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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Soc Nurs Educ > Volume 23(1); 2017 > Article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유형에 따른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and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by types of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of nursing students.

Methods

This was a triangular study that was conducted to understand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The subjects were 260 junior and senior students from a university in P city.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April 22 to December 30, 2015. Data were collected by Q-card, Q-block an assessment tool, a structured self-reporting survey and a questionnaire.

Results

We classified the self-directed learning abilities into four types: Type 1: a self-reflective person; Type 2: a person who prepares for the future; Type 3: a person with a sense of responsibility and obligation; and Type 4: an enthusiastic learner. We found that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was higher for Type 4 than Type 3. We found that clinical performance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was also higher for the Type 4 individual than a Type 3 person.

Conclusion

To improve students’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we need plans and support to lead students toward becoming an ‘enthusiastic learner’ type of person with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It is necessary to increase students’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최근 의료지식과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정보통신의 발달 및 인터넷 확산 등의 사회변화가 보건의료현장과 간호교육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간호교육의 일차적 목표는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교육을 통해 능숙한 임상수행능력을 가진 간호사를 양성하는 것이다(Cho, 2005). 간호학생은 간호실무현장에서 효율적 임상수행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요구된다(Kwon, 2011). 자기주도적 학습은 학습자가 스스로 자기의 학습요구를 판단하여 학습활동을 수행하고 성취한 학습결과를 자신이 평가하며(Cho, 2005),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자기 능력수준에 맞게 주도적으로 학습목표와 학습방법을 찾으며, 다양한 상황에 잘 적응하도록 자신이 학습에 스스로 참여하는 것이다(Kim, Y. H., 2010). 간호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은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여 학습하는 능력으로 학생의 자신감과 자율성 및 학습동기를 높여 주고 지속적인 자율학습을 가능하게 한다(O’Shea, 2003; Park & Jeong, 2013). 간호학생의 임상실습교육은 전문직 간호지식과 기술을 실제 간호현장에서 간호실무를 정확하게 습득하게 하며 간호전문직의 가치관과 태도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Park, Lee, & Gu, 2011). 그러나 간호교육과정의 경직성과 주입식 교육으로 간호학생의 임상실습만족도가 떨어지며(Kwon, 2011), 임상실습교육도 이론과 실무의 격차, 간호기술습득의 기회부족, 비우호적 대상자의 태도, 간호술기의 숙련성 부족, 실습지도교수의 부재, 실습의욕 저하 등으로 간호실무의 경험과 임상수행능력의 확대에 한계가 있다(Kim, J. M., 2010; Park et al., 2011; Park & Han, 2015).
임상실습 만족도는 임상실습의 내용과 지도 및 환경의 여러 측면에서 나타나는 긍정적 정서반응이다(Han, 2000).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는 임상수행능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순상관관계로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높을수록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고, 실습만족도가 높으면 임상수행능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Baek, Kim, & Ryu, 2013). 간호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게 나타났다(Park & Han, 2015). 그러므로 간호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유형에 따른 임상실습 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의 관계와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의 행동은 본인의 느낌, 감정, 태도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그들의 주관적인 행위를 파악하고 그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Kim, S. E., 2010). 특히 자기주도적 학습의 행동은 대상자들이 가지는 느낌, 사고, 동기, 판단, 가치, 신념, 관점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Kwon, 2011). 본 연구는 간호교육에서 교수자의 관점이 아니라 행위자의 관점을 중시하는 Q 방법론을 적용하여 간호학생의 주관적 학습행위 유형을 구분하고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며, 주관성 연구의 문제점으로 제기되는 결과를 일반화하지 못하는 부분의 대안(Kim, 2016)으로 제시하는 Q 사정도구를 개발하여 이 도구로 간호학생들의 관점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유형을 구분하고자 한다.
간호대생의 학습유형에 따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에 차이가 있고(Yang et al., 2012), 자기주도적 학습정도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게 나타났다(Kwon, 2011). Oh (2002)는 간호사가 인식한 자기주도성의 인식 유형은 미래대비형, 학습열정형, 자아성찰형 및 동료동반자형이 있으며, 자기주도성은 자율학습에 필요한 능력을 제공한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서 간호대생의 주관성에 기초한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을 분류하고, 학습 유형별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을 살펴보고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겠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임상수행능력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임상실습 만족도와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임상수행능력의 관계연구(Kang & Hong, 2014), 임상실습 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의 관계연구(Baek et. al., 2013; Kim & Lee, 2014; Kim & Park, 2014; Park & Han, 2015), 비판적 사고성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및 임상수행능력의 관계연구(Baek et al., 2013; Cho, 2005; Cho, 2007; Park & Han, 2015)가 있었으며, 학습유형에 따른 학업성취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파악한 연구(Kim, J. M., 2010; Yang et al., 2012)가 있었다. 그러나 자기주도적 학습자의 주관성 탐구에 적합한 Q 방법론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을 파악하는 사정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과 그 유형에 따른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을 파악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간호대생의 주관성을 기초로 하여 이를 객관화하는 Q 방법론으로 그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 및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고, 간호대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 Q 사정도구를 구성하며, Q 사정도구를 기초로 간호대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별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간호학생들의 주관성의 특성을 고려한 보다 효과적인 임상실습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과 그 유형별 임상실습 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그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ㆍ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한 주관성을 유형화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한다.

ㆍ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고 기술한다.

ㆍ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별 임상수행능력의 차이를 파악한다.

