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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Soc Nurs Educ > Volume 20(2); 2014 > Article
Lee: The Effects of Simulation-Based Training, Underwent Before or After the Clinical Practice for the Nursing Students

Abstract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the effects of simulation-based training on knowledge, self-efficacy and clinical performance, underwent before or after the clinical practice for the nursing students. Method: A comparison group design was established with pre-clinical practice group (n=34) and post-clinical practice group (n=34). Both groups participated in simulation-based training before or after the clinical practice at the recovery room. Chi-square test, t-test and paired t-test were performed to analyze the data. Results: Both group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post-test scores in knowledge and self-efficacy than pre-test scores (p<.001). The group with simulation training performed before their clinical practice (pre-clinical practice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elf-efficacy (p=.044) than the group with simulation training done after their clinical practice (post-clinical practice group).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knowledge (p=.922) and clinical performance (p=.887). Conclusion: These findings of the study suggest that simulation based training in pre-clinical practice is effective to enhance the self-efficacy and to improve knowledge and clinical performance of the nursing students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임상실습교육은 간호의 교과과정 중 간호교육의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학생의 비판적 사고와 분석능력, 정신·운동적인 능력, 시간관리 기술 등을 발전시키며 임상수행능력에서의 자신감을 증가시켜준다(Lofmak & Wikblad, 2001). 임상실습은 복합적인 사회맥락을 포함한 다차원적인 간호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할 간호학생을 준비시키는 것이며, 간호학생은 임상실습을 통해 대상자와 관련된 실무상황의 복잡성, 불확실성, 갈등을 다룰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스스로 탐구하고 학습함으로써 전문직에 적합한 사고과정을 개발하고 습득된 지식과 기술을 통합하여 총체적인 간호 지식을 얻게 된다(Yang & Park, 2004).
그러나 최근 간호현장은 효과적인 교육방법과 임상교육자의 부족, 대상자의 권리인식 증가 및 다양한 실습사례 부족 등으로 실습교육에서 학생들이 충분한 임상수행능력을 갖추는데 제한이 있다(Lee, 2001). 이와 같이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실습교육의 제한적인 상황을 보완하고 학생의 임상실무수행능력을 효과적으로 함양시켜 줄 대체방안으로 임상현장을 복제한 실습환경에서의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이 각광받고 있다(Lim, 2011).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장점은 학생들이 적극적 학습자가 되고, 암기 위주의 지식 습득이나 사실 중심의 정답을 찾기보다는 상황 속에서 학습하고 사고할 수 있으며(Jeffries, 2007), 안전하고 스트레스가 적은 환경에서 복잡한 기술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고, 심각한 문제의 발생 없이 실수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를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이거나 드문 임상수기와 의사소통술을 연습할 수 있다(Scherer, Bruce, Graves, & Erdley, 2003). 그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문제해결 과정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임상실무능력과 자신감이 증진된다(Hofmann, 2009). 이러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장점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본적인 지식과 술기를 익힌 후 임상현장실습에 나가거나, 현장에서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 부분은 다시 시뮬레이션을 통해 반복 실습하면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과 임상실습을 병행할 때 간호지식 및 술기가 증진될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실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Lim, 2011).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실습 장소 중 하나인 회복실은 한국간호평가원(Korean Accreditation Board of Nursing, 2012)이 제시한 20가지 핵심기본간호술 중 활력징후 측정, 근육주사, 피하주사, 피내주사, 수혈요법, 수술 후 간호, Pulse oximeter와 EKG monitor 적용, 비강캐뉼라를 이용한 산소요법, 기관내 흡인 등과 같은 핵심기본간호술과 수술 후 간호에 대한 총체적인 간호를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습장소이다. 그러나 임상현장에서 회복실은 환자들이 수술 후 마취에서 각성되어 활력징후가 안정될 때까지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인 간호를 받는 곳으로, 회복실의 간호대상자는 전문적이고 숙련된 간호를 필요로 한다(Jang, 1997). 따라서 전문적인 간호역량이 갖추어지지 않은 학생들은 회복실에서 관찰 위주의 실습을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실습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회복실 임상실습과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통하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연구를 살펴보면 교과목 수업 중 일정한 기간 동안 시뮬레이션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발 및 평가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고(Chu, Hwang, & Park, 2006; Kim & Choi, 2008; Lee, Cho, Yang, Roh, & Lee, 2009; Lee, Kim, Yeo, Cho, & Kim, 2009), 간호학생들에게 임상실습과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일관성 있게 연계하여 적용한 연구로는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분만간호 실습교육 후 모성간호학 실습을 수행하고 교육의 효과를 본 연구(Chung, Kim, & Park, 2011)와 성인 내·외과 병동 임상실습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호흡곤란환자 간호 실습평가를 위해 Multi-mode와 SimMan®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평가한 후 비교한 연구(Lee et al, 2010) 외에 거의 보고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임상실습기간 중 효과적인 시뮬레이션 교육시기에 대한 연구도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의 교과과정으로 시행하고 있는 회복실 임상실습기간 중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효과를 파악하고, 임상실습기간 중 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과 실습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이 지식, 자기효능감, 간호수행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여 간호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시뮬레이션 교육시기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회복실 임상실습기간 중 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과 실습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효과를 비교평가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과 임상실습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전·후 지식, 자기효능감, 간호수행능력의 차이를 비교한다.

