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ss, Stress Coping, and School Adaptation according to Myers-Briggs Type Indicator(MBTI) Personality Type in Freshmen Nursing Students

간호대학생의 MBTI 성격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학교적응

Article information

J Korean Acad Soc Nurs Educ. 2013;19(2):172-182
Chu, Min Sun Seoul Women's College of Nursing 287-89, Hongje-dong, Seudaemun-Gu, Seoul, Korea Tel: 82-2-2287-1737 Fax: 82-2-395-8018 E-mail: secretchu@snjc.ac.kr
Received 2012 November 09; Revised 2013 February 14; Accepted 2013 March 15.

Abstract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scribe stress, stress coping, and school adaptation according to Myers-Briggs type indicator(MBTI) personality type in freshmen nursing students. Methods: This study was a cross sectional survey and the data was collected from 267 freshmen nursing students by means of self reported questionnaires from March 3 to 30, 2012.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on SPSS win 18.0. Results: 16 personality types were all seen in this study participant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stress, stress coping, and school adaptation according to 4 functions and 4 temperaments of MBTI. Conclusion: Nursing students show various personality types and we need to understand their diversity and reflect it to a school curriculum or education program development. Further study is required to identify the effects of self-understanding program on stress management and school adaptation.

서 론

연구의 필요성

대학의 신입생은 입학과 더불어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 및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갖게 되며, 새로운 역할과 책임은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정체성 형성을 위한 위기를 경험하게 한다(Kwon, 2002; Kim, 2005; Lee, 2005). 대학 신입생이 직면하는 스트레스와 위기의 극복은 초기 성인기 단계의 발달을 위한 과업이다. 발달과업의 달성이 다음 단계의 발달을 위한 기초이므로, 대학 신입생의 스트레스 정도와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학교적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 개인의 스트레스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반응으로써, 개인이 대처능력을 초과한다고 지각하는 것이다(Nam, 1998).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는 개인이 노력을 통해 성장 발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의 궁극적 목표는 원인과 관계없이 적응이다(Nam, 1998). 그러므로 대학 신입생의 적응이란 개인의 성장이며 성과라 할 수 있다.

의료인의 스트레스 정도와 대처는 중요한 관심분야이며, 간호사의 스트레스와 대처능력 및 적응도 화두에 올라 있다(Park, 2011). 첨단화된 의료기술과 건강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변화는 간호사에게 다양한 역할을 요구하고, 예측 불가능한 응급상황 및 간호요구 등은 간호사에게 스트레스를 가져온다. 간호사는 의료기관 인력 중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대상자를 돌보는 시간이 가장 많기 때문에 간호사의 스트레스는 직무능력과 생산성 저하 차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또한 신입간호사는 업무현장에서 직면하는 슬픔, 죽음, 통증과 갈등 등으로 인해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스트레스 대처 경험의 부족으로 높은 이직의도와 낮은 직무만족도를 나타낸다. 이는 간호대학에서 학습해야 할 간호의 핵심역량과 자질에 스트레스 대처와 적응능력이 포함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Lee, 2003).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와 적응은 사회에서의 안전, 안정, 소속감 뿐 만 아니라 자아실현을 위한 기본적인 요소이다. 간호 대학생은 다른 전공 학생에 비해 다양한 현장에서 실습을 한다. 이것은 스트레스 관리와 학교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Kwon, 2002). 또한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 및 학교 적응은 초기성인기에 달성해야 할 발달과업이며, 갖추어야 할 간호사의 직업적 소양이고 핵심역량이다. 이에, 간호대학 신입생의 스트레스 정도와 대처방식과 학교적응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개인의 성격 형태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와 대처방식은 차이가 있다(Davis & Phares, 1967; Nam, 1998). 성격은 개인의 사고와 행동을 결정하는 정신·물리적 체계로써 개인의 선호와 관련된 개념이다(Kim, 2007). 개인이 어떤 정신기능을 선호하는가에 관한 심리기능유형과 인간이 지닌 유전적·생물학적 측면인 심리기질유형은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식에 높은 영향력을 갖는다(Kim, 2007; Lim, 2012). 이러한 의미에서 성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와 발달을 규명하고 촉진하는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Karl Jung의 인간심리유형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Myer-Briggs Type Indicator (이하 MBTI)는 선천적으로 태어난 심리유형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정신능력을 다루는 지표이다. MBTI는 선호하는 성격유형 뿐 만 아니라 개인이 사용하는 정신기능과 기질적인 유형에 따른 자아의 탐색을 돕는 검사도구로 활용된다. 심리기능유형은 감각 또는 직관의 선호성향과 감정 또는 사고성향의 선호하는 조합에 따른 정신기능 활동을 이해하도록 하고, 심리기질유형에서는 감각 또는 직관의 선호성향과 즉흥적 또는 판단적 성향의 선호하는 조합에 따른 성격 부분을 다룬다(Lim, 2012). 심리기능유형과 심리기질유형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 뿐 만 아니라 동료, 보수 및 근무환경에 대한 직무만족도의 차이가 있었다(Lim, 2012).

