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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Soc Nurs Educ > Volume 26(2); 2020 > Article
간호대학생의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 내용분석 연구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xperience of nursing students who volunteered as dementia partners for elderly persons with dementia.

Methods

This qualitative study utilized focus group interviews to investigate the experiences of 20 nursing students who performed dementia partner activities for more than one year. Data were analysed using an inductive content analysis approach based on Elo & Kyngäs.

Results

The analysis yielded the following four major themes: “becoming a dementia expert,” “becoming an evangelist for prevention of dementia,” “overcoming prejudices against aged with dementia,” and “acquiring motivation and skills of geriatric nursing” That means the experience as a dementia partner serves as an opportunity to broaden human understanding and shows its potential as a means to complement the effectiveness of practical nursing education.

Conclusion

Dementia partner experiences have changed the perception, attitude and behavior of nursing students about the aged with dementia, so there is a need to extend this kind of experience to other students in nursing. Moreover, educational policy support should be continuously provided for this purpose.

서 론

연구의 필요성

간호대학생은 졸업 후 간호실무에 투입되어, 비용효과적인 양질의 간호실무를 수행함으로써 간호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차원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American Association of Colleges of Nursing [AACN], 2008). 이를 위해서는 간호 교육영역에서의 포괄적 체험과 근거기반 학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적 방법론들이 요구된다(Ko & Kim, 2019). 임상실습교육이 간호대학생의 현장실무경험을 개발시켜 간호행위와 그 업무에 대한 직업적 견해를 형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으로 자리매김하였으나, 아직 전문적 소양을 갖추지 못한 학생신분으로서는 자기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실습에 참여하기 어렵고, 학생 친화적 분위기가 형성되지 못한 환경에서는 관찰과 같은 간접체험만으로 대부분의 실습 시간을 채우게 되는 것이 현실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Kim & Kim, 2019). 이러한 임상실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교육 기회를 점점 확대되고 있으나(Kim & Kim, 2019) 인간 대상자와의 생생한 교감을 통한 살아있는 간호경험을 추구하기 어렵고, 실습환경을 통해 맥락적으로 습득되는 실습소속감과 같은 포괄적이고 심오한 경험을 성취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간호교육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학생들이 간호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전문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준비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한국 사회가 당면한 건강문제는 급격히 빠르게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와 이로 인한 노인성 만성질환자의 증가이며, 그 중 대표적 질환이 노인성 치매이다(Lee & Gang, 2019). 이 문제의 심각성은 2008년부터 국가가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종합관리대책과 치매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가 차원의 대응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을 통해 서도 짐작할 수 있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MOHW], 2015). 대규모 사업으로 치매검진과 치매진료 및 약제비 지원,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인프라 확충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지역사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치매가족 지원, 치매관련 연구 및 통계, 기술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치매환자와 치매환자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이 선행되어야 필요가 있다. 지역사회에서의 치매에 대한 낙인과 차별은 환자 및 가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편견을 갖게 함으로써 사회적 관계망을 축소시켜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Park, Seo, Kim, & Park, 2014). 뿐만 아니라, 사회적 낙인은 의료인들에게도 확장되어 의료인 치료와 보호를 받는 과정에서 환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Park et al., 2014). 실제로 치매 노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은 지적장애인보다 높은 수준이어서(Park, Moon, & Oh, 2017)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하는 의료인의 태도가 긍정적이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진료를 통해 접촉이 잦은 의료인은 질병에 대한 정보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지지의 중요한 대상이기도 하다(Park et al., 2014). 의료인들이 치매 대상자들과 치료적 관계를 유지하고, 치매 치료를 위한 지지적인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다면 치매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치매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의료인의 준비과정인 학부 단계에서 치매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감소시킬 수 있는 교육 경험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이에 최근 중앙치매센터에서 그 활동을 격려하고 있는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은 간호대학생에게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학교육의 역할은 인지적 능력 향상뿐 아니라 이타성 및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시키는 당 시대의 요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교육 과정 동안 사회적 참여와 봉사, 나눔 문화가 강조되고 있으며, 사회봉사 학점이수 제도, 봉사활동 인센티브제도 등을 대학졸업을 위한 조건으로 활용하고 있다(Lee & Kim, 2014). 봉사활동은 긍정적인 자아상과 자율성을 함양할 수 있게 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능력과 도전정신을 증진시키게 하는 장점을 지닌다(Park & Kim, 2007). 특히, 실무현장에서의 봉사활동 경험은 전공 부문의 선행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간호교육과정에 대한 선행학습과 더불어 간호전문인으로서 갖게 되는 인식의 변화까지 초래할 수 있다. 임상 현장에 대한 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경험을 가지게 함으로써 간호와 대상자에 대한 입체적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간호학과와 같은 실용학문이 갖추어야 할 필수과정일 수 있다. 봉사경험을 통한 현장 체험은 포괄적 체험 학습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며, 간호교육적 측면에서의 효과가 기대되어 지므로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이 간호대학생들의 간호 역량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출간된 간호학 선행문헌을 살펴보면, 임상실습 관련 경험에 대한 본질적 탐구를 위한 질적연구나(Gong, 2016; Hwang, 2004; Kim, Kim, & Yang, 2001) 임상실습 경험을 토대로 하여 간호학문에 관한 만족도나 성취도에 파급 효과에 관한 양적 연구들이 다수인 반면(Je, Park, Yang, & Kim, 2019), 임상현장에서의 봉사, 특히 치매대상자와 상호작용에 대한 경험을 분석한 연구는 극히 제한적이어서 치매 봉사활동 경험이 간호학에서의 교육학적 효과를 추측해보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의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의 본질을 파악하고, 파악된 결과를 교육방법론에 입각하여 기술함으로써 간호교육에서의 함의를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포커스그룹 면담을 통해 간호대학생의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내용 분석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 참여자