ㆍ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별 임상실습 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ㆍ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에 따른 임상실습 만족도, 임상수행능력의 차이를 파악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의 주관성과 유형을 분류하기 위한 Q블럭 사정도구를 개발하여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을 파악하는 트라이앵귤레이션 연구이다.
본 연구는 1, 2 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1 단계의 연구는 Q 방법에 의한 연구로서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행위의 유형을 확인하고, 그 유형별 특성을 설명하는 Q 방법론의 탐색연구이며, 2 단계의 연구는 양적 연구로서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별에 따른 임상실습 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을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의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1 단계의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을 파악하고, 그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기 위한 Q 방법론적 연구이다.
ㆍ자료수집 기간 및 연구절차
자료수집 기간은 P시 K대학교의 IRB 승인(No. KU IRB 2015-0015)을 받은 후 2015년 4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이었고, 자료수집 방법의 구체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았다.
➀ Q 모집단(Q population) 구성
본 연구의 Q 모집단의 구성은 비구조적 방법인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관한 자아지시적(self-referent) 진술문으로 사실의 설명이 아닌 그들의 신념이나 태도, 주관적 판단이나 인식, 가치에 관한 진술문을 추출하도록 심층면담과 문헌고찰을 통하여 추출하였다. Q 모집단은 Q 진술문(statement)이라고도 하며, 연구주제에 관한 대표적이고 포괄적인 내용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현상을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좋음과 싫음, 동의와 반대 등 연구대상자의 자작적 주관성의 구조를 밝히는 것이며, 반드시 주관적 판단이나 인식 및 가치를 가지는 서로 다른 다양한 의견이 포함되어야 한다(Kim. 2016). 본 연구에서는 성적에 상관없이 간호대생 3, 4학년의 전체를 대상으로 한선행연구의 문헌고찰과 4학년 간호학생의 성적이 상위권이라 할 수 있는 교직대상자 3명과 지난 학기의 학업성적의 최하위권 3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하였다. 심층면담은 연구대상자가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상황에 따라 “자기주도적 학습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자기주도적 학습은 어떻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자기주도적 학습의 장점, 단점은 무엇입니까?”, “자기주도적 학습이 향후에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등으로 추가 질문을 하였다. 면담은 참여자가 편안하게 생각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추어 약 30분정도 진행되었다. 자료는 녹음하여 누락을 최소화하였고, 반복 확인해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Q 진술문은 심층면담에서 68개, 자기주도적 학습에 관련된 문헌고찰을 통해 33개 수집한 후, 최종 37개의 모집단을 추출하였다.
➁ Q 표본 구성
위의 단계에서 얻어진 진술문을 중복되지 않게 정리한 후, 수차례 반복하여 읽어 중복 진술문은 제외하고 두 개의 의미가 내포된 진술문은 두 개 이상의 문항으로 분리하여 Q 표본을 만들었다.
➂ P 표본 선정
자기주도적 학습에 관한 의견을 줄 수 있는 간호학생으로서 간호학 전공과목과 전공실습 과목을 모두 이수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선정하여 연구목적을 설명한 후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자 중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도록 B광역시에 재학하는 A학교 여자 3학년, 6명, B학교 남자 4학년 3명, 여자 3학년 6명, C학교 남자 4학년 3명, 여자 3학년 3명으로 총 21명의 간호대학생을 선정하였다.

●2 단계의 연구설계

본 연구는 1 단계에서 파악된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의 Q 사정도구를 기반으로 하여 학습 유형별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의 정도와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양적 연구이다.
ㆍ연구대상
연구대상자는 P 시의 4년제 간호대학 3개의 3, 4학년 간호대학생 260명이었으며, 본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를 수락한 260명으로 하였다. 선정한 대상자수가 적절한지 확인하기 위해 Cohen의 표본수 산출공식에 의거하여 G-Power 3.1.5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산출결과 일원분산 분석에서 검정력(1-β)=.80, 유의수준 α=.05, 효과크기 medium .25로 설정하여 계산하였을 때 최소의 표본수는 200명으로 나타나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탈락율을 고려하여 260부를 배부한 후 260부를 회수하여 회수율은 100%이었으며, 최종적으로 총 260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ㆍ연구도구
➀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 Q Block 사정도구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 Q Block 사정도구는 본 연구자가 구성한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 Q Block을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Q 표본 간에 표준점수 차이가 1.00이상 나면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블록에 4개의 표본이 모두 들어가도록 하여 총 4개의 불럭으로 구성하였다. Q1 Block은 각 유형이 다른 유형에 비해 가장 높게 동의한 항목 4개, Q2 Block은 각 유형이 다른 유형에 비해 두 번째로 높게 동의한 항목 4개, Q3 Block은 각 유형이 다른 유형에 비해 가장 낮게 동의한 항목 4개, Q4 Block은 다른 유형에 비해 두 번째로 낮게 동의한 항목 4개로 구성되었다. 한 유형에서 가장 높게 동의하고 다른 유형에서 가장 낮게 동의한 항목의 경우에 한하여 다음으로 동의하는 항목을 선택하였다. 결국 한 블록에 4개의 유형을 대표하는 4개 항목으로 이루어졌고, 총 4개 Block, 16개 항목의 Q Block이 완성되었다(Table 1).
<Table 1>