심리기능유형과 심리기질유형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와 대처 및 적응의 수준이 다르다는 여러 연구들의 보고에도 학교적응의 과업을 갖는 간호대학 신입생에 관한 연구는 매우 드문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간호대학 신입생의 스트레스의 정도와 대처방식 및 학교적응 수준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간호대학 신입생의 MBTI 성격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와 이에 대한 대처 및 학교적응을 조사함으로써 대학생활 지도와 상담. 효과적인 교수 및 지도전략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간호대학 신입생이 초기성인기의 정체성 형성과 적응의 발달과업을 달성하도록 돕고자 한다.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 신입생의 MBTI 성격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대처방식 및 학교적응을 파악하여 대학생활 지도와 상담. 효과적인 교수 및 지도전략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간호대학 신입생의 MBTI 성격유형,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학교적응을 파악한다.

• 간호대학 신입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학교적응을 파악한다.

• 간호대학 신입생의 MBTI 성격유형(심리기능유형, 심리기질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학교적응의 차이를 검증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 신입생의 MBTI 성격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학교적응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서울소재 3년제 1개 간호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편의 추출하였다. 연구의 검정력 확보를 위한 대상자 수는 G*POWER 3.1을 통해 산출하였다. 통계방법은 ANOVA로, 유의수준(α) .05, 검정력(1-β) .90, effect size .25(중간크기)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예측 검정력을 유지할 수 있는 표집 수는 232명이었다(Faul, Erdfelder, Lang & Buchner, 2007). 본 연구에서는 총 287명의 자료가 수집되었으나 응답이 불완전하거나 누락된 20부를 제외한 26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 수집 방법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12년 3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이다. 자료수집을 위해 강의실의 게시판에 대상자의 조건, 자료수집의 절차, 연구참여의 이점과 위험요인 및 연구목적을 게시하였다. 연구자는 자료수집 전에 연구의 목적, 설문의 중도 거부 가능, 개인정보의 보호, 설문소요시간 등을 대상자에게 설명하였다. 대상자는 연구의 목적과 참여방법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에 동의한 경우, 연구 참여 동의서를 작성하고 참여하였다. 자료수집은 MBTI 성격검사와 설문지를 작성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MBTI 성격검사는 공인된 기관의 MBTI 전문가가 검사방법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조사되었으며 조사시간은 90여분이 소요되었다.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 및 학교적응에 대한 대처는 연구자가 설문에 대하여 설명한 후 조사되었고, 조사시간은 30여분이 소요되었다.

연구 도구

● MBTI 성격검사

성격유형을 조사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는 1962년 Myers와 Briggs가 융의 이론을 토대로 개발한 MBTI를 1990년 Kim과 Shim이 표준화 과정을 거쳐 완성한 한국판 MBTI이다 (Kim & Shim, 2007). MBTI는 개인이 인식하고 판단 할 때 선호하는 경향을 찾고 이러한 선호경향들이 하나 또는 여러 개가 합쳐져서 인간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여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MBTI G형은 자기기입식 설문지로써 총 95문항이다. MBTI는 두 가지씩의 양극을 이루는 네 쌍의 지표가 있고 이를 조합하면 16가지의 MBTI 성격유형이 나오며, 네 개의 문자로 표시된다. 위의 네 쌍의 지표는 외향형(Extraversion; 이하 E)과 내향형(Introversion; 이하 I), 감각형(Sensing; 이하 S)과 직관형(iNntuition; 이하 N), 사고형(Thinking; 이하 T)과 감정형(Feeling; 이하 F) 그리고 판단형(Judgement; 이하 J)과 인식형(Perception; 이하 P)으로 구성된다. 또한 MBTI에 의한 심리기능유형과 심리기질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Myers & McCaulley, 1985; Keirsey, 1998). 심리기능유형은 ST형(Sensing Thinking), SF형(Sensing Feeling), NF형(iNtuition Feeling), NT형(iNtuition Thinking)으로 분류되며, 심리기질유형은 SJ형(Sensing Judgement), SP형(Sensing Perception), NF형(iNtuition Feeling), NT형(iNtuition Thinking)으로 분류된다.

