설임이 없는 면도 있었고요. 그런 점을 보면서 지금의 저는 뭐... 뭔가 말 하나를 하고, 행동 하나를 해도 좀 더 신경 쓰면서 했었던 저인데, 좀 더 제 자신의 창의적인 부분에서도, 저는 솔직히 자극을 받았거든요.

아동들과 상호작용은 참여자 자신의 대인관계 양상의 특성을 확인하게 하였다. 남자 멘티가 너무 액티브해서 자신이 버거워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참여자도 있었으며, 자신보다 나이어린 사람과의 관계가 익숙하지 않음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특히 자기 자신의 경험의 한계 속에서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시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하였는데, 다음 인용문은 한부모 자녀일 가능성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시도했던 소통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나중에서야 이해하게 되었던 예이다.

엄마가 없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엄마랑 대화할 때 어떻게 대화하는 게 좋을까?, 집에서 엄마랑 대화하면 보통 이렇게 하잖아” 그럼 이제 그 친구들이 말이 없어지면 “어 왜, 왜, 뭐 쑥쓰러워? 왜 쑥쓰러워서 말 못하는 거야?” 모르니까. 이런 식으로... 그때 좀 되게 아차 싶었던 거 같아요. 아... 내가 이걸 너무 당연시 하고...

실제로 10주간의 멘토링 경험은 참여자들로 하여금 상대방의 반응에 덜 예민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하였으며, 일상생활에서의 의사소통 스타일도 변화시켰다.

제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제가 느끼기에는 뭔가 아무래도 아동들이랑 말을 하다 보니깐 좀더 의사소통 과정이 부드러워졌다고 할까요? 그냥 원래 아는 제 지인들한테 얘기할 때도 좀 더 곱게, 좀 더 차분하게 얘기하는 그런 변화가...

더불어, 이러한 참여자들의 아동과의 의사소통 경험은 임상 간호현장에서의 간호실무 수행에서의 의사소통에도 반영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도 하였다. 다음 인용문은 자신의 의사소통 경험이 간호사정에 활용가능하다고 말한 좋은 예이다.

그 전에 실습 때는 환자들한테 다가가는 방식이 제 스스로 너무 작위적이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아 이제 케이스를 써야하고, 뭘 해야 하니까, 기능 사정에 뭐뭐뭐를 사정하게 되어 있다면, 환자분들에게 가서 똑같이 물어봐요. “스트레스 요즘 받으시는 거 있으신가요?” 혹은, “뭐 최근에 배뇨는 잘 되시나요?” 이렇게 똑같이요. 근데 사실 그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대화 중에서 알게 되는 거고, 그게 뭐 그렇게 작위적으로 접근하지 않아도 “오늘 괜찮으세요? 뭐 잘 드셨어요?” 뭐 이런 가벼운 인사로도 라포는 형성될 수 있는 거고... 이랬다는 점을 많이 배운 거 같아요. 왜냐하면, 특히 이번 아동 멘토링은, 환아들을 만나러 간게 아니라, 진짜 아동들을 만나러 가다보니까 더 편한 마음가짐으로 대할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한편 참여자들은 숲에서 시행된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전과는 다르게 걷기나 운동 및 야외활동을 증가시키는 등, 자신들의 일상생활이 변화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일단 체력적으로 되게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서 그 후로 운동을 좀 하려고 했고... 수면장애가 있었는데...(중략)... 이 활동을 하면서 되게 부지런해졌고,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씩 숲에 가서 걷고 그러니까, 그렇게 땀 흘리고 운동하고 나면 잘 때도 진짜 푹 자고...

● 숲 활동이 지닌 우수성 인식

이 주제는 멘토들이 멘티들과 함께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프로그램 자체를 통해서 깨닫게 된 숲에서의 활동이 지닌 우수성과 장점을 말한다. 이에 속하는 내용으로는 ‘신체적 활동의 필요성’과 ‘숲의 환경적 요소의 장점’이 있다.
참여자들은 아동들이 숲에 가면 활발해지고, 땀을 흘리며 뛰어다니는 등 실내에서보다 신체활동을 많이 하게 되고 숲에 가거나 야외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한 이 아동들은 이를 즐거워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초등학생 애들도 학원 다닌다고 바쁘고 그러니까. 근데 그런 시간에 숲을 와서 하니까 애들이 그래서 더 좋아한 것 같아요. 평소에 뭐 숲을 다니거나 바깥 활동을 자주 했던 애들이라면 숲을 와서 그렇게 많이 뛰어다니고 되게 많이 좋아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해요. 평소에 못 갔으니까 좋아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숲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으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지하게 숲을 대하게 되었고 숲에 대한 인식이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자연으로 변화되었다고 하였다. 한 참여자는 숲에서는 좀 더 차분해지고, 좀더 내 자신을 돌아보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표현하였다. 다음은 이 활동을 하면서 숲 환경이 주는 창의적인 에너지를 많이 느꼈다는 한 참여자의 진술이다.