Instruments of Q Block Assessment for Typology of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Statements Z-score on type
I II III IV
Q 1
Block
1 Whether I learn well or not totally depends on myself. 1.71 0.70 -0.14 -0.90
2 I am trying to connect what I am learning now with my long term goal. 0.49 1.41 0.49 0.54
3 I need to lead by example. 0.40 0.11 2.12 0.41
4 What are learning fun. 0.71 0.90 0.35 1.63
Q 2
Block
1 I enjoy discussing and sharing opinions with others. 0.74 -0.81 -0.99 -1.97
2 When I encounter a difficult problem, I tend not to be depressed and tries to solve the problem ethically. -1.06 1.11 -1.59 0.21
3 Learning is a part of life. 0.01 -0.14 1.45 -0.17
4 For me it is important to learn how to learn. 0.32 -0.63 -0.03 1.03
Q 3
Block
1 I feel 24 hours per day is too short as there are many things I would like to learn. -1.73 -0.69 -0.85 1.32
2 I am not good at working by myself. -0.93 -1.82 0.18 -0.55
3 I like to participate in deciding what I need to study. -0.29 0.57 -1.98 -0.03
4 I like to think of the future. 0.89 0.68 0.95 -0.95
Q 4
Block
1 I think I can learn by myself when there is something I feel I truly need to learn. -1.59 0.59 -0.32 0.08
2 I have ideas, but I am not good at making a plan to make it happen. -0.62 -1.20 0.85 0.16
3 I like to solve problems in my own way. 1.18 -0.48 -1.45 0.71
4 Eager to learn what I want to learn. 0.69 1.12 0.95 -0.06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 Q Block 사용방법은 각 블록의 4개의 항목에 대하여 Q 분류하는 방법을 동일하게 적용하였다. 각 블록의 4개 항목에 대하여 동의 정도에 따라 가장 동의하는 항목에 4점, 그다음 남은 3개 항목 중에서 가장 동의하는 항목에 3점, 나머지 2개 항목 중에서 가장 동의하는 것에 2점, 나머지 1개 항목에 1점을 부여하였다. 다른 블록도 이 방법으로 점수를 부여한 후, 동의수준이 낮은 진술문으로 구성된 2개 Block(Block 3, 4)의 점수는 4점을 1점으로, 3점을 2점으로, 2점을 3점으로 1점을 4점으로 Talbott (2010)에 의거해 역산하여 각 유형별로 합산한 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형을 응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으로 간주하였다.
➁ 임상수행능력 측정도구
임상수행능력은 임상의 상황에 필요한 적절한 지식과 판단, 기술로서 유능하게 기능할 수 있는 능력이다(Park et al., 2011). 본 연구에서 임상수행능력 측정도구는 Choi (2005)가 수정한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45개 문항의 Likert 5점 척도이며, 도구의 내용은 간호과정 11개 문항, 간호기술 11개 문항, 교육/협력관계 8개 문항, 대인관계/의사소통 6개 문항, 전문직 발전 9개 문항의 5개 요인으로 구성되었고, 점수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 신뢰도는 Choi (2005)의 연구에서 Cronbach’s α=.89, 본 연구에서 도구 신뢰도는 Cronbach’s α=.95이었다.
➂ 임상실습 만족도 측정도구
임상실습 만족도는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교과목, 실습내용, 실습지도, 실습환경, 실습시간, 실습평가 등의 다방면에서 나타나는 긍정적인 정서반응을 말한다(Han, 2000). 본 연구에서의 임상실습 만족도의 측정도구는 Park 등(2011)이 사용한 임상실습 만족도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31개 문항의 Likert 5점 척도이었고, 도구의 내용은 실습교과에 대한 만족 3개 문항, 실습내용 만족 6개 문항, 실습지도에 대한 만족도 9개 문항, 실습환경에 대한 만족 7개 문항, 실습시간에 대한 만족 3개 문항, 실습평가에 대한 만족 3개 문항의 5개 요인으로 구성되었고, 점수가 높을수록 임상실습의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 신뢰도는 Park 등(2011)의 연구에서 Cronbach’s α=.89이었고,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74이었다.
ㆍ자료수집기간 및 방법
자료수집기간은 블록 사정도구 및 구조화된 자가보고식 설문지로 2015년 6월 5일부터 동년 12월 30일까지 이었다. 자료수집은 연구시작 전 K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KU IRB 2015-0015)의 승인을 받았다. 대상자는 자가 보고식 설문지에 직접 기입하게 하였고, 작성시간은 약 20-30분 간 소요되었고, 자료수집의 장소는 수업이 없는 시간을 이용하여 학교 강의실에서 진행하였다.
ㆍ연구의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K대학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로부터 지속심의(No. KU IRB 2016-0018)승인을 받은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자에게 설문을 시행하기 전 연구목적과 방법, 절차, 자발적 참여, 비밀보장, 연구의 참여에 대한 익명성 보장에 관한 설명을 연구자가 아닌 수업이나 학점부여와 관련이 없는 훈련된 연구보조자가 하였다. 연구자는 연구보조자를 통해 대상자가 참여 도중 언제든지 참여의사를 철회할 수 있음을 구두와 서면으로 알리고,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 의사를 밝힌 대상자에게 연구 참여 동의서를 서면으로 받은 후에 자료수집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PQMethod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ㆍ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한 주관성을 Q 방법으로 유형화하였다.

ㆍ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과 제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ㆍ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별 분포는 X2-test로 분석하였다.