●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정도는 최근 1개월 동안 느낀 주관적 스트레스를 측정하였다. 이를 측정하기 위하여 시각적 상사척도(visual analogue scale: 이하 VAS)를 이용하였다. 대상자가 최근 1개월 동안 느낀 주관적 스트레스를 0점에서 10점으로 구분된 선위에 직접 표시하도록 하였다. ‘0점’은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것을 의미하고 ‘10점’으로 갈수록 스트레스가 심해지며, ‘10점’은 극도로 스트레스가 심한 것을 의미한다.

● 스트레스 대처방식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측정하기 위해 Folkman과 Lazarus (1985)가 개발한 도구에서 Park (1995)이 발췌한 총 24문항을 이용하였고, ‘적극적 대처’ 12문항, ‘소극적 대처’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사용하지 않음’(0점)에서 ‘매우 많이 사용’(3점)의 4점 척도로 ‘적극적 대처’와 ‘소극적 대처’는 각 문항의 점수를 모두 합한 점수로 가능한 최소점수는 0점, 가능한 최대점수는 36점이다. Park (1995)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 α=.81이었고 본 연구에서 적극적 대처방식과 소극적 대처방식의 신뢰도는 Cronbach α=.80, Cronbach α=.69이었다.

● 학교적응

본 연구에서 학교적응이란 대학생활적응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써 Baker와 Siryk (1989)가 개발한 대학생적응도검사(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Questionaire: SACQ)를 Lee (2000)가 수정한 설문지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설문지는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의 5점 척도로 되어 있다. 학교적응은 점수를 모두 합한 점수로 가능한 최소점수는 25점, 가능한 최대점수는 125점이다. Lee (2000)의 연구에서 설문지의 신뢰도는 Cronbach α=.85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 α=.83이었다.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MBTI 성격유형,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은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방법을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은 독립표본 t-test, ANOVA와 Pearson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MBTI 성격유형(심리기능유형, 심리기질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은 ANOVA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20.1세였으며, 거주형태는 자택이 236명(88.4%)으로 가장 많았고, 부모님은 양친 모두 살아계신 경우가 256명(95.9%), 가정 경제 상태는 중이 211명(79.0%), 등록금 조달 형태는 자비가 180명(67.4%), 종교는 기독교가 89명(33.3%)으로 가장 많았다. 간호과 선택 동기는 159명(59.6%)이 본인이 원해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호과를 지원한 시기는 고교 졸업 직후가 195명(73.0%)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167명(62.6%)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고, 동아리 또는 자치기관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는 201명(75.3%)이었으며,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215명(80.5%)이 건강하다고 생각하였다<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267)

MBTI 유형,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학교적응

MBTI의 4가지 선호지표별 성격유형 분포를 살펴보면, 외향형(E)이 140명(52.4%)로 내향형(I) 127명(47.6%)보다 높은 빈도를 나타냈으며. 감각형(S)이 197명(73.8%)으로 직관형(N) 70명(26.2%)보다, 감정형(F)이 136명(50.9%)으로 사고형(T) 131명(49.1%)보다, 판단형(J)이 178명(66.7%)으로 인식형(P) 89명(33.3%)보다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 연구대상자의 MBTI의 16가지 성격유형, 심리기능유형 및 심리기질유형은 <Table 2>와 같다. MBTI의 16가지 성격유형에서 ISTJ형이 43명(16.1%)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 ESFJ형이 35명(13.1%), ESTJ형이 34명(12.7%), ISFJ형이 32명(12.0%) 순으로 나타났다. INTP형은 4명(1.5%)으로 가장 낮은 빈도를 나타냈다. MBTI의 4가지 심리기능유형에서 ST형이 105명(39.3%)으로 가장 많았으며, SF형이 91명(34.1%), NF형이 45명(16.9%), NT형이 26명(9.7%)으로 나타났다. MBTI의 4가지 심리기질유형에서는 SJ형이 143명(53.5%)으로 가장 많았으며, SP형이 53명(19.9%), NF형이 45명(16.9%), NT형이 26명(9.7%)으로 나타났다.