  •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과 임상실습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지식, 자기효능감, 간호수행능력의 차이를 비교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회복실 임상실습기간 중 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시행한 군과 실습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시행한 군의 지식, 자기효능감, 간호수행능력을 비교하는 유사실험연구로 사전-사후시험 비교 집단 설계이다. 종속변수 중 간호수행능력은 예비조사에서 파악된 내적타당도와 외적타당도를 배제하기 위하여 사후조사만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J시에 소재한 4년제 대학의 3학년 학생으로 2011년 실습 교과과정 중 회복실 임상실습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표본 크기는 G* Power 3.1.3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t-test를 적용하여 유의수준 .05,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효과를 측정한 선행연구에 근거하여(Lee & Kim, 2011) 효과크기 .7, 검정력 .80을 유지하기 위한 대상자 수는 각 34명으로 총 68명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같은 대학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에 대한 선행연구에서 탈락자가 없었던 점(Jung, Chung, Sim, & Lee, 2010)과 최소한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각 팀당 35명을 선정하였으며, 참여에 동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시작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받는 학생 35명과 임상실습 종료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받는 학생 35명으로 편의표집하였다. 최종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임상실습 전과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받는 대상자 2명이 질병으로 탈락하여 각 34명, 34명으로 총 68명이었다.

연구 도구

●지식

수술 후 환자간호에 대한 지식측정 도구는 회복실 임상실습 상황에서 연구대상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학습목표에 맞추어 연구자가 개발하였다. 각 문항의 내용은 회복실에서 수행되는 일반적인 간호중재, 수술 후 환자의 자세 유지방법, 활력징후 측정 간격, 호흡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간호중재, 수술 후 통증사정과 관리, PAR(Post Anesthetic Recovery) Score, 복부수술 환자의 심호흡 지지 방법, 회복실에서 일반병실로 전실 가능한 기준, 수술 직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간호중재로 구성되었으며, 객관식 5문항, 주관식 5문항으로 총 10문항이었다. 작성된 문항의 내용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회복실 책임간호사 1인과 기본간호학 교수 1인에게 항목별 CVI(Content Validity Index)를 측정하였으며, 각 문항의 측정된 CVI 값은 0.7∼1.0이었다. 이 도구는 수술 후 환자간호에 관한 지식을 측정하는 것으로 정답은 1점, 오답은 0점을 주어 점수범위는 최저 0점에서 최대 1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지식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자기효능감

자기효능감은 특수한 상황에서 특수한 행위를 수행하는 개인의 자신감에 대한 믿음이다(Bandura, 1997). 본 연구에서는 Cha (2001)와 Chung (1999)의 번안 도구를 보완하여 전공실습에 대한 좋은 성적의 기대, 자신감, 이해력, 재능,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간호지식과 기술에 대한 자부심, 실습분야에 대한 관심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 등의 10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수술 후 환자간호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도구의 Cronbach's alpha는 .843이었다.