ㆍ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별 임상실습 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ㆍ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에 따른 임상실습 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의 차이는 ANOVA, Scheffe‘s 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Q 요인분석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은 Q 요인분석 결과 4개 요인으로 분류되었다. 가장 이상적인 요인의 수를 결정하도록 요인의 수를 다양하게 입력하여 pc-QUANL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4개 요인으로 분류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상관계수와 설명력이 높게 나타나서 본 연구자는 4개의 요인으로 최종 분류하였다. 4개 요인은 전체 변량의 60.0%를 설명하고 있으며, 각 요인별 설명력은 요인 1이 21.0%, 요인 2가 20.0%, 요인 3이 11.0%, 요인 4가 8.0%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Characteristics of P Sample and Eigen and Variance of Factors by Typology of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N=21)

No. of P
sample
Factor 1 Factor 2 Factor 3 Factor 4 Background
Age Gender Grade Teacher
requirement
1 0.1034 0.7952X 0.1553 0.0072 21 F 3 Yes
2 -0.0173 0.8855X -0.1257 -0.1745 20 F 3 Yes
3 0.4386 0.5821X -0.1085 0.0874 29 F 3 Yes
4 0.1905 0.8124X 0.2894 0.0275 20 F 3 No
5 0.2133 0.1298 0.8258X 0.1099 20 F 3 No
6 -0.0073 0.4413 -0.4975 -0.4230 19 M 4 No
7 0.4016 0.4989 0.3645 0.2511 21 F 3 No
8 0.7338X 0.0491 0.1222 -0.1099 26 M 4 No
9 0.6612X 0.3096 -0.1054 0.1453 22 F 3 No
10 0.2899 0.4334 0.0286 0.6172X 22 F 3 No
11 0.6371X 0.1333 0.3418 0.3138 22 F 3 Readmission
12 -0.2006 -0.0505 0.7114X -0.1209 29 F 3 No
13 0.5498X 0.3146 0.3904 -0.2197 43 M 4 Readmission
14 0.7188X 0.2069 0.0831 0.1972 28 F 3 No
15 0.1098 0.7628X -0.1566 0.2248 22 F 3 Yes
16 0.2401 0.0598 0.1067 -0.5586X 22 F 3 No
17 0.0617 0.0797 0.3306 0.5102X 22 F 3 No
18 0.5165 0.5223 0.1320 -0.0774 24 M 4 No
19 0.7370X -0.0031 -0.1179 -0.0676 25 F 3 No
20 0.4730 0.1068 0.1688 -0.4398 22 M 4 No
21 0.6785X 0.0715 0.0421 -0.2074 22 M 4 No
Eigen value 6.39 2.46 2.18 1.53
Varience(%) .21 .20 .11 .08
Cumulative .30 .42 .52 .60

X: Person of significant type

요인별 P-표본의 일반적 특성과 요인가중치는 P-표본은 총 21명이었으며, 요인 1에 7명, 요인 2에 5명, 요인 3에 2명, 요인 4에 3명으로 분류되었다. 요인별 P-표본 중 요인가중치가 높을수록 그 요인에 가깝게 위치해 있음을 나타내며 해당 유형의 전형적 대표적인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상자의 자기주도 학습 유형의 어느 유형에도 포함되지 않아 X표시와 음영이 없는 사람은 유형에 분류되지 않는 사람으로 4명이 있었다(Table 2).
각 항목의 요인가가 +5, +4로 나타나서 각 유형에 강한 동의를 보인 항목은 유형 I은 ‘내가 잘 배우고 못 배우고는 전적으로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나는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는 사람들을 존경한다’이며, 유형 II는 ‘나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배우고 싶다.’, ‘나는 내가 배우고 있는 것을 나의 장기적인 목표와 연관시키고자 노력한다.’, 이며, 유형 III은 ‘나는 나보다 더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다.’, ‘나는 내가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지를 알고 있다.’, 유형 IV는 ‘나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배우고 싶다’, ‘나는 내가 살아있는 한 배우고자 한다.’ 등 이었다(Table 3).
<Table 3>