본 연구의 참여자는 대전시의 1개 간호대학 재학생 중 대전시 치매광역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을 수행한 간호학과 2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한 임상현장 참여의 효과를 탐구하기 위해 임상실습 경험이 있는 간호학과 3, 4학년은 연구 참여에서 배제하였고, 간호학과 전공수업을 수강하였고,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간호학과 내에서의 주도적 학습활동 경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2학년 학생을 연구참여자로 하였다.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50분 온라인 강의 이수가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된 온라인 강의에는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이해 및 증상, 치매예방 관련 식습관 소개, 치매예방 운동법, 치매파트너 사업에 대한 소개, 치매체크 앱 다운 및 사용법, 조기선별 검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 본 연구 참여대상자는 치매연구 학술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중 연구 참여에 자발적인 동의를 한 학생으로 구체적인 선정기준 및 제외기준은 아래와 같다.

● 선정기준

  •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중 치매중앙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치매파트너 온라인 강의를 수료한 자

  •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1년 이상 수행한 자

  • 치매연구 학술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자

  • 본 연구 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하고, 한국어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자

● 제외기준

  • 타 대학에서 편입한 자

  • 병원 임상실습 경험이 있는 자

  • 병원 등 임상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자

질문개발 및 자료 수집 방법

본 연구에서는 면담에 사용할 질문개발을 위해 선행문헌 분석 과정(Bae, Park, & Yang, 2015)을 거쳐 질문의 초안을 작성하였으며, 질적 연구의 경험이 있는 간호학 교수 2인에게 질문내용의 가독성 및 본 연구목적의 적합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질문을 수정하였다. 최종 검토된 질문은 연구참여자 3인에게 면담 진행 전에 질문을 보여주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등을 검토 받았다. 질문은 ‘면담에 앞서 각자의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에 대한 경험을 떠올려 보며 자유롭게 이야기 해주세요.’라는 개방적이고 반구조화 된 질문을 시작으로 하여 도입(치매파트너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전환(치매파트너 봉사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입니까?), 핵심(치매파트너 봉사활동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경험은 무엇입니까?,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중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이 자신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까?,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 변화된 것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변화가 있다면 어떤 변화입니까?), 마무리 질문(앞으로도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의향이 있습니까?,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에 대해 더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을 순차적으로 이어나갔다.

● 포커스그룹 면담 진행

자료수집은 2016년 11월 10일부터 2017년 1월 27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총 4그룹(5-6명),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포커스그룹 면담은 한 그룹 당 참여자 수가 10명 이하인 경우 활발한 면담이 진행될 수 있다는 근거를 바탕으로 한 그룹 당 5~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면담에 참여하는 4그룹은 학술동아리 활동에서 두뇌지킴이(치매예방 인지재활 프로그램 수행), 엠엠에스이 디에스(Mini-Mental State Examination-Dementia Screening, MMSE-DS)진단, 치매관련 지원제도 홍보, 치매예방 홍보 등 학생들이 진행한 봉사 경험에 따라 분류하였고, 포커스그룹 면담 시간이 가능한 학생들을 그룹별로 모아 진행되었다. 면담 진행 전에 참여자들과 사전 연락하여 면담일시를 정하였으며, 면담 장소는 소란하지 않고 독립적인 공간인 간호학과 세미나실을 이용하였다.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를 원형으로 배치하였다. 연구자는 먼저 면담의 목적과 진행 과정 및 면담내용에 대한 녹음 등을 상세히 설명한 후, 연구 참여 동의서에 서명을 받고 면담을 시작하였다. 또한 시작 전 일반적 사항에 관한 간단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포커스그룹 면담이 진행되는 동안 연구보조원 1명과 함께 참여자들을 관찰하고 개인적으로 질문을 던짐으로써 면담에서 소외되는 참여자가 없도록 노력하였으며, 연구대상자들의 몸짓, 표정, 행동 등 메모하였다. 면담은 그룹 당 60-80분이 소요되었고, 각 그룹 당 1회씩 진행되었으며, 질문에 대해 더 이상 새로운 내용이 도출되지 않는 것을 확인 후 면담을 종료하였다. 면담 마지막에 연구 분석과정에서 질문사항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연락을 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