Personality types of subjects by MBTI (N=267)

연구대상자의 스트레스 정도는 총점 10점 중 평균 6.42점이었고, 스트레스 대처에서 적극적 대처는 총점 36점 중 15.60점, 소극적 대처는 총점 36점 중 16.72점이었으며, 학교적응은 총점 125점 중 76.52점이었다<Table 3>.

Stress, stress coping skills, school adaptation of subjects (N=267)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은 <Table 4>와 같다.

Stress, stress coping skills, school adaptatio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267)

연구대상자의 스트레스 정도는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F=13.48, p<.001), 매우 불만족, 약간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군이 약간 만족이라고 응답한 군보다 높았으며, 약간 만족이라고 응답한 군이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한 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 적극적 대처는 가정경제 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F=6.62, p=.002), 가정경제 상태를 상으로 응답한 군이 중, 하로 응답한 군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한 군이 매우 불만족, 약간 불만족, 약간 만족이라고 응답한 군보다 적극적 대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F=5.02, p=.002).

학교 적응은 연령이 높을수록 점수가 높게 나타났고(r=.13, p=.030), 간호과 선택 동기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F=9.91, p<.001), Scheffẻ 사후 검정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학교 적응은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F=34.17, p<.001),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한 군이 약간 만족, 약간 불만족, 매우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군보다 높게 나타났고, 약간 만족이라고 응답한 군은 약간 불만족, 매우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건강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불건강이라고 응답한 경우보다 학교 적응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t=-4.69, p<.001)<Table 4>.

MBTI 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

연구대상자의 MBTI 유형 중 4가지 심리기능유형(ST형, SF형, NF형, NT형)과 4가지 심리기질유형(SJ형, SP형, NF형, NT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 차이를 확인하였다<Table 5>.

Stress, stress coping skills, school adaptation of subjects according to function, temperament of MBTI (N=267)

MBTI의 4가지 심리기능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는 NT형이 6.85점으로 가장 높았고, SF형이 6.14점으로 가장 낮았고, 심리기능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 적극적 대처에서는 NT형이 17.38점으로 가장 높았고, ST형이 15.29점으로 가장 낮았다. 심리기능유형에 따른 소극적 대처에서는 NT형이 17.00점으로 가장 높았고, NF형이 16.24점으로 가장 낮았고, 학교적응에서는 SF형이 78.75점으로 가장 높았고, NF형이 74.11점으로 가장 낮았다. MBTI의 4가지 심리기능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MBTI의 4가지 심리기질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는 NT형이 6.85점으로 가장 높았고, SJ형이 6.28점으로 가장 낮았고, 심리기질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 적극적 대처에서는 NT형이 17.38점으로 가장 높았고, SP형이 14.85점으로 가장 낮았다. 심리기질유형에 따른 소극적 대처에서는 SP형이 18.30점으로 가장 높았고, SJ형이 16.22점으로 가장 낮았고, 학교적응에서는 SJ형이 77.96점으로 가장 높았고, NF형이 74.11점으로 가장 낮았다. MBTI의 4가지 심리기질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논 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와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학교적응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들의 MBTI 성격유형 분석 결과 ISTJ형, ESFJ형, ESTJ형, ISFJ형 순으로 나타났고, 16개의 성격유형이 모두 나타났다. 한국 여자 대학생 2,3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MBTI 검사 결과(Kim, Shim & Jae, 1995)에서는 ISTJ형이 22.0%로 가장 많았고, ESTJ형 13.8%, ISFJ형 8.78%, ISTP형 6.4%, ISFP형 5.81%, ESFJ형 5.56% 순으로 성격유형 분포를 나타내었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Nam (2007)의 연구에서는 ISTJ형 17.3%, ESFP형 13.2%, ESTP형 11.2%, ESTJ형 10.7% 순의 분포를 보여 연구에 따라 MBTI 성격유형 분포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여자대학생에게는 ISTJ형과 ESTJ형이 많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본 연구 결과와도 유사하다. 그러나 다른 연구와 달리 본 연구에서는 ESFJ형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분포를 보였다. ESFJ형은 동정심이 많고 친화를 중시하며 다른 사람의 견해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타고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추상적인 사고나 논리적 분석이 요구되는 직업에는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특징을 지닌다(Kim et al, 1995). 이러한 성향을 지닌 간호대학생들은 친화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임상현장에서 환자나 다른 동료와의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지만, 추상적인 사고나 논리적인 분석이 필요한 임상현장 상황에 적응에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의 개인적인 성향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방법의 모색이 요구되며, 특히 문제해결력, 논리적 사고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외향형(E)이 53.2%로 내향형(I) 46.8%보다 많았는데, Kim 등(1995)에서 여자 대학생의 성격 양상은 외향형(E)이 41.9%, 내향형(I)이 58.1%였고 한국의 20대에서 50대까지의 여성들은 외향형(E)이 38.8%, 내향형(I)이 61.2%였다는 자료와는 차이가 있었다. 성공적인 대학입학과 취업을 위해 적극적인 자기표현이 필요한 현대 젊은이들의 전체적인 성격 변화인지 아니면 간호학과 입학생들만의 변화인지 추후 연구가 필요하겠다.

