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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Soc Nurs Educ > Volume 20(4); 2014 > Article
Choi and Lee: Factors Influencing the Value of Having Children among University Students

Abstract

Purpose: This study undertake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the perception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hold toward having children. Method: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tudy was conducted on 187 university students (79 males and 108 females) from one university located in a metropolitan area. Participating students completed a packet of self-report questionnaires on values concerning gender roles, marriage, family and children along with their personal demographic details. The resulting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s, one-way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s well as descriptive statistic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as performed to identify factors that most influenced the value of children held among university students. Results: The value of having children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the value of family, but positively associated with the value of marriage. In addition, the value of family had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the value of marriage, but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the value of gender role.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found that the equation consisting of gender and value of marriage explained about 42.0% of the variance of the value of having children. Conclusion: Considering the findings from this study, programs promoting the positive values of marriage are required for university students to have positive values toward having children.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에 국가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5년 저출산고령화 기본법을 제정하고, 2006년 새로마지플랜과 1, 2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통하여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여 왔다. 그러나 2013년 합계출산율은 1.19명으로 경제개발협력국가의 평균 합계출산율 1.7명에도 못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하위에 속한다(Korea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 2014). 이에 대해 전통적 가족주의 가치관의 약화로 결혼이나 출산을 필수로 여기지 않는 의식 변화가 지금의 저출산 문제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즉, 사회적으로 저출산에 대한 다양한 대책이 제공되더라도 결국 부부가 자녀를 가지게 되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행위로서 자녀를 가짐으로써 얻게 되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인식을 통한 가치관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가치관은 개인이나 집단이 가지는 바람직한 것, 적절한 것, 좋은 것, 그리고 좋지 않은 것에 대한 지속적인 신념으로 태도와 행동 선택의 기초가 되며, 가치관이 행동을 이끌기도 하고 행동이 가치관을 변화시키기도 한다(Namkung, 2002). 가치관이 행동을 유도한다는 관점아래 자녀가치관은 향 후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며 자녀관이 실제 자녀수와 상관이 있다고도 밝혀진 바 있다(Nauck & Klaus, 2007).
Erikson (1968)에 의하면(Shin, 2004에 인용됨) 대학생은 발달단계상 성인기로 접어들기 전 단계인 청년 후기에 해당되며 친밀감과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는 발달과업이 있고, 이 시기에 형성된 가치관이 개인의 신념으로 내면화 되어 일생을 통해 행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학생은 향후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대한 정체성에 따라 삶의 중대한 문제를 선택하게 되는데 결혼과 출산에 대한 선택도 예외가 아니다. 즉, 대학생 시기에 형성된 긍정적 자녀관이 향후 자녀 출산 행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학생은 중·고등학교시기에 주로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에 노출되어 올바른 가족 가치관 확립 등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그 결과 대학생의 전통적인 가족 가치관은 성인과 노인에 비해 많이 약화되었다는 보고(Chung & Ghim, 2005)도 있다. 그리하여 최근에 가족관련 가치관연구에서 대학생이 관심집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출산 연구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가족관련 가치관은 가족과 관련된 여러 가치관을 광의적으로 포함하는 것으로, 결혼, 이혼, 출산, 양육, 그리고 성에 관한 가치나 태도를 모두 지칭한다(Eun, 2005). 가족관련 가치관은 다양한 하위 개념을 포함하고 있어 선행 연구마다 서로 다른 측정 방식과 도구를 취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결혼의향과 자녀출산에 영향하는 가족관련 가치관을 성역할관, 결혼관과 자녀관으로 조작하는 추세가 강하다(Chin & Chung, 2010; Lee, 2006). 한편, 가족구성과 기능이 다양해져 가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가족의 다양성을 어느 정도 수용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가족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을 가족관련 가치관과 함께 다루는 연구가 등장하고 있다(Na, 2012).
비전통적인 성역할관을 가질수록 결혼을 생애과정에서 필수적인 선택으로 여기지 않고 다양한 생활방식 중 하나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Lee, 2006). 성역할관은 각각의 성에 대해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행위와 관련한 사회문화적 기대에 대한 견해를 의미한다(Heo & Park, 2010).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존재해 와서 남녀별 성분업적 역할규범이 지배적이었으나,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과 경제활동 증가로 이러한 전통적 성역할관에 변화가 초래되어 자아실현, 결혼, 출산 간의 갈등을 보이고 있다. 보편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개방적인 성역할 태도를 보이고 있고, 비전통적인 성역할 태도를 가지고 있을수록 결혼에 대한 부정적 견해나 결혼을 늦추는 경향이 있었다(Baek & Kim, 2013).
가족관은 이혼, 재혼, 동거, 비혼모나 한 부모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태도와 가족내 부부의 역할에 대한 인식으로 정의할 수 있다(Na, 2012). 가족관은 결혼과 자녀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서, 예비부모가 전통적 가족관을 가지고 있을 때 결혼과 출산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Chin & Chung, 2010), 전통적 가족관을 강조한 인구교육을 받은 대상자에게서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얻게 되는 개인의 행복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Na, 2012). 그러므로 대학생이 어떠한 가족관을 가지고 있는 지에 따라 자녀관 또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결혼관은 결혼과 배우자 선택에 대해 개인이 지향하는 규범 및 가치관을 의미한다(Chung & Chang, 2006). 결혼관은 최근 저출산 문제의 주요 관련 요인으로 대두되면서, 여러 연구에서 결혼에 대한 가치관 인식 변화가 출산과 자녀관에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볼 때 자주 다루어지는 개념이다. 결혼은 하되 자녀를 꼭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여성의 회의적인 견해가 2005년에 비해 2009년에 증가하였고(Chin & Chung, 2010), 결혼이 꼭 필요하지 않다는 견해가 강할수록 결혼이 늦어진다는 보고(Kim & Hong, 2013)를 통해 결혼에 대한 태도가 결혼 시기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결혼관과 자녀관의 관계에 있어서 상반된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데, 결혼관이 자녀관과 정적 상관관계에 있다는 보고(Yun, 2006)가 있었던 반면에, 대학생의 결혼관이 부정적일수록 자녀관은 긍정적이라는 연구결과(Kim & Hong, 2013)도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부정적인 결혼관이 부정적인 자녀관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Koh, 2014)도 있었다.
근접한 미래에 부모가 될 대학생이 가지는 자녀관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녀관 형성에 영향하는 요인을 파악하여 긍정적 자녀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전략과 방법을 찾는 것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하나의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자녀관을 다루는 연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결혼관 및 자녀관에 영향하는 요인을 조사했거나(Yun, 2006), 여중생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의사소통과 결혼관 및 자녀관의 관계를 조사한 수준에 머물러 있고(Kim, 2012), 대학생의 자녀관에 영향하는 다양한 가족관련 가치관 요인을 종합적으로 포함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자녀관과 자녀관에 영향하는 요인을 확인하여 대학생의 사고 특성과 가치관을 반영한 출산장려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녀관에 영향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 대학생의 성역할관, 가족관, 결혼관, 자녀관을 조사한다.