Agree and Disagree Q Statements of Factors by Typology of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Type Agreement Score Q statements
Type I Agree +5 12. Whether I learn well or not totally depends on myself.
+4 18. I respect people who always try to learn a new thing.
30. I prefer to approach the problem in my own way.
Disagree -4 14. 24 hours per a day is not enough since there are many things I would like to learn.
15. I do not tend to understand what I just read.
-5 3. I do not tend to try to understand what I do not know well.
Type II Agree +5 32. I would like to keep learning to develop myself continuously .
+4 19. I try to map what I'm learning onto my long-term goal.
7. I know what kind of person I am, my current status and what I am going to be in the future.
Disagree -4 8. I'm not good at doing work at my own will.
-5 3. I do not tend to try to understand what I do not know well.
Type III Agree +5 37. I need to be good role models and lead by example.
+4 2. I know what I am trying to learn.
35. Learning is a part of life.
Disagree -4 17. As long as I can get a good score on a test, I do not care even if there is a items that I do not know.
25. Whenever I face problems, I do not tend to be depressed and try to overcome the difficullties.
28. I usually become a leader in the group learning.
-5 11. I like to participate in deciding what and how I am going to study.
Type IV Agree +5 32. I would like to keep learning to develop my self continuously.
+4 1. I want to continue to learn as long as I'm alieve.
Disagree -4 7. I know what kind of person I am, my current status and what I am going to be in the future.
-5 29. I like to debate about each other's opinion.
Consensus Q statements of every typology 3. I do not tend to try to understand what I do not know well.
19. I try to map what I'm learning onto my long-term goal.
28. I usually become a leader in the group learning.
32. I would like to keep learning to develop my self continuously.
반면에 각 항목의 요인가가 -5, -4로 나타나서 각 유형에 강한 비동의를 보인 항목은 유형 I은 ‘나는 내가 잘 모르는 것에 대하여는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나는 흔히 내가 읽은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이며, 유형 II는 ‘나는 내가 잘 모르는 것에 대하여는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나는 스스로 일을 잘 하지 못한다.’이며, 유형 III은 ‘나는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학습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참여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집단으로 배우는 상황에서 지도자 역할을 한다.’, 유형 IV에서는 ‘나는 각자의 의견에 대하여 토론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자기 자신이 어떤 인간이고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고 있다.’ 등 이었다(Table 3).
또한 전체 Q 항목 중 발견된 요인과 관계없이 모든 Q 소트들이 합의하고 있는 일치 항목(consensus item)은 ‘나는 내가 잘 모르는 것에 대하여는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배우고 있는 것을 나의 장기적인 목표와 연관시키고자 노력한다.’, ‘나는 집단으로 배우는 상황에서 지도자 역할을 한다’, ‘나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배우고 싶다’ 등 이었다(Table 3).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별 분석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 Q 요인분석에서 확인된 4개의 요인은 서로 독특한 요인으로서 4개의 유형을 발견하였다. 먼저 각 유형에 속하는 P 표본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였고, Q 진술문들의 표준점수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각 유형별 특성을 고려하여 유형 I은 자아성찰형, 유형 II는 미래준비형, 유형 III은 책임의무형, 유형 IV는 열정학습형으로 명명하였다(Table 3).
ㆍ유형 I : 자아성찰형
유형 I에 속한 대상자는 P 표본 7명중 남자 3명, 여자 4명, 3학년 3명, 4학년 4명으로 모두 비교직 해당자들이었다(Table 2). 유형 I에서 ‘내가 잘 배우고 못 배우고는 전적으로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나는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나는 내 방식대로 문제에 접근하기를 좋아한다.’에 강한 동의를 보였다. 또한 ‘나는 내가 잘 모르는 것에 대해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나는 흔히 내가 읽은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아 하루 24시간도 짧게 느껴진다’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ㆍ유형 II : 미래준비형
유형 II에 속한 대상자는 P 표본 5명중 모두가 여자이면서 모두 3학년이었으며, 교직 해당자가 4명이고 1명만 비교직 해당자이었다(Table 2). 유형 II에서는 ‘나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배우고 싶다’, ‘나는 내가 배우고 있는 것을 나의 장기적인 목표와 연관시키고자 노력한다’, ‘나는 자기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고 또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고 있다’에 강한 동의를 하고 있었다. 또한 ‘나는 내가 잘 모르는 것에 대하여는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나는 스스로 일을 잘 하지 못한다’에 강하게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ㆍ유형 III : 책임의무형
유형 III에 속한 대상자는 총 2명으로 일반적 특성과 요인가중치를 볼 때, P 표본 2명중 모두가 여자이면서 모두 3학년으로 비교직 해당자이었다(Table 2). 유형 III에서는 ‘나는 보다 더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다’, ‘나는 내가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지를 알고 있다’, ‘배우는 것은 생활의 한 방편이다’에 강한 동의를 하였다. 또한 ‘나는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학습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참여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집단으로 배우는 상황에서 지도자 역할을 한다’, ‘나에게 어려운 문제가 닥쳐올 경우 좌절하지 않고 도전적으로 헤쳐 나가려 한다’, ‘나는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만큼 이해하고 있으며, 모르는 것이 있더라도 괘념치 않는다.’에 강하게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ㆍ유형 IV : 열정학습형
유형 IV에 속한 대상자는 P 표본 3명중 모두가 여자이면서 2명이 4학년, 1명이 3학년이었으며, 교직 해당자가 1명이고 2명이 비교직 해당자이었다(Table 2). 유형 IV에서는 ‘나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배우고 싶다’, ‘나는 내가 살아있는 한 배우고 싶다’, ‘배우는 일은 재미있다’에 강한 동의를 나타내었다. 또한 ‘나는 각자의 의견에 대하여 토론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자기 자신이 어떤 인간이고 어떤 위치에 있고 또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고 있다’에 강하게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간호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과 학업성취도,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

●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별 분포

간호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은 배움을 자신의 장기목표와 연관시키는 유형 II(미래준비형)은 56.2%(146명), 잘 배우고 못 배우는 것은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믿는 유형 I(자아성찰형)은 21.5%(56명), 배움을 생활의 방편으로 여기는 유형 III(책임의무형)은 16.2%(42명), 배움이 재미있고 살아있는 한 배우고 싶다는 유형 IV(열정학습형)은 6.2% (16명)의 순으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Difference of General Characteristics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of Factors by Typology of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N=260)

Variables Categories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Type I*
n(%)
Type II**
n(%)
Type III+
n(%)
Type IV++
n(%)
Total
n(%)
χ² p
Gender Male 4( 7.1) 9( 6.2) 0( 0.0) 2(12.5) 15( 5.8) 4.41 .247
Female 52(92.9) 137(93.8) 42(100.0) 14(87.5) 245(94.2)
Age(years) >24 49(87.5) 114(78.1) 39(92.9) 12(75.0) 214(82.3) 6.62 .085
≤24 7(12.5) 32(21.9) 3( 7.1) 4(25.0) 46(17.7)
Grade 3 33(58.9) 93(63.7) 24(57.1) 9(56.3) 159(61.2) 0.96 .811
4 23(41.1) 53(36.3) 18(42.9) 7(43.8) 101(38.8)
Religion Yes 37(66.1) 99(67.8) 30(71.4) 9(56.3) 175(67.3) 1.26 .737
No 19(33.9) 47(32.2) 12(28.6) 7(43.7) 85(32.7)
Health status Good 48(85.7) 120(82.2) 32(76.2) 15(93.8) 215(82.7) 2.99 .393
Moderate/bad 8(14.3) 26(17.8) 9(23.8) 1( 6.2) 45(17.3)
Residence Domestic 39(69.6) 93(63.7) 22(52.4) 10(62.5) 164(63.1) 4.00 .867
Relative/Dormitory 8(14.3) 2(66.7) 7(16.6) 2(12.5) 40(15.4)
Self-cooking 9(16.1) 30(20.5) 13(31.0) 4(25.0) 56(21.5)
Confidence on
clinical practice
High 3( 5.4) 10( 6.8) 6(14.3) 1( 6.3) 20( 7.7) 15.06 .020
Moderate 26(46.4) 81(55.5) 26(61.9) 14(87.5) 147(56.5)
Low 27(48.2) 55(37.7) 10(23.8) 1( 6.3) 93(35.8)
Satisfaction of
campus life in
university
Satisfaction 4( 7.1) 4( 2.7) 6(14.3) 0( 0.0) 14( 5.4) 13.13 .041
Moderate 27(48.2) 72(49.3) 24(57.1) 7(43.8) 130(50.0)
Dissatisfaction 25(44.6) 70(47.9) 12(28.6) 9(56.2) 116(44.6)
Satisfaction of
choice on
nursing college
Satisfaction 31(55.4) 87(59.6) 19(45.2) 12(75.0) 149(57.3) 7.87 .252
Moderate 22(39.3) 57(39.0) 22(52.4) 4(25.0) 105(40.4)
Dissatisfaction 3( 5.4) 2( 1.4) 1( 2.4) 0( 0.0) 6( 2.3)
Recommendation
of choice on
nursing science
Active 23(41.1) 44(30.1) 10(23.8) 5(31.3) 82(31.6) 13.07 .042
Moderate 16(28.6) 78(53.4) 24(57.2) 9(56.3) 127(48.8)
Passive 17(30.4) 24(16.4) 8(19.0) 2(12.5) 51(19.6)
Total 56(21.5) 146(56.2) 42(16.2) 16( 6.2) 260(100.0)