●간호수행능력

본 연구의 간호수행능력은 수술 직후 환자에게 수행되는 회복실 간호수기 중 J 대학의 3학년 실습 시작 전 수행했던 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항목 즉 활력징후 측정, 심음 사정, 호흡음 사정, 유치도뇨, 근육주사, 말초정맥주입을 제외한 산소요법, 흉부물리요법, 배액관 관리와 PCA 관리, 산소포화도 측정과 심전도 모니터 적용의 기본간호수기 중 1개를 연구대상자가 제비뽑아 선택하였으며, 간호수기 실습교육을 담당하는 기본간호학 교수 2인이 본 대학의 기본간호수기 교재를 참고하여 작성한 10문항 체크리스트를 이용하여 채점하였다(Won et al., 2009). 간호수행능력의 평가방법은 해당 간호수기를 실습교과목에서 가르치는 기본간호학 교수 2인이 각각의 연구대상자를 함께 관찰한 후 각 10문항에 대하여 잘 수행한 경우에는 1점, 부족하거나 잘 수행하지 못한 경우는 0점으로 평가하여 평가자 2인의 총점에 대한 평균점수를 측정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수행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예비조사에서 측정한 평가자간 신뢰도 K는 .97이었다.

연구의 윤리적 고려

연구의 진행에 앞서 연구대상자가 연구의 목적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생각하여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6∼7명 단위로 각 실습팀에게 임상실습 오리엔테이션 후 연구목적과 진행절차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연구 참여로 인한 장점과 단점, 연구대상자의 익명성과 비밀유지, 임상실습성적과 관련 없음,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경우라도 본인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음을 설명 후 서면동의서를 자발적으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자료 수집 방법

●예비 조사

본 연구를 위하여 2011년 4월 J 병원 회복실 임상실습이 예정인 학생 중 연구의 예비조사에 대한 목적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임상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 2명과 실습 후 시뮬레이션군 2명에게 예비조사를 하였다. 예비조사의 평가결과 지식측정 시 연구대상자들 사이 정보교환이 이루어진 점과 임상수행능력을 측정하는 데 있어 연구대상자가 하나의 시험으로 인식하여 평상시보다 더 긴장하여 호손효과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기본수기 항목 중 사전과 사후 동일한 항목으로 평가를 받을 경우 시험효과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연구대상자들 사이에 정보교환을 하지 않도록 오리엔테이션에서 더욱 강조하도록 하였으며, 자기효능감과 지식을 측정 시 연구대상자들이 서로 떨어져 앉도록 조정하였고, 임상수행능력은 내적타당도와 외적타당도 높이기 위하여 사후조사만 시행하는 것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

자료 수집은 2011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로 J 병원에서 1주간의 회복실 임상실습기간에 수행하였다. 각 팀별 실습인원은 같은 기간에 회복실 실습을 하는 6∼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팀별 회복실 임상실습 전 또는 실습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 시점에 대한 선택은 2팀이 임상실습에 나가기 전 주 금요일에 모여서 제비뽑아 선정하도록 하였다.
회복실 임상실습을 나가기 바로 전 주 토요일 오전에 두 그룹 약 12∼13명에게 그룹별로 실습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사전 지식과 자기효능감을 측정하였다. 두 군간 동질성을 확보하고, 타 병동 실습경험으로 인한 성숙의 효과를 배제하기 위하여 격주로 각 군을 배정하였다.
임상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은 오리엔테이션 당일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회복실 임상실습을 수행하였다. 임상실습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회복실 임상실습을 마치고, 바로 다음 날에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실시하였다.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은 임상실습팀별로 회복실 임상실습 전 토요일 또는 실습 후 토요일에 J 대학교 내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시행하였다.
사후 지식, 자기효능감, 간호수행능력은 두 군 모두 임상실습교육과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이 끝나는 주 토요일 오후에 측정하였으며, 연구대상자가 서로 만나지 않도록 두 군의 측정시간을 달리하여 평가하였다.