  • •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녀관의 차이를 파악한다.

  • • 대학생의 성역할관, 가족관. 결혼관, 자녀관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 • 대학생의 자녀관에 영향하는 요인을 확인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녀관에 영향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 및 자료 수집 방법

본 연구의 대상자는 D시 K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혼 남녀 대학생으로, 연구 목적을 설명한 후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18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 필요한 대상자수를 Statistics Calculations version 3.0을 이용하여 확인한 결과 다중회귀분석을 위해 필요한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80, 예측변수의 수 6-7로 분석하였을 때 146-177명이 요구되었으나 대상자의 무응답율을 15.0%로 고려하여 200명을 표집하였다. 총 200부의 자료 중 응답이 불완전하거나 누락된 13부를 제외한 187부가 분석에 이용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연구자가 소속된 기관의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심의(IRB 2013-0021)를 통과한 후, 2013년 1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연구대상자 모집을 위해 K대학교 3개의 교양과목 수업시간 전에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연구목적과 취지, 참여의 자율성, 자율적인 철회 가능성, 개인정보의 비밀보장 등에 대해 설명한 후 동의한 대상자에게만 서면동의를 받았다. 그 다음 설문지 기입요령을 설명한 후 수업이 종료된 후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설문지를 작성하는데 2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설문 응답에 대한 소정의 사례를 제공하였다.