*Type of self-reflective person

**Type of person who prepares for future

+Type of person with responsibility and obligation

++Type of enthusiastic learner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별 분포

간호학생의 제 특성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은 유형 간에 간호실무에 대한 자신감(χ²=15.06, p=.020), 대학생활만족도(χ²=13.13, p=.041), 간호학선택 시 권유(χ²=13.07, p=.042)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간호학생의 간호실무에 대한 자신감에 있어서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유형 I(자아성찰형)은 간호실무에 대한 자신감이 낮은 사람의 분포가 가장 많았으며, 유형 II(미래준비형)과 유형 III(책임의무형) 및 유형 IV(열정학습형)은 간호실무에 대한 자신감이 중간 정도인 사람의 분포가 가장 많았다. 대학 캠퍼스생활의 만족도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I, II, III 유형에서 중간 정도인 사람의 분포가 가장 많았으나, 유형 IV에서는 대학 캠퍼스생활의 만족도가 낮은 사람의 분포가 가장 많았다. 또한, 간호학을 선택 시 권유에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유형 I에서는 긍정적으로 권유한 사람의 비율이 가장 많았던 반면에 유형 II와 III, IV에선 긍정도 부정도 아닌 중립적 권유를 한 사람의 비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대상자의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 간의 관계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r=.39, p<.001)가 있었다. 즉 대상자의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게 나타났다(Table 5).
또한, 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별 임상실습 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의 관계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유형 II(미래준비형)에서는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유형 I(자아성찰형)과 유형 III(책임의무형) 및 유형 IV(열정학습형)에서는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 간에 유의한 정적 상관(r=.36, p<.001; r=.64, p<.001; r=.66, p<.001)이 있었다. 즉 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 I과 유형 III 및 유형 IV에서는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게 나타났다(Table 5).
<Table 5>

Correlation between Educational Achievement,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and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of Factors by Typology of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N=260)

Variables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Type I*
r(p)
Type II**
r(p)
Type III+
r(p)
Type IV++
r(p)
Total
r(p)
Educational achievement .12(.137) .05(.683) .24(.126) .22(.413) .15(.030)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36(<.001) .22(.109) .64(<.001) .66(<.001) .39(<.001)

*Type of self-reflective person

**Type of person who prepares for future

+Type of person with responsibility and obligation

++Type of enthusiastic learner

●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에 따른 임상실습 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

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에 따른 임상실습 만족도는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2.76, p=.043). 사후검정에서는 유형 IV(열정학습형)가 유형 III(책임의무형)보다 임상실습만족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에 따른 임상수행능력 정도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F=3.55, p=.015), 사후검정에서 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 IV(열정학습형)가 유형 III(책임의무형)보다 임상수행능력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Table 6).
<Table 6>

Difference of Educational Achievement,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and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of Factors by Typology of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N=260)

Types
(Name of type)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Mean±SD F p Scheffe Mean±SD F p Scheffe
Type Ia 107.66±8.75 2.76 .043 d>c 158.04±20.53 3.55 .015 d>c
Type IIb 106.25±8.18 165.35±20.32
Type IIIc 102.25±10.37 152.81±24.72
Type IVd 108.66±8.59 167.21±17.63
Total 106.75±8.59 163.79±20.40