●시뮬레이션 실습교육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은 임상환경이 재현 가능한 시뮬레이션센터에서 고충실도 시뮬레이터(SimMan 3G, Laerdal Medical, Stavanger, Norway)를 사용하여 재현하였다.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과정은 Lathrop, Winningham, & VandeVusse (2007)이 제시한 브리핑(Briefing), 시뮬레이션, 디브리핑(Debriefing) 순서를 적용하여 재구성한 오리엔테이션단계, 시나리오 구현단계, 디브리핑단계로 진행하였다.
오리엔테이션단계에서는 회복실 임상현장의 갑상샘절제술을 받은 간호대상자 사례에 대한 소개와 학습목표, 그리고 시뮬레이션 시작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전화기의 위치, 약의 위치, 물품의 위치, 기구사용법 등 환경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약 10분 동안 실시하였다. 그리고 연구대상자들에게 자율적으로 팀 내 간호사의 역할을 분배하도록 하였고, 시나리오와 관련된 내용을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대상자에게 제공된 시간은 2시간으로, 필요한 경우 책이나 인터넷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시나리오에서 예상되는 기본간호수기의 자율연습이 가능하도록 오픈랩(Open lab)을 제공하였다.
시나리오 구현단계에서는 약 15∼20분 동안 제시된 갑상샘절제술 환자의 수술 후 간호에 대한 시나리오 상황에 대처하여 실습을 진행하도록 시나리오를 구현하였다. 이때 연구자는 상황실에서 학생들의 실습을 모니터하였다. 사용된 시나리오는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개발되어 사실성과 내용타당도를 검증받은 것으로, 시나리오의 내용은 갑상샘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회복실에 도착하여 통증, 불안을 호소하는 상황으로 시작되며, 시나리오를 통해 수술 후 환자 사정, 통증사정과 중재, 수술 후 합병증 예방교육, PCA 사용법교육, 순환기계와 호흡기계 모니터링, 처방된 약의 투약, 의료인 간의 의사소통, 우선순위에 따른 간호중재, 치료적 의사소통, 배액관리, 섭취량과 배설량 측정, 활력징후 측정, 낙상예방과 체온유지 및 자세유지를 위한 간호중재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디브리핑단계는 약 40분으로 6∼7명의 학생이 시나리오 구현 시 녹화된 영상을 함께 관람한 후 실습경험에 대해 느낌과 수행에 대한 자기성찰을 하고 이에 대해 팀원 간 의견을 나누도록 하였으며, 학생들에게 간호수행에 대한 분석과 동료 간의 팀워크, 의사소통의 정확성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배우고 학습한 내용을 임상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을 사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두 군에 대한 동질성 검정은 Chi-square test와 t-test를 실시하였고, 임상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과 임상실습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 간의 지식, 자기효능감, 간호수행능력에 대한 차이는 t-test와 paired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임상실습기간 중 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과 실습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의 연령, 성별, 종교,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대인관계, 자기표현정도, 흥미도의 일반적 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대상자의 연령은 두 군 모두 21세이며, 성별은 임상실습기간 중 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과 실습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 모두 여성이 91.2%, 94,1%로 많았으며, 종교는 ‘종교 있음’이 91.2%, 82.4%로 많게 나타났다. 간호이미지는 두 군 모두 ‘좋은 편이다’가 47.1%, 50.0%로 가장 많았으며, 전공에 대한 만족도는 ‘좋은 편이다’가 55.9%, 58.8%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대인관계는 두 군에서 ‘좋은 편이다’가 55.9%, 52.9%, ‘보통이다’가 44.1%, 47.1%였고, 자기표현은 ‘보통이다’가 52.9%, 50.0%로 많았으며, 강의와 실습 중 흥미 있는 것으로는 실습이 52.9%, 73.5%로 많게 나타났다(Table 1).
<Table 1>