본 연구대상자의 MBTI유형에서 ISTJ형을 비롯하여 SJ형의 기질을 가진 학생이 전체의 54%정도 되었는데, Kim 등(1995)의 연구에서 여자대학생의 SJ형 기질이 50.29%였다는 결과와 유사하다. 이는 기본적으로 책임과 의무를 중시하는 특성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분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기질을 가진 학생들은 문제에 부딪쳤을 때 전체를 파악하는 것을 간과할 수 있으므로 간호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불특정 환자를 대할 때나 응급상황,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런 점을 보완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이는 시뮬레이션 실습과 같은 소그룹 팀활동을 통하여 제한된 시간내에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판단력과 순발력을 향상 시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연구대상자들의 전반적인 스트레스 정도는 10점 중 6.42점으로 중간 정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한 연구들(Kim, Hur, Kang & Kim, 2002; Sheu, Lin & Hwang, 2002)의 결과와 유사하다. 또한 일반대학생 508명을 대상으로 한 Mahmoud, Statenm, Hall과 Lennie (2012)의 연구에서 스트레스 정도가 21점 중 11점으로 중간정도의 스트레스를 나타낸 결과와도 유사하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적극적 대처’는 36점 중 15.60점, ‘소극적 대처’는 36점 중 16.72점으로 두 대처방식에 대한 의존도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처방식은 그 효율성과 관계없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모든 시도를 포함하는 것으로서(Lazarus & Folkman, 1984) 문제중심적 대처방식과 같은 적극적 대처방식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소극적 대처방식에 대한 의존도가 낮을 때 대학생활에 대한 적응력이 높았다고 하였다(Wang, Chen, Zhao & Xu, 2006). 따라서 학생들이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대처 훈련 프로그램 등의 개발이 요구된다.

연구대상자들의 학교적응은 76.52점으로 중간 수준의 적응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5점 중 3.09점의 학교적응 점수를 나타낸 Kim (2011)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간의 관계에서는 연령, 경제상태, 학교생활 만족도,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유의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연령이 높을수록 학교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령이 높은 학생은 타 대학을 중퇴 또는 졸업하였거나 사회생활을 한 후 간호사로서의 구체적 목표를 가지고 간호학과에 입학한 경우가 많으므로 학교적응이 보다 쉬울 것으로 사료된다. 경제상태의 경우 ‘상’인 군이 ‘중’이나 ‘하’인 군에 비해 적극적 대처 점수가 월등히 높았지만 267명의 대상자 중 ‘상’에 해당하는 학생은 5명에 불과한 만큼 해석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은 군에서 스트레스 수준이 낮았고 적극적 대처를 많이 사용하며 학교생활 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 Lee, Kwon과 Kim (2007)의 연구에서도 학교생활에 매우 만족한 군이 매우 불만족한 군에 비해 '문제중심 대처’와 ‘사회적 지지 추구’와 같은 적극적 대처방식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에서는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군이 건강하지 않다고 여기는 군에 비해 스트레스 수준이 낮고 학교생활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불안, 우울, 분노 등의 정서반응과 긴장, 두통, 소화불량, 알레르기, 만성피로, 설사, 변비 증상 등의 반응을 보이게 되고 심지어는 다양한 질병을 가지게 된다고 하였으므로(Jung, 2010), 주관적 건강상태의 영향요인과 스트레스의 관련성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MBTI 심리기능의 4가지 유형(ST형, SF형, NF형, NT형)과 심리기질의 4가지 유형(SJ형, SP형, NF형, NT형)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교육행정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Kang (2007)의 연구에서는 MBTI 심리기능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의 차이는 없었지만 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NF형이 적극적 대처와 소극적 대처 모두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SF형은 두 가지 대처를 가장 적게 사용하였다. Nam (2007)의 연구에서는 MBTI 심리기능유형과 심리기질유형에 따라 스트레스 대처 중 문제 중심적 대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NF형이 기능과 기질 두 측면에서 모두 문제 중심적 대처 방식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Kim (2010)의 연구에서는 본 연구와 같이 MBTI 심리기능유형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와 스트레스 대처에 차이가 없었다. 인문계 여자고등학교에서 MBTI 성격유형에 따른 학교생활적응을 본 Nam (2006)의 연구에서는 심리기능유형에 따른 학교생활적응 수준의 차이가 전체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심리기질유형의 차이에 따른 학교생활적응 수준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는데 SJ형, NF형, SP형, NT형 순으로 학교생활 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연구에 따라 MBTI 심리기능유형과 심리기질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와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의 결과에 차이가 있었는데 이는 S과 N, T와 F, J와 P의 조합에서 어느 한쪽의 점수가 높아 심리기능과 심리기질의 유형을 결정한다 해도 그 선호성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특성으로 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Cho, 2009). 뚜렷한 선호성을 보고한 사람은 그 선호성을 더 많이 활용하여 그 선호성과 관련된 기술을 발달시킬 가능성이 높고 나아가서 그 기술의 활용과 관련된 특성과 습관을 발달시킬 가능성이 높은 경우가 흔히 생기지만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는 이런 일련의 과정이 잘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MBTI 관련 연구 대상자들의 선호도에 따른 특성 발현에 차이가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대규모 표본을 이용한 MBTI 연구가 후속 연구로 진행될 필요가 있겠다.