a=Type of self-reflective person

b=Type of person who prepares for future

c=Type of person with responsibility and obligation

d=Type of enthusiastic learner

논 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에 따른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을 파악한 결과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은 4개의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유형 I은 자아성찰형, 유형 II는 미래준비형, 유형 III은 책임의무형, 유형 IV는 열정학습형으로 명명하였다. 이는 Q 분류과정에서 각 유형별 구성원인 P 표본들이 가장 긍정하는 진술문과 가장 부정하는 진술문을 비교하여 차별적인 특성을 찾아서 명명한 것이다. 이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별 분포는 배움을 장기적인 자신의 목표와 연관시키는 유형 II(미래준비형)가 56.2%, 배우는 것이 재미있고 살아있는 한 배우고 싶어하는 유형 IV(열정학습형)가 21.5%, 잘 배우고 못배우는 것은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믿는 유형 1(자아성찰형)에는 16.2%이었고, 배움을 생활의 방편으로 여기는 유형 III(책임의무형)이 6.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범대 1, 2, 3, 4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성의 유형을 파악한 Baek 등(2013)의 연구에서 자기조절형, 미래지향형, 학습기회추구형, 책임인식형의 4개 유형으로 분류한 결과와 흡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간호실무현장에서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감당을 위해 필요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에 대한 간호대학생의 의견, 태도, 가치 등의 주관성을 파악하는데 Q 방법론을 활용한 것은 적절하였으며, 개인의 내적 차이에 의한 태도와 지각의 변화를 파악한 것은 의의가 있다고 본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로 도출된 간호대학생이 인식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4개 유형별 특성은 유형 I(자아성찰형)에 속한 대상자는 7명으로 모두 비교직 해당자로서 남자 3명, 여자 4명, 3학년 3명, 4학년 4명으로 남녀와 학년이 고르게 구성되었다. 유형 I에서는 ‘내가 잘 배우고 못 배우고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있다.’와 ‘새로운 것을 배우는 사람을 존경한다.’ 및 ‘문제를 자기방식대로 해결하기를 좋아한다.’에 강한 동의를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Oh (2002)의 연구에서 나타난 자아성찰형과 일치하며, 대상자 간호학생은 간호사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스스로 반추하며 노력함을 알 수 있었다. 유형 II(미래준비형)에 속한 대상자는 5명이며, 모두가 여자이며, 모두 3학년이면서 그 중 4명이 상위 10%의 성적에 해당하는 교직선택 자이었다. 유형 II에서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배우고 싶다’, ‘배우는 것을 자신의 장기적 목표와 연관시키도록 노력한다’,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고 또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고 있다’ 에 강한 동의를 하고 있었다. 이는 Oh (2002)의 연구에서 나타난 미래대비형으로 간호사의 자질을 잘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유형 III(책임의무형)에 속한 대상자는 모두가 여자이며 3학년의 비교직 해당자인 2명이었다. 유형 III에서는 ‘나는 보다 더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다’, ‘나는 내가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지를 알고 있다’, ‘배우는 것은 생활의 한 방편이다’ 에 강하게 동의하고 있었다. 이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Oh (2002)의 연구에서 나타난 동료동반자형과는 다르지만 본 연구의 대상자는 학생이라는 입장에서 책임과 의무를 가지려는 태도면에서는 간호사로서의 태도를 갖추었다고 하겠다.
유형 IV(열정학습형)에 속한 대상자는 3명으로 모두가 여자이고 2명이 4학년, 1명이 3학년이었으며, 1명이 교직 해당자이고 2명이 비교직 해당자이었다. 유형 IV에서는 ‘나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배우고 싶다’, ‘살아있는 한 배우고 싶다’, ‘배우는 일은 재미있다’에 강한 동의를 나타내었다. 이는 Oh (2002)의 연구에서 간호사가 인식한 자기주도성의 학습열정형과 일치하며 자율학습을 하는 면에서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간호대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의 4개 유형(자아성찰형, 미래준비형, 책임의무형, 열정학습형)은 간호사의 학습유형과 유사해도 유형간 서로 구별되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을 요약해 보면, 유형 I(자아성찰형)은 자신이 배우고자하는 목표가 분명하고 스스로 학업을 계획하고 자기 방식대로 해결하되 다른 사람이 배우는 것도 자신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학습자라고 하겠다. 유형 II(미래준비형)은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계속 배우고 장기적인 목표와 배움을 항시 연관시키고자 하며 미래를 위한 준비로서 배움을 가지는 학습자라 할 수 있다. 유형 III(책임의무형)은 솔선수범하여 배우며 배우는 그 자체를 생활의 방편이라 생각하고 무엇을 배우는 지를 의식하고 배움의 내용을 알고 있는 강한 학습의지와 책임을 가진 학습자로 여겨진다. 유형 IV(열정학습형)은 평생학습 기회를 추구하며 배움을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고 배우는데 24시간도 부족한 열정적인 학습자라고 이해된다.
둘째, 간호대학생 전체의 임상수행능력과 임상실습만족의 관계는 중간 정도의 순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수행능력과 임상실습만족도의 관계를 연구한 Yu (2015)의 연구에서 정적 상관관계로 나타난 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임상간호사 대상의 간호수행능력과 직무만족도 관계를 연구한 Sung과 Eum (2009)의 연구에서 간호수행능력은 직무만족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아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본 연구에서 임상수행능력의 대상자는 임상추론의 수행능력을 답한 간호대학생인 반면에 Sung과 Eum (2009)의 연구의 대상자는 실제 간호현장에서 간호실무를 하고 있는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임상적 추론의 능력과 실무현장 업무경험의 차이에서 오는 격차에 의해 나타난 결과로 이해된다. 따라서 간호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실습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학생들의 실습여건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본다.