Homogeneity Tests of General Characteristics between Groups (N=68)

Variable Pre-CP* (n=34) Post-CP** (n=34) t or χ² p
Mean±SD or n(%) Mean±SD or n(%)
Age(year) 21.12±1.70 21.21±1.67 -0.216 .830
Gender
 Male 8.8) 2(5.9) 0.216 .642
 Female 31(91.2) 32(94.1)
Religion
 Yes 31(91.2) 28(82.4) 1.153 .283
 No 3(8.8) 6(17.6)
Image of nurses
 Good 16(47.1) 17(50.0) 1.063 .588
 Moderate 15(44.1) 16(47.1)
 Poor 3(8.8) 1(2.9)
Satisfaction in major
 Good 19(55.9) 20(58.8) 2.359 .307
 Moderate 15(44.1) 12(35.3)
 Poor 2(5.9)
Interpersonal relationship
 Good 19(55.9) 18(52.9) 0.059 .808
 Moderate 15(44.1) 16(47.1)
Self expression
 Good 14(41.2) 16(47.1) 0.495 .781
 Moderate 18(52.9) 17(50.0)
 Poor 2(5.9) 1(2.9)
Interest
 Lecture 16(47.1) 9(26.5) 3.100 .078
 Practice 18(52.9) 25(73.5)

* Pre-Clinical Practice Group; ** Post-Clinical Practice Group

임상실습 전과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지식, 자기효능감, 임상수행능력 비교

임상실습기간 중 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과 실습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의 사전 지식은 각각 4.71점과 4.09점(t=1.569, p=.121), 사전 측정한 자기효능감은 3.57점과 3.53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집단이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t=0.386, p=.700)(Table 2).
<Table 2>

Homogeneity Tests of Study Variables between Groups (N=68)

Variables Pre-CP* (n=34) Post-CP** (n=34) t p
Mean±SD Mean±SD
Knowledge 4.71±1.61 4.09±1.64 1.569 .121
Self-efficacy 3.57±0.44 3.53±0.44 0.386 .700

* Pre-Clinical Practice Group; ** Post-Clinical Practice Group

임상실습 전 또는 후에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받은 군의 지식, 자기효능감, 임상수행능력은 Table 3과 같다. 간호대학생의 지식은 임상실습 전에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실시한 군과 후에 실시한 군 모두 사후 지식이 사전 지식보다 유의하게 높아졌다(t=-12.324, p<.001; t=-14.158, p<.001). 또한, 자기효능감에서도 두 군 모두에서 사전보다 사후 자기효능감이 유의하게 높아졌다(t=-5.803, p<.001; t=-4.759, p<.001).
<Table 3>

Differences of Knowledge, Self-efficacy and Clinical Performance after Simulation-Based Training (N=68)

Variables Pre-CP* (n=34) Post-CP** (n=34) t(p)b
Pre Mean±SD Post Mean±SD t(p)a Pre Mean±SD Post Mean±SD t(p)a
Knowledge 4.71±1.61 8.21±1.18 -12.324 (<.001) 4.09±1.64 8.24±1.30 -14.158 (<.001) -0.098 (.922)
Self-efficacy 3.57±0.44 4.09±0.45 -5.803 (<.001) 3.53±0.44 3.84±0.54 -4.759 (<.001) 2.049 (.044)
Clinical performance 5.82±1.34 5.76±1.99 0.143 (.887)

* Pre-Clinical Practice Group; ** Post-Clinical Practice Group; a=Paired t-test; b=Independent t-test

임상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과 임상실습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의 사후 지식을 분석한 결과 8.21점과 8.24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0.098, p=.922). 두 집단 간의 시뮬레이션 실습교육 후 자기효능감을 분석한 결과 4.09점과 3.84점으로 임상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2.049, p=.044). 시뮬레이션 실습교육 후 임상수행능력은 5.82점, 5.76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0.143, p=.887).