MBTI 성격유형 검사의 목표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인간관계에 적용하여 보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하여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Cho, 2009). 본 연구에서 성격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 및 학교적응은 유의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지만, 간호대학 신입생의 성격유형을 검사하고 분포를 확인함으로서 전체적인 그룹의 특성을 파악하여 학업 및 대학생활 지도에 가이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대학 신입생의 MBTI 성격유형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와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보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MBTI 유형은 16가지 유형 중 한국인의 대표적인 성격유형인 ISTJ가 가장 많았고 전체적으로는 외향형(E)이 내향형(I) 보다 많았다. 연구 대상자의 스트레스 정도는 6.42점이었고 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는 적극적 대처와 소극적 대처에 대한 의존도가 유사하였다. 학교적응은 76.52점이었다. 일반적 특성에서는 연령, 경제상태, 학교생활 만족도,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의 차이가 나타났다. MBTI의 4가지 심리기능유형과 4가지 심리기질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학교적응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는 일 간호대학 신입생의 자료에 근거한 것이므로 일반화하기 어려우며 향후 대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한 전국적 단위의 MBTI 성격유형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정도나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교적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아정체감, 자기효능감, 정서지능, 우울 등과 같은 변수들을 포함시키지 않았는데 향후 이러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연구가 진행되도록 제언한다. 또한, MBTI 성격유형이 동일하더라도 발현되는 특성이 다양할 수 있으므로 자기이해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프로그램 시행 전후의 학생 개개인의 스트레스 대처와 학교적응 변화 양상을 연구하도록 제언한다.

최근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의료 환경의 다각화로 인한 전문적 간호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산업체에서는 전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분명한 자기 이해로 자신의 특성을 알고 타인을 이해하여 직장 내에서의 의사소통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이 뛰어난 간호사를 채용하길 희망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호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매우 유용하며 검사 실시와 성격유형 파악에서 더 나아가 심층 이해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간호대학 교과과정이나 교과 외 과정을 통해 운영한다면 간호학생들의 스트레스 대처, 학교적응 및 직업 적응을 증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Acknowledgements

This study was supported by research funds from Seoul Women's College of Nursing (snjc2012-004).