한편,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별로 임상실습만족도 및 임상수행능력의 관계를 살펴보았을 때, 유형 I(자아성찰형), 유형 II(미래준비형), 유형 III(책임의무형), 유형 IV(열정학습형)에서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로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유형 III(책임의무형)과 유형 IV(열정학습형)는 학업성취도와 임상수행능력간에 강한 순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즉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 II를 제외한 유형 I, III, IV의 유형에서 임상수행능력과 임상실습만족도의 관계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학생의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다고 한 Yu (2015)의 연구결과와 Kim과 Lee (2014)의 연구에서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다고 한 결과와도 일치하였으며, Kwon (2011)의 연구에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임상수행능력의 영향요인이라고 한 결과와 본 연구결과가 유사하였다. 그러나 학습유형이 수렴자인 경우가 적응자, 분산자, 융합자의 경우보다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타나 학습유형에 따라 학업성취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Yang 등(2012)의 연구결과는 본 연구에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의 자아성찰형, 책임의무형, 열정학습형의 간호학생은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게 나타난 결과와 본 연구에서의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이 자아성찰형, 미래준비형, 책임의무형, 열정학습형의 4개로 유형이 분류된 점과 수용과 적응의 관점이 드러났다는 관점에서 유사하였다. 반면에, 배움을 장기적인 목표와 연관시키는 미래준비형은 현재의 실습만족도는 떨어져도 미래의 임상수행능력도에 대한 기대가 있을 수 있기에 나타난 결과로는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간호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에 따른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과의 관계를 반복연구해 보는 것이 필요하리라 본다.
셋째, 간호대학생의 제 특성에 따른 임상수행능력 정도의 차이는 간호학선택 추천 시 적극성의 정도, 대학생활만족도 및 간호실무에 대한 자신감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Sung (2010)의 연구에서 대학생활에 만족하는 경우가 만족하지 않는 경우보다, 간호학을 본인이 선택함이 타인에 의해 선택한 경우보다 임상수행능력이 높게 나타난 결과와 Yu (2015)의 연구에서 대학생생활에 만족하는 경우가 불만족하는 경우보다, 학업성적이 좋은 학생이 낮은 학생보다, 간호학의 선택동기가 서비스인 경우가 직업인 경우보다 임상수행능력이 높게 나타난 결과와 본 연구결과가 일치하였다.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Kim (2012)의 연구에서 현재 근무하는 병원에서의 실습경험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도 임상수행능력이 높게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선 대학생활에 만족하고 자신이 간호실무에 애착을 가지고 자신감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넷째,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에 따른 임상실습만족도는 유형 IV(열정학습형)가 유형 III(책임의무형)보다 임상실습만족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임상실습만족도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이 열정학습형인 경우가 책임의무형인 경우보다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수행능력을 연구한 Park과 Han (2015)의 연구에서 전공과정에 대해서 만족하는 경우가 불만족하는 경우보다 임상실습만족도가 높다고 한 결과와 비슷하였다. Yang과 Park (2004)의 연구에서 간호학생이 실습에 만족하는 경우에 불만족하는 경우보다 임상실습만족정도가 높게 나타난 결과와 본 연구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유형이 열정학습형인 경우가 책임의무형인 경우보다 임상실습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결과와 열정으로 몰입해서 학습하는 경우에 만족도가 높다는 측면에서 연구결과가 일치한다고 하겠다(Cho, 2007; Kwon, 2011; Lee, Woo, & Lee, 2011). 따라서 간호학생의 책임의무형보다 열정학습형의 자기주도적 학습유형을 가지도록 교수자는 교수방법을 단순히 강의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실제 지역사회 현장 사례에 기반한 문제해결과정의 학습방법이나 플립드러닝 등의 교수방법을 다양하게 하므로 간호학생의 임상실습만족도를 높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에 따른 임상수행능력은 집단 간 차이가 있었고, 유형 IV(열정학습형)이 유형 III(책임의무형)보다 임상수행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생을 대상으로 임상수행능력을 연구한 Park 등(2011)의 연구에서 전공과정에 대해 만족과 매우 만족하는 경우가 불만족하는 경우보다 임상수행능력이 높다고 한 결과와 유사하였다. 대학생 수업활동의 자기주도학습의 유형을 분석한 Koo (2006)의 연구에서 개별적, 협력적인 수업활동을 한 경우는 교육적, 인지적 자기주도학습이, 토론방 활동에서는 보다 사회적, 실존적 측면의 자기주도학습이 실행된다고 한 결과와 본 연구에서 자기주도 학습유형을 파악하기 위하여 Q 진술문을 만들고 그 가운데 Q 사정도구를 개발하여 자기주도학습 유형을 분류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였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할 수 있어서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별 특성이 비슷하다. 따라서 간호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높이도록 책임의무형보다 열정학습형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가지도록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파악 Q 사정도구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은 유형 I(자아성찰형), 유형 II(미래준비형), 유형 III(책임의무형), 유형 IV(열정학습형)이었으며, 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의 유형 IV(열정학습형)가 유형 III(책임의무형)보다 임상수행능력과 임상실습만족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일부 지역의 4년제 간호대생을 대상으로 편의표집한 것과 장기간의 관찰이 아니라 단기간의 주관적인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의 결과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이다. 본 연구의 의의는 Q 방법론을 통하여 학습자가 인식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Q 사정도구를 개발하였다는 점과 유형별 학업성취도,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을 파악하였다는 것이다. 추후 연구의 방향은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Q 사정도구를 적극 활용하여 임상실습지도서를 개발,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유형을 파악하여 학습능력 유형별 임상실습 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트라이앵귤레이션 연구이었다. 연구대상자는 P시의 4년제 간호대학 3개의 3, 4학년 간호대학생 260명이었으며, 자료수집은 Q 카드와 Q 블록 사정도구 및 구조화된 자가보고식 설문지로 2015년 4월 22일부터 동년 12월 30일까지 이었다. 대상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은 유형 I(자아성찰형), 유형 II(미래준비형), 유형 III(책임의무형), 유형 IV(열정학습형)로 나타났고,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과 임상실습만족도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의 유형 IV(열정학습형)인 경우가 유형 III(책임의무형)인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과 임상실습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유형을 가능한 열정학습형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의 마련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ㆍ첫째,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을 고려한 실습지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ㆍ둘째,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과 임상실습만족도를 높여 주기 위해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유형을 파악하는 반복연구를 할 것을 제안한다.

ㆍ셋째,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유형을 파악하는 Q 사정도구를 활용한 실습지도의 방안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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