정말 반응을 안 하는 친구가...뭘 해도 매사에 부정적이고, 뭘 해도 뭔가 안하고 싶어하고... (중략)... 초기에는 활동할 때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았었거든요. 근데 마지막 쯤에 가서 숲 체험 프로그램...바깥에 나가서 활동하는 프로그램을 했을 때... 너무 열심히 하는 거예요.

이상의 분석결과를 요약하여 Table 1에 제시하였다.
Table 1.

Mentoring Experience of Nursing Students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Categories Subcategories Contents
Motives for participating in mentoring Inquisitiveness about children Needs to know children’s characteristics
Expectations for interaction with children, not children patients
Opportunities to meet children in vulnerable population
Interest in mentoring activities Different experience to ventilate
Meaningful and valuable activities
Curiosity about research Curiosity about application process of nursing intervention
Interest in program contents
Recognition of mentor roles Actively involved guide Ability to lead and manage
Ability to provide helps directly
Exemplary role model Energy-providing role
Positive and holistic role model
Empathetic emotional supporter Respecting children’s diversity
Listening and encouraging
Disciplining when necessary
Changes through mentoring experiences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children Being with uniqueness and autonomy
Being open to possibility
Being in need of care and attention
Improvement of interaction ability
with children
Confidence in early relationship formation
Communication considering the position of children
Attitude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behavior
Understanding self and changes Awareness of lack of creative thoughts and free behaviors
Discovery of communication patterns of oneself
Changes in communication style
Increase in exercise and outdoor activities
Recognition of excellence in forest activities Necessity of physical activities
Advantages of environmental elements of forests