본 논문은 2012년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교내 연구비 지원 사업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과제번호 : snjc201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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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267)

Variable n %
Age(year) 20.1±2.89 (Mean±SD)
Place of residence Home 236 88.4
Relative's home 6 2.2
Rented room 21 8.0
Boarding house 2 0.7
The others 2 0.7
Existence of parents Both 256 95.9
One 8 3.0
None 1 0.4
The others 2 0.7
Economic state Above middle 5 1.9
Middle 211 79.0
Below middle 51 19.1
Paying the tuition fees
(multiple responses)
Student's own expense 180 67.4
Student loan 65 24.3
Scholarship 60 22.5
Loan 10 3.7
The others 25 9.4
Religion Protestant 89 33.3
Buddhism 19 7.1
Catholic 36 13.5
Won buddhism 1 0.4
The others 122 45.7
Motivation of entrance Wanted 159 59.6
Recommendation of others 63 23.6
Corresponding to score 34 12.7
The others 11 4.1
Time for entrance After high school 195 73.0
After junior college 23 8.6
After graduating or dropping out of the university 20 7.5
The others 29 10.9
Satisfaction in school life Strong dissatisfaction 23 8.6
Dissatisfaction 77 28.8
Satisfaction 147 55.1
Strong satisfaction 20 7.5
Joining club or student council Yes 201 75.3
No 66 24.7
Perceived health status Unhealthy 52 19.5
Healthy 215 80.5

<Table 2>

Personality types of subjects by MBTI (N=267)

Variable n %
16 types of *MBTI ISTJ (Introversion Sensing Thinking Judgement) 43 16.1
ISFJ (Introversion Sensing Feeling Judgement) 32 12.0
INFJ (Introversion iNtuition Feeling Judgement) 7 2.6
INTJ (Introversion iNtuition Thinking Judgement) 6 2.2
ISTP (Introversion Sensing Thinking Perception) 14 5.2
ISFP (Introversion Sensing Feeling Perception) 9 3.4
INFP (Introversion iNtuition Feeling Perception) 10 3.7
INTP (Introversion iNtuition Thinking Perception) 4 1.5
ESTP (Extraversion Sensing Thinking Perception) 13 4.9
ESFP (Extraversion Sensing Feeling Perception) 17 6.4
ENFP (Extraversion iNtuition Feeling Perception) 15 5.6
ENTP (Extraversion iNtuition Thinking Perception) 7 2.6
ESTJ (Extraversion Sensing Thinking Judgement) 34 12.7
ESFJ (Extraversion Sensing Feeling Judgement) 35 13.1
ENFJ (Extraversion iNtuition Feeling Judgement) 12 4.5
ENTJ (Extraversion iNtuition Thinking Judgement) 9 3.4
Function of MBTI ST (Sensing Thinking) 105 39.3
SF (Sensing Feeling) 91 34.1
NF (iNtuition Feeling) 45 16.9
NT (iNtuition Thinking) 26 9.7
Temperament of MBTI SJ (Sensing Judgement) 143 53.5
SP (Sensing Perception) 53 19.9
NF (iNtuition Feeling) 45 16.9
NT (iNtuition Thinking) 26 9.7

* Myers-Briggs Type Indicator

<Table 3>

Stress, stress coping skills, school adaptation of subjects (N=267)

Variable Mean±SD
Stress 6.42±1.66
Stress coping skills Active coping skills
Passive coping skills
15.60±6.27
16.72±5.18
School adaptation 76.52±11.20

<Table 4>

Stress, stress coping skills, school adaptatio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267)