논 의

본 연구는 임상실습기간 중 임상실습 전 또는 후에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실시한 후 간호대학생의 지식, 자기효능감, 간호수행능력을 비교하여 임상실습기간에 시행하는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효과와 적절한 교육시기를 파악하고자 처음으로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임상실습 전에 실시한 군과 후에 실시한 군 모두에서 사후지식이 사전지식보다 유의하게 높아졌으며, 두 군의 사후지식은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시기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효과 측면에서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12편의 연구 중 7편의 연구에서 지식에 효과가 있었으며 이는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적용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기 때문에 지식을 측정한 연구의 58.3%에서만이 긍정적인 성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Kim, Park, & Shin, 2013). 기존의 선행연구에서는 시뮬레이션 교육을 시행하고 그 효과를 본 것이었으나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과 임상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간호학생들이 임상현장에서 지식을 적용하고 통합할 수 있는 실습환경에 노출되고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통하여 주어진 시나리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들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반복적으로 지식을 통합·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어 두 군에서 지식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한편, 간호대학생의 지식은 임상실습기간 중 실시하는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시기와 관련이 없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임상실습과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으로 반복교육의 기회가 주어짐으로써 향상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Chung 등(2011)의 연구에서 시뮬레이션 실습 후와 시뮬레이션과 분만간호실습교육 종료 후 대상자의 분만간호에 대한 지식이해 정도를 측정한 결과 시뮬레이션 실습 후 82.6점과 모성 실습전체 종료 후 92.7점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나 실습이 진행되면서 지식의 증가를 보였다. 또한, 동일한 연구에서 시뮬레이션 실습 후 지식이해를 측정한 13개 문항 중 높았던 항목으로 전자태아감시기 결과해석, 유방마사지, 자궁경관 개대, 자궁수축 양상, 레오폴드술기 순으로 나타나 시뮬레이션 실습이 의료기기 판독 및 활용능력 향상과 간호술기 방법에 대한 이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따라서 회복실과 같이 여러 가지 핵심기본간호술이 수행되고 산소포화도 측정과 모니터, EKG 모니터, NIBP 모니터 등을 비롯한 여러 의료기기가 활용되는 임상실습 장소의 교육에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시기에 대해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므로 간호대학생의 지식에 대한 통합적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각 대학의 실습교육과정에 알맞은 교육시기를 선택하여 임상실습과 함께 실시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자기효능감은 임상실습 전과 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에서 사후 자기효능감이 사전보다 유의하게 높아졌다. 이는 Kim, Lee와 Chae (2012)의 연구에서 분만간호에 대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받은 군이 병원 분만실 실습교육을 받은 군에 비해 실습 후 분만간호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높게 나타난 것과 Kim과 Pak (2013)의 연구에서도 학습유형과 관계없이 시뮬레이션 교육 후 모두 자기효능감의 평균점수가 향상한 것과 같이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이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효과적인 교육방법 중 하나로 판단된다. 자기효능감은 어떤 과제나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신의 능력에 대한 판단으로, 실제적인 수행경험과 대리경험, 타인의 칭찬과 격려, 생리적 상태 등을 통해 주로 형성되는 것으로(Bandura, 1997),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이 학생들에게 임상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대리 경험을 통해 성공경험을 갖도록 하고 디브리핑 과정을 통한 칭찬과 격려가 더욱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 결과 임상실습 전에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실시한 군이 임상실습 후 실습교육을 실시한 군에 비해 자기효능감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학생들에게 임상실습 전 실시하는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은 실제상황을 시뮬레이션 상황 속에서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 이론과 실제의 괴리를 줄이고, 실습현장에서의 적응력을 높여 학생의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Choi, Jang, Choi, & Hong, 2008), 이론적· 실무적 지식을 습득하게 하여 학습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학습에 임하게 하여, 자신의 능력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을 갖게 됨으로써 자기효능감을 증가시킨다고 하였다(Kim & Pak, 2013). 본 연구에서도 임상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군은 임상실습과 연계된 내용으로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하여 임상현장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팀 내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문제해결을 위한 사전 학습이 이루어져 임상실습 현장에 나갔을 때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자기효능감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Song과 Kim (2013)은 간호학실습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학교가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실습 전 의사소통능력, 비판적사고, 병원환경에 대한 이해, 시뮬레이션교육을 통한 현장감 있는 실습 준비, 의학용어, 기본간호 및 해부생리학적 지식 등의 학생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실습 전 학생준비 사항은 임상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에서 충분히 다루어질 수 있는 내용으로 이를 반영하여 실습교과과정을 편성한다면 실습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임상실습이 준비된 학생들의 자기효능감도 매우 높아지리라 생각된다.