연구 도구

● 성역할관

각각의 성에 대하여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행동에 대해 대학생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측정하기 위해 Park (2010)의 성역할관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남녀평등의식에 관한 4문항(남성과 여성이 함께 일할 때, 책임자는 남성이 되는 것이 좋다 등)과 성역할 고정관념에 관한 4문항(남성은 직업을 갖고 여성은 가사일을 돌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의 총 8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전혀 동의안함’ 1점에서 ‘매우 동의함’ 4점의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부정문항은 역코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성역할에 대하여 평등의식이 높고 성역할 고정관념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Park (2010)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α=.68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69이었다.

● 가족관

대학생이 가지는 이혼, 재혼, 동거, 비혼모나 한 부모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태도와 가족내 부부의 역할에 대한 가치관을 측정하기 위해 Na (2012)의 가족관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 등), ‘매우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을 부여하고 부정 문항은 역코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전통적인 가족관에 비해 현대적인 가족관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77이었고(Na, 2011),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65의 신뢰도를 보였다.

● 결혼관

결혼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하여 대학생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측정하기 위하여 Park (2010)이 개발한 결혼관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결혼의 필요성 2문항(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 등)과 결혼의 가치 7문항(결혼을 하면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을 것이다 등)의 총 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혀 동의안함’ 1점에서 ‘매우 동의함’ 4점의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부정 문항은 역코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결혼에 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Park (2010)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α=.75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79이었다.

● 자녀관

자녀를 키우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을 측정하기 위하여 Na (2012)가 개발한 자녀관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긍정적인 측면 20문항과 부정적인 측면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긍정적 자녀관은 심리적 즐거움, 개인 발전, 대리적 성취, 가정의 행복이라는 개인적 측면, 가족공동체의 형성, 의지 대상, 가족결속력의 증진이라는 관계적 측면, 그리고 가문을 이음, 노후 대책, 사회 공헌의 사회적 측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정적 자녀관은 부모역할 부담, 경제적 부담의 개인적 측면, 가족관계 약화, 가정불화, 대인관계 제약의 관계적 측면, 그리고 여가생활 제약, 개인 성취 제약, 직장생활 제약의 사회적 측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매우 그렇지 않다’의 1점에서 ‘매우 그렇다’의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Na (2012)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각 하위영역별 Cronbach’s α=.73-.88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긍정적 자녀관 Cronbach’s α=.93, 부정적 자녀관 Cronbach’s α=.93이었다. 부정적 자녀관의 문항들을 역코딩하여 긍정적 자녀관의 문항들과 함께 구한 전체 자녀관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3이었다.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 자녀관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1을 이용하여 아래와 같이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성역할관, 가족관, 결혼관 그리고 자녀관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녀관 점수의 차이를 알아 보기 위해 t-test와 one-way ANOVA를 이용하였다.

  • • 대상자의 성역할관, 가족관, 결혼관과 자녀관과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 • 대상자의 자녀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에는 자녀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성별과 가족의 화목 여부), 상관관계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인 변수(가족관, 결혼관)의 총 4개 독립변수를 사용하였다. 독립변수들 중에서 명목변수인 성별과 가족의 화목 여부는 가변수 처리 후 분석에 이용하였다. 종속변수의 정규성, 등분산성, 다중공선성 및 독립성을 검증한 바, Shapiro-Wilk 통계량이 .17로 0.05보다 높아서 정규성 및 등 분산성의 가정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공차한계가 .85-.98로 0.1값보다 컸으며,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의 값이 1.03-1.12로 10을 넘지 않아서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었고, 오차항의 독립성을 검정한 결과 Durbin-Watson 통계량이 1.78로 2에 가까워 자기상관이 없이 서로 독립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계량의 유의 수준은 .05로 정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 대상자 187명 가운데 여학생이 108명(57.8%)으로 남학생 79명(42.2%)보다 많았으며, 학년에서는 4학년이 38.5%로 가장 많았다. 부모님 모두 생존해 있는 가정(94.1%)이 대부분이었고, 2명의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가 73.8%로 가장 많았다. 절반 이상의 대학생들이 맏이(52.4%)인 것으로 나타났고, 74.3%는 자신의 가족이 화목하다고 응답하였다. 38%의 대학생만이 이전에 결혼이나 가족에 관한 강좌 및 프로그램을 수강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87)