논의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초등학생 대상자에 대한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한 간호대학생의 경험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크게 ‘멘토링 참여 동기’, ‘멘토 역할에 대한 인식’, ‘멘토링 경험을 통한 변화’의 3개 범주로 요약되었다.
간호대학생들의 ‘멘토링 참여 동기’는 ‘아동에 대한 탐구심’, ‘멘토링 활동에 대한 관심’, ‘연구에 대한 호기심’의 3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이는 참여자들의 관심의 초점을 드러내는 것으로, 멘티인 아동에 대한 탐구심에는 병원 세팅이 아닌 생활세계에서, 그리고 환아가 아닌 아동들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러한 인간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욕구는 멘토링과정에서 아동의 특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촉진역할을 하였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대상자 중심의 간호, 전인적으로 대상자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 등이 필수적인 간호핵심역량임을 고려할 때(Japan Association of Nursing Programs in Universities, 2016; Lenburg, 1999; Massachusetts Department of Higher Education Nursing Initiative, 2016), 멘토링은 초등학생 아동의 특성과 이들과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방법 등을 포함한 대상자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되었다고 본다. 한편 봉사활동에 의미를 두는 성향을 지닌 멘토들은 이전의 봉사활동에서 느꼈던 보람을 기대하며 멘토링에 참여를 지원하였다. 타인을 돕는 일과 대상자의 옹호자 역할은 주요한 간호사 역할에 해당되기에, 이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경험하게 한 멘토링 활동은 간호사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활동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간호중재연구가 실제적으로 적용되는 현장에 참여하려는 동기인 ‘연구에 대한 호기심’ 은 간호사가 지녀야 하는 연구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근거기반의 간호를 위한 연구역량 강화 또한 간호사의 기본 핵심역량임을 고려한다면(Park et al., 2013), 이러한 학부생의 간호연구에 대한 노출은 연구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고취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참여자들은 연구방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하여 연구방법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자연스럽게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간호대학생 멘토들의 ‘멘토 역할에 대한 인식’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안내자’, ‘모범이 되는 역할모델’, ‘공감하는 정서적 지지자’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대학생 봉사활동으로 일환으로 중, 고등학생들의 학업지도 멘토링을 경험한 바 있었는데,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 참여 전에 가졌던 멘토 역할에 대한 인식은 가르쳐주고 조언하는 안내자 쪽에 비중이 있었다. 참여자들이 멘토링 초기에 가졌던, 본인이 멘토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는 초등학생들의 자유분방함으로 인해 통솔하기가 어려워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0주간의 멘토링 경험을 통해서 대부분의 멘토들은 아동과의 경험을 통해서 ‘공감하는 정서적 지지자’ 역할의 멘토가 이 아동들에게는 더욱 필요함을 느끼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지지란 대상자의 정서적 욕구에 관심을 가지고 대상자의 경험에 대해 경청하고 말없이 개입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대상자의 감정이 예민할 때 곁에 있어주면서 대상자가 처한 입장을 이해해주고 느낌을 말로 표현하도록 격려하며 근심이나 걱정을 극복하려는 노력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인데, 멘토들은 아동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확인하고 제공한 것이다. Kong (2002)은 Watson의 돌봄의 개념을 인용하면서, 간호사는 다른 인격체의 감정을 읽어내서 표현함으로써 마음을 움직이는 정서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하며, 인간 돌봄의 특성은 대상자와의 상호 인격적 관계 속에서 일깨워진 감정을 행동, 접촉, 언어 등의 수단을 통해 전달하는데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Brown (2013)는 지역사회에서의 서비스러닝 경험이 간호대학생의 이러한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멘토링 참여는 인위적인 세팅이 아닌 상호작용을 통해서 대상자 맞춤의 간호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제공할 수 있는 간호역량을 훈련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의미있는 지역사회 서비스를 통해 간호대학생으로 하여금 대상자인 인간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 돌봄의 역량이 증진되도록 하는 서비스러닝은 혁신적인 교육방법의 하나라며 그 효과를 적극 옹호하는 간호교육자들의 경험을(Brown 2013; Brown & Bright, 2017), 국내 간호계에서도 공유하고 이를 교육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연구결과인 ‘멘토링 경험을 통한 변화’에서는 간호대학생 멘토들이 10주간의 멘토경험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과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아동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대상자와의 상호작용 역량 향상’ 주제에서는 간호대학생 멘토들은 멘티 아동들에게서 독자성과 자율성을 발견하고 보살핌이 필요함을 인식하였으며, 이들과의 만남이 지속되면서 멘티 아동들과의 상호작용 역량이 향상되었음을 드러내고 있다. 즉, 아동특성에 대한 지식, 대상자의 입장을 고려하면서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술, 그리고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려는 태도를 습득하게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료적 관계형성의 출발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의사소통 기술은 간호학, 의학, 치의학 등 대상자를 치료하고 돌봄을 제공하는 모든 의료전문직에게 핵심적인 역량으로 간주되고 있다(Park et al., 2013). 멘토링 경험 후 대상자와의 상호작용을 시도해보고자 하는 의욕,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은 참여 학생들에게 무엇보다도 큰 소득이라고 본다. 이는 아동대상자와의 상호작용뿐 아니라 성인, 노인 등 다른 특성의 대상자와의 상호작용시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는 참여자의 진술처럼, 현장 체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능력은 임상실습 스트레스의 주요한 영향요인의 하나임을 고려할 때(Kang & Lee, 2016), 현장에서 부딪치며 익히는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대한 자신감은 간호전문직 역량개발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변화’ 주제를 보면, 멘토링 활동이 자신을 성찰하고 치료자로서의 자신을 돌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자기 인식은 간호사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함으로써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시 자신을 치료적으로 활용하면서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한다(Han & Kim, 2016). 본 연구결과는 간호대학생의 자기인식 증진이 공감능력을 향상시켰다는 연구결과(Kim & Yi, 2015), 그리고 상급 간호대학생으로서 후배의 또래 멘토로 활동한 멘토링 참여가 참여자들에게 자기성찰의 기회가 되었고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게 되었으며 갈등상황에서도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되었음을 보고한 연구결과와(Won & Choi, 2017) 맥을 같이 한다.
한편 참여자들이 아동과 함께 한 숲에서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숲 활동이 지닌 우수성’을 깨닫게 되고 참여 이후에 자신들의 일상생활에 숲 활동을 포함시킬 정도로 적극적 적용을 하게 된 것은 멘토링 참여 활동의 부수적인 효과라 할 수 있다. 녹색 자연환경에의 노출이 아동과 성인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과학적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McCormick, 2017; Song, Ikei, & Miyazaki, 2016). 참여자들이 실제적인 체험과 아동들에 대한 관찰을 통해서 이전보다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건강과 환경의 상호작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바람직한 결과라 하겠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대상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며 대상자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는 멘토로서의 경험, 또는 서비스러닝의 형태는 유용한 간호교육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참여동기 면에서는 참여자들이 지닌 특성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참여자들은 지적 탐구심이 높았으며 특히 간호학 전공영역에서 간호역량 강화에 관심이 많았다. 또한 봉사활동에 의미와 가치를 두고, 누군가를 돕는 일에 기쁨과 뿌듯함을 느끼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마음가짐과 태도가 이들이 멘토링 경험을 통해서 아동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습득하고, 아동을 대하는 태도와 상호작용에서의 역량이 향상되는 변화를 경험하는데 원동력이 되었다고 본다.
그러므로 향후 간호대학생을 위한 멘토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는 참여 대학생들이 멘토로서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준비하고 동기를 강화하는 초기 준비세션을 마련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향후에는 국내 간호교육과정에서도 교과목의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서비스러닝을 이용하는 교과목을 개발하여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는 교과목의 일부 과정에서 서비스러닝의 교육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가 지역사회 실무현장에서 간호대학생의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멘토링 활용이나 서비스러닝이 국내 간호계에서도 확산되는 데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대학생 멘토의 경험을 파악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이 멘토링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주로 아동간호학 실습 동안 병원에서 질병을 지닌 환아와 보호자를 함께 만날 기회밖에 없었기 때문에 아동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기회를 얻고자 하는 것이었다. 참여자들은 지역사회 현장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 대상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동의 특성과 환경의 다양성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표현하였다. 특히 대상자와의 상호작용 역량이 향상되고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은 큰 교육적 성과라 할 수 있다. 간호교육 측면에서 본 연구결과는 지역사회에서의 멘토링 참여가 서비스러닝의 한 형태로서 현장학습의 새로운 교육방법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고 평가한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2016년도 정부 (미래창조과학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의 일부임 (NRF-2016R1A2B4007767)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 grant funded by the Korean Government (MSIP) (NRF-2016R1A2B400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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