Variable Stress Stress coping skills School adaptation
Active coping skills Passive coping skills
Mean±SD t or F p Mean±SD t or F p Mean±SD t or F p Mean±SD t or F p
Age(year) -.04(.509) r(p) .10(.111) r(p) -.04(.540) r(p) .13(.030) r(p)
Place of residence Home 6.34±1.68 1.02 .400 15.61±6.37 1.45 .220 16.55±5.21 0.62 .650 76.40±10.96 1.75 .140
Relative's home 5.83±1.33 15.67±2.25 18.00±4.86 84.33±6.92
Rented room 6.68±1.53 15.48±5.72 17.81±5.30 76.10±14.01
Boarding house 4.50±0.71 23.00±2.83 18.00±1.41 84.50±0.71
The others 6.00±1.41 8.0±0.00 20.00±2.83 63.00±8.49
Existence of parents Both 6.43±1.65 0.59 .620 15.64±6.27 0.30 .826 16.65±5.14 0.57 .635 76.53±11.40 0.37 .778
One 5.88±1.81 15.25±7.32 17.63±7.05 78.38±3.89
None 8.00±0.00 15.00±0.00 22.00±0.00 73.00±0.00
The others 6.50±2.12 11.50±4.95 19.00±4.24 69.50±0.70
Economic state Above middlea 7.80±2.17 2.28 .104 24.80±8.04 6.62 .002 21.00±6.20 4.83 .009 76.60±11.08 2.92 .056
Middleb 6.34±1.65 15.67±6.04 a>b,c* 16.25±5.02 77.33±10.87
Below middlec 6.60±1.59 14.39±6.35 18.22±5.36 73.14±12.11
Religion Protestant 6.45±1.64 0.07 .990 16.27±5.95 2.17 .072 17.13±5.74 1.04 .388 75.94±10.28 1.18 .321
Buddihism 6.45±1.74 15.47±6.95 16.05±3.54 72.26±13.67
Catholic 6.30±1.80 17.67±7.88 17.78±4.79 78.86±11.07
Won Buddhism 6.00±0.00 14.00±0.00 20.00±0.00 77.00±0.00
The others 6.43±1.64 14.53±5.71 16.17±5.06 76.90±11.43
Motivation of entrance Wanted 6.23±1.71 2.08 .103 16.03±6.30 1.31 .271 16.80±5.03 0.05 .984 79.45±10.39 9.91 <.001
Recommendation of others 6.56±1.69 15.37±6.08 16.67±5.47 71.89±10.74
Corresponding to score 6.86±1.18 13.76±6.02 16.56±5.60 72.62±11.24
The others 7.00±1.61 16.36±7.16 16.27±4.88 72.73±12.55
Time for entrance After high school 6.42±1.62 0.12 .951 15.37±6.51 0.41 .746 16.55±5.22 0.53 .665 75.91±10.56 1.50 .215
After junior college 6.57±1.78 15.70±4.12 17.09±4.88 76.04±11.83
After graduating or dropping out of the university 6.28±1.76 16.30±7.20 16.35±4.61 81.20±12.56
The others 6.38±1.83 16.59±5.39 17.76±5.59 77.76±13.46
Satisfaction in school life Strong dissatisfactiona 7.57±1.93 13.48 <.001 15.83±8.14 5.02 .002 18.35±5.63 0.89 .446 66.04±15.86 34.17 <.001
Dissatisfactionb 6.99±1.41 a,b>c>d* 14.21±6.40 a,b,c<d* 16.74±5.32 71.09±8.78 a,b<c<d*
Satisfactionc 6.11±1.55 15.67±5.80 16.51±5.14 79.58±8.68
Strong satisfactiond 5.23±1.62 20.15±4.50 16.25±4.38 88.10±9.21
Joining club or student council Yes 6.42±1.68 0.06 .950 15.55±6.23 -0.24 .814 16.65±5.36 -0.38 .706 76.64±11.32 0.31 .761
No 6.41±1.59 15.76±6.42 16.92±4.61 76.15±10.90
Perceived health status Unhealthy 6.98±1.65 2.76 .006 15.17±7.19 -0.55 .586 17.79±5.26 1.67 .096 70.23±11.33 -4.69 <.001
Healthy 6.28±1.63 15.70±6.04 16.46±5.14 78.04±10.65

* Scheffe test

<Table 5>

Stress, stress coping skills, school adaptation of subjects according to function, temperament of MBTI (N=267)

Variable Stress Stress coping skills School adaptation
Active coping skills Passive coping skills
Mean±SD t or F p Mean±SD t or F p Mean±SD t or F p Mean±SD t or F p
Function of
*MBTI
ST 6.54±1.46 1.61 .188 15.29±6.60 0.80 .494 16.90±4.59 0.19 .900 76.15±10.94 2.29 .079
SF 6.14±1.72 15.52±6.06 16.66±5.95 78.75±10.18
§NF 6.43±1.71 15.47±5.75 16.24±4.75 74.11±13.32
ΠNT 6.85±2.01 17.38±6.49 17.00±5.49 74.35±10.83
Temperament of
MBTI
SJ 6.28±1.64 1.04 .375 15.59±5.76 0.96 .411 16.22±5.23 2.27 .081 77.96±11.13 1.93 .126
#SP 6.57±1.44 14.85±7.72 18.30±5.04 75.72±9.12
NF 6.43±1.71 15.47±5.75 16.24±4.75 74.11±13.32
NT 6.85±2.01 17.38±6.49 17.00±5.49 74.35±10.83

* Myers-Briggs Type Indicator, Sensing Thinking, Sensing Feeling, § iNtuition Feeling, Π iNtuition Thinking, Sensing Judgement, # Sensing Perce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