Variables Categories n (%) Mean±SD Range
Gender Male 79 (42.2)
Female 108 (57.8)
Age (years) 22.73±1.89 19-29
Grade Freshmen 32 (17.1)
Sophomore 42 (22.5)
Junior 41 (21.9)
Senior 72 (38.5)
Religion Baptist 22 (11.8)
Catholic 23 (12.3)
Buddhism 15 ( 8.0)
Others (not religious) 127 (67.9)
Having friends of the opposite sex Yes 85 (45.5)
No 102 (54.5)
Number of siblings 1 18 ( 9.6)
2 138 (73.8)
≥3 31 (16.6)
Birth order 1 98 (52.4)
2 77 (41.2)
3 12 ( 6.4)
Maternal job Having 119 (63.6)
Not having 68 (36.4)
Family type Both parents 176 (94.1)
One parent 9 ( 4.8)
Others 2 ( 1.1)
Family harmony Harmonious 139 (74.3)
Average or not harmonious 48 (25.7)
Taking a family class before Yes 71 (38.0)
No 116 (62.0)

대상자의 성역할관, 가족관, 결혼관, 자녀관

대상자의 성역할관의 평균 점수는 4점 만점에 2.92(±0.41)점이었고, 가족관 점수는 5점 만점에 3.37(±0.47)점이었다. 결혼관 점수는 4점 만점에 2.63(±0.42)점이었고, 자녀관 점수는 5점 만점에 3.38(±0.46)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Value of Gender Role, Value of Family, Value of Marriage and Value of Children (N=187)

Variables Mean±SD Min-Max Potential score
Value of gender role 2.92±0.41 1.75-4.00 1-4
Value of family 3.37±0.47 2.10-5.00 1-5
Value of marriage 2.63±0.42 1.44-3.89 1-4
Value of children 3.38±0.46 2.00-5.00 1-5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녀관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대학생들의 자녀관 점수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성별에 있어서는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더 긍정적인 자녀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t=5.12, p<.001). 가족의 화목한 정도에서 화목하다고 응답한 대학생이 보통이거나 화목하지 않다고 응답한 대학생에 비해 더 긍정적인 자녀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2.35, p=.020). 어머니의 직업 유무에 따라서는, 어머니가 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대학생이 그렇지 않은 대학생에 비해 더 높은 자녀관 점수를 보였으나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able 3).
<Table 3>

Value of Childre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87)

Variables Categories Value of children
Mean±SD t or F p
Gender Male 3.57±0.46 5.12 <.001
Female 3.24±0.41
Grade Freshmen 3.42±0.43 1.25 .293
Sophomore 3.33±0.44
Junior 3.49±0.49
Senior 3.34±0.47
Religion Baptist 3.34±0.48 0.85 .468
Catholic 3.46±0.54
Buddhism 3.53±0.47
Others 3.36±0.44
Having friends of the opposite sex Yes 3.39±0.48 0.14 .891
No 3.38±0.45
Number of siblings 1 3.45±0.58 0.34 .714
2 3.37±0.47
≥3 3.41±0.37
Birth order 1 3.37±0.48 0.08 .919
2 3.39±0.44
3 3.41±0.50
Maternal job Having 3.34±0.49 -1.82 .070
Not having 3.46±0.40
Family type Both parents 3.38±0.46 0.10 .908
One parent 3.38±0.54
Others 3.53±0.11
Family harmony Harmonious 3.43±0.47 2.35 .020
Average or not harmonious 3.25±0.42
Taking a family class before Yes 3.37±0.46 -0.22 .828
No 3.39±0.47

성역할관, 가족관, 결혼관, 자녀관간의 상관관계

대학생의 성역할관, 결혼관, 가족관, 자녀관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성역할관은 가족관과 강한 양의 상관관계(r=.54, p<.001), 결혼관과는 음의 상관관계(r=-.25, p=.001)를 보였다. 결혼관은 성역할관(r=-.25, p=.001) 및 가족관과는 음의 상관관계(r=-.28, p<.001)를 보였으나, 자녀관과는 강한 양의 상관관계(r=.63, p<.001)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가족관은 자녀관과 음의 상관관계(r=-.20, p=.006)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Table 4).
<Table 4>

Correlation among Variables (N=187)