시뮬레이션 실습교육과 임상실습교육을 모두 마친 후 측정한 간호수행능력은 시뮬레이션 실습교육 시기와 관계없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한국간호교육 연구에 대한 체계적 고찰 연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교육의 성과를 측정한 연구 결과에서 임상수행능력을 측정한 20편의 연구 중 2편을 제외한 모든 연구에서 임상수행능력이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Kim & Pak, 2013). 선행연구에서 보고된 바와 같이 임상현장과 똑같은 상황에서의 시뮬레이션 실습 경험은 임상실습의 궁극적인 목적인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두 군간 임상수행능력에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은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통하여 기본적인 술기를 익히고 임상실습에 나가거나 또는 현장에서 임상실습을 한 후 다시 시뮬레이션을 통해 반복적으로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모두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임상수행능력의 향상을 위하여 교육시기와 관련 없이 임상실습과 시뮬레이션의 실습교육을 병합하여 시키는 것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단, 본 연구에서 임상수행능력이 전체적으로 낮게 측정된 것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하여 실습교과목을 가르치는 기본간호학교수 2인이 직접 관찰하여 평가를 한 점과 대상자에게 회복실에서 수행되는 기본 술기 중 무작위로 1개를 선택한 후 바로 해당 교수의 감독 아래 1개실에서 혼자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 점이 연구대상자에게 시험으로 인식되어 긴장과 불안을 가져왔다고 생각되며, 이로 인하여 전체적으로 임상수행능력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임상실습 현장에서 간호학생의 간호경험 부족은 최근 간호실습교육이 당면한 문제점 중 하나이다. Song과 Kim (2013)에 따르면 간호학생들이 경험하는 직접간호수행범위는 활력징후 측정 등 매우 제한된 범위 내에서 허용되고 있고, 독자적인 직접간호 경험은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Cho와 Kwon (2007)에 따르면 70% 이상의 학생에서 수행경험이 있는 간호활동으로 191개 중 활력징후 측정, 냉요법 적용, 심호흡과 기침 등의 항목으로 12%에 국한되었음을 보고하였다. 이러한 임상현장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간호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이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져야만 한다.
따라서 실습교육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임상실습과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이 임상실습의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대안으로 생각되며,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을 높여 실제 임상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지식, 기술, 태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임상실습 전 임상실습 내용과 관련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임상실습기간 중 실습 전과 후에 실시하여 그 효과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교육시기를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임상실습기간 동안 실시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은 사전 보다 사후의 지식과 자기효능감을 향상시켰으며, 임상실습기간 전에 실시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은 후에 실시한 교육보다 자기효능감을 향상시켰다. 따라서 임상실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임상실습과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임상실습 전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실시하여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습교육이 요구된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간호대학생들의 주요한 실습장소인 내·외과병동, 산부인과병동, 노인과 재활병동 등 다양한 임상실습장소에서 시뮬레이션실습과 임상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실습교육의 효과를 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가장 효율적인 교육시기를 파악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2주 임상실습기간 동안 전과 후에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비교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시기를 다양하게 적용하여 효과를 본 연구와 다양한 방법으로 효과를 측정하여 평가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Acknowledgements

This study was supported by funds from The Jesus University Research Fund in 2011.
이 논문은 2011학년도 예수대학교 교내연구비 지원에 의해 연구되었음.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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