Variables Value of gender role Value of family Value of marriage
r(p)
Value of family .54
(<.001)
Value of marriage -.25
(.001)
-.28
(<.001)
Value of children -.09
(.206)
-.20
(.006)
.63
(<.001)

자녀관에 영향하는 요인

대학생의 자녀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한 결과 대학생의 결혼관과 성별로 구성된 회귀모형이 대학생의 자녀관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총 42.0%의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F=67.89, p<.001). 결혼관(B=.64, p<.001)과 성별(B=.15, p=.008)이 자녀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로 확인되었다(Table 5).
<Table 5>

Variables Influencing Value of Children (N=187)

Variables B β t p R2 Adj. R2 F(p)
(Constants) 1.64 9.76 <.001 .425 .418 67.89
(<.001)
Value of marriage .64 .58 9.81 <.001
Gender*
 Female (reference)
.15 .16 2.70 .008

논 의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성역할관, 가족관, 결혼관, 자녀관과 이들 변인간의 상관관계 및 자녀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대학생의 성역할관과 결혼관을 측정한 선행 연구가 없어 다른 대학생 집단과 직접 비교는 어려우나, 본 연구 대상자의 성역할관 점수 2.92점은 2010년 경기도 지역 중학교 교사의 성역할관 점수 3.18점(Park, 2010)보다 낮아 대학생이 중학교 교사보다 성역할 평등의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결혼관에 있어서는 대학생이 2.63점으로 중학교 교사의 2.48점(Park, 2010)보다 높아 대학생이 중학교 교사에 비해 결혼에 대해 더 긍정적인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 대상자인 대학생이 중학교 교사와 달리 성역할 평등 의식은 낮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는 높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성역할 평등의식이 낮았다고 보고한 선행연구(Eun & Lee, 2005)와 차이가 있는데, Park (2010)의 연구 대상자가 학생에게 가족가치관을 교육하는 도덕, 가정과 사회 과목의 교사로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에 비해 성역할 평등적 가치를 더 높게 가지는 것에 그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에, 기혼자가 포함된 Park (2010)의 연구 대상자인 중학교 교사에 비해 미혼인 본 연구 대상자가 결혼에 더 긍정적인 가치를 가지는 것은 미혼자가 기혼자에 비해 결혼에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Koh (2014)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대학생의 가족관은 3.37점으로 서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Na (2012)의 가족관 점수 2.80점에 비해 높게 나타나, 본 연구의 대상자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현대적인 가족관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Na (2012)의 연구가 행해진 2011년에 비해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한 대학생의 수용정도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한편, 대학생의 자녀관은 3.38점으로 Na (2012)의 연구에서 대학생의 자녀관 점수 3.57점보다 낮게 나타나 Na (2012)의 연구가 행해진 2011년에 비해 더 부정적인 자녀관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Koh (2014)는 2010년에 비해 2014년 미혼자의 자녀관이 더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는 상반된 내용을 보고하였으므로 향 후 대상자를 확대한 반복 연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녀관 점수를 분석한 결과 성별과 가족의 화목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더 긍정적인 자녀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선행연구에서 일관되게 남성이 여성보다 더 긍정적인 자녀관을 가진 것으로 보고한 것(Kim & Hong, 2013; Park, 2010)과 일치하는 결과였다. 또한 자신의 가족이 화목하다고 생각하는 대학생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대학생에 비해 더 긍정적인 자녀관을 가지는 경향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가족은 문화와 사회변화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겪으면서 지속적으로 존재해온 기본적인 사회제도로서, 가족 구성원의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준다(Eun, 2005). 한 인간의 가치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타인과 맺는 여러 관계 특히, 가족과의 관계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가족 체계론적 관점에 따라, 자녀의 결혼관과 자녀관에 영향하는 요인으로 자신의 가족에 대해 인지하는 조화도 혹은 건강성을 고려하는 연구가 행해진 바 있다. Cho (2007)는 원가족 건강성이 높을수록 대학생이 긍정적 결혼관을 가진다고 하였는데, 원가족 건강성의 하위영역 중 특히 가족응집력이 긍정적 결혼관을 높게 설명하는 변수라고 하였다. Kim (2009) 역시 가족관계에 대한 인식의 하위 영역중 수용과 존중 요인이 긍정적 결혼관에 영향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 가족의 화목 여부에 따라 자녀관 점수에 차이가 있었던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설명되어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가족관과 결혼관이 자녀관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다양한 가족형태를 가치 있게 생각하고 수용하는 현대적이고 개방적인 가족관 견해를 가질수록 부정적 자녀관을 가지고, 결혼에 대한 가치와 필요성을 더욱 인지할수록 긍정적 자녀관을 가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가족 가치관이 결혼과 가족 형성을 당위와 규범으로 여기는 전통적인 가족관에서 개인의 주관적인 의미와 관계의 만족을 더 중요시 여기는 현대적 가족관으로 점차 변화(Chin & Chung, 2010)하는 최근의 경향을 반영한 결과로 생각된다. 물론 Eun (2005)이 비교 문화적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여전히 가족가치에 대한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경향이 있다고 한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주장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향후 결혼과 출산에 대한 정책 수립 시 대학생의 가족가치관 변화를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대학생이 결혼에 대해 긍정적일수록 긍정적인 자녀관을 가지는 경향이 있는 것은 선행연구에서 결혼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고 결혼의 당위성이 높을수록 기대하는 자녀수가 많아지고(Do, 2011), 긍정적 결혼관을 가진 사람의 자녀관도 긍정적이라는 Yun (2006)의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것이었다. 반면에, Kim과 Hong (2013)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결혼관이 부정적일수록 자녀관이 긍정적이었다는 연구 결과와는 상반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Kim과 Hong (2013)은 결혼은 하더라도 자녀 갖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시대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으나 이것은 추후 종단적 반복연구를 통해 결혼관에 따른 자녀관 변화를 살펴보아야 더욱 설득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의 자녀관에 영향하는 요인을 살펴본 결과 여성보다 남성이, 결혼관 점수가 높을수록 자녀관이 긍정적인 경향을 보였고, 이 두 변수가 대학생 자녀관 점수의 42%를 설명하였으며, 두 변수 중 결혼관이 자녀관을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변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결과는 선행연구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자녀관 점수가 일관되게 더 높았다고 보고(Kim & Hong, 2013; Park, 2010)한 것과 일치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를 통해 선행연구에서 합일점을 찾지 못한 결혼관과 자녀관의 관계에 대해 긍정적 결혼관이 결국 긍정적 자녀관을 유도한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 부진 배경과 시사점에 대한 최근의 논의에서 미혼 남녀의 긍정적인 자녀관과 희망 자녀수가 현실적인 출산율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미혼남녀의 결혼장애 요인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긍정적 결혼관에 대한 제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다(Koh, 2014). 또한 Koh (2014)는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 결혼관을 제고하기 위한 문화 형성과 교육정책의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 자녀관을 설명하는 가장 설명력 있는 변수로 결혼관을 확인한 것은 Koh (2014)의 이러한 주장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확인한 것과 동시에 대학생의 결혼관 가치 함양이 결국 긍정적 자녀관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확고히 한 것이다.
본 연구는 D도시의 일개 대학 남녀 대학생을 편의 표본 추출하여 조사한 연구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 하는 것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수용할 만한 도구의 신뢰도 기준인 0.70(Nunnally, Bernstein, & Berge, 1967)에 비해 다소 낮은 신뢰도(.65-.93)를 보이는 도구의 측정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는데 이는 연구의 또 다른 제한점으로 볼 수 있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녀관에 영향하는 요인을 파악하여 대학생에 적합한 출산 가치관 형성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를 통해 대학생의 자녀관에 영향하는 요인으로 성별과 결혼관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우리나라가 처한 저출산 문제는 사회적 여건의 개선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고, 결혼과 출산에 관한 개인의 긍정적 가치관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확인한 것에 있다. 또한,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긍정적 자녀관 경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향 후 여성을 우선 대상으로 한 저출산 가치관 교육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뿐만 아니라 긍정적 자녀관의 향상은 긍정적 결혼관이 전제되어야 됨을 확인한 것은 긍정적 결혼관 향상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교육정책 추진이 어디로 나아가야할 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근거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우리나라 대학생의 자녀관과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전국적 규모의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신뢰도가 좀 더 높은 도구를 사용하여 유사한 연구를 진행해 볼 필요가 있다.

Acknowledgements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Research Fund, 2011.
이 논문은 2011학년도 경북대학교 전임교원 연구년 연구비에 의해 수행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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