본 연구에서는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분석하기 위해 귀납적 내용분석 방법(inductive content analysis)을 사용하였다(Elo & Kyngäs, 2008). 귀납적 내용분석 방법은 연구하려는 현상에 대한 기존이론이 제한적이거나 고찰이 충분하지 않을 때 사용되는 방법으로 기존의 자료로부터 범주를 명명하기 보다는 현재 연구의 자료로부터 연구자가 새로운 통찰력을 통해 직접 의미를 도출해 나가는 귀납적인 방법이다(Elo & Kyngäs, 2008). 먼저 준비 단계에서는 분석의 접근(approach), 분석 단위(unit of analysis), 이해의 폭(sense of data) 등에 대한 방향을 결정하였다. 다음 조직 단계에서는 이론적 기틀이나 일반적 식견을 배제한 상태에서 자료를 반복하여 읽고 몰입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개방형 질문에 대한 면담 내용을 연구자가 직접 필사한 후 필사내용을 반복해 읽으면서 연구대상자가 말한 의미 있는 구나 문장의 패턴과 주제를 찾아 코딩하였다(open coding). 그리고 코딩한 자료를 다시 한 번 읽으면서 유사한 개념들끼리 분류하였다(grouping). 이를 바탕으로 의미단위로 나누고(categorization) 이들의 공통점과 연관성들을 고려한 후 의미단위를 주제별로 추상화 한 후(abstraction) 핵심주제를 도출하였다. 이때 범주화된 자료가 실제 참여자의 진술과 일치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였다. 마지막 단계로, 도출된 핵심주제를 하위영역별로 참여자의 경험을 정의, 기술하였다(Figure 1).
Figure 1
Content analysis process of this study.
jkasne-2020-26-2-146-g001.jpg

연구의 타당성 및 신뢰성 확보

본 연구에서는(Lincoln & Guba, 1985)가 제시한 4가지 기준에 따라 질적연구의 엄밀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첫 번째, 신뢰성(credibility)을 확보하기 위해 본 연구자는 대상자의 면담과정에 있어 연구자의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에 대한 고정관념을 괄호처리(bracketing)하면서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였으며, 대상자가 경험한 그대로의 자료를 수집하고자 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자에게 반 구조화된 개방적인 질문을 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경험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여, 자료가 포화 될 때까지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내용은 모두 녹음하였으며, 이를 그대로 필사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자가 분석한 최종결과를 연구에 참여했던 연구참여자 10인에게 경험에 대한 서술이 정확히 분석되었는지 확인하였다. 두 번째, 적합성(applicability)을 위해서는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연구결과로 설명하고자 하였으며, 연구대상자가 경험으로 표현하는 내용에 대해 생생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편견을 가지지 않고 연구자 스스로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떠올리며 분석하였다. 또한 기록한 내용을 여러 번 읽으면서 분석하였다. 감사가능성(auditability)을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진행한 연구의 진행 과정을 상세히 작성하였으며, 대상자의 경험내용에 대한 분석 내용을 대상자 말 그대로 인용하여 상세히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한 근거자료를 본 연구의 인용문으로 삽입하여 최대한 연구자의 분석과정을 독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의미구성, 주제, 주제모음의 분석과정을 표로 제시하여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하였다. 확증성(confirmability)은 위의 3가지 요소가 확립된다면 확증성이 확립되었다고 판단되므로 본 연구에서는 질적연구를 위한 엄밀성 4가지 기준이 충족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자들은 박사과정 중 질적연구방법론을 수강하였으며, 다수의 질적연구논문을 게재한 경험을 쌓았다.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대한질적연구 간호학회에서 개최하는 워크샵, 세미나에 참석하여 질적연구에 대한 방법론적 지식을 축적하였고, 현재까지 질적연구방법론을 활용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자들은 치매노인을 간호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어 간호대학생의 경험의 의미를 직관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으므로 본 연구자들에 의해 진행된 결과를 신뢰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연구의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보호를 위하여 K대학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IRB No. 2016-053)을 받은 후 실시되었다. 본 연구자는 연구참여자 모집을 위해 치매연구 학술동아리 학술장에게 연구에 대한 모집공고문을 전달하였고, 이를 통해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만나 연구의 목적과 연구절차를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연구에 동의한 연구참여자에게는 면담 장소와 시간일정을 따로 약속하였다. 연구에 관한 설명 시 참여자의 자발적인 참여 의사에 의해 연구가 진행됨을 강조하여 설명하였으며, 연구 도중이라도 참여를 거부할 수 있으며, 중도 포기하더라도 불이익이 없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연구에 대한 참여 여부는 성적과는 전혀 무관함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면담내용이 녹음되고 필사된다는 사실과 자료는 본 연구의 분석 자료로만 사용될 것임을 추가로 설명하고, 이를 서면 동의서에도 명시하였다.

연구 결과

본 연구참여자의 성별은 여자가 20명(95.2%)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17명(81%)를 차지하였다. 간호학 전공 선택의 이유는 ‘취업률이 높아서’ 가 9명(42.9%) 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공만족도에 있어서는 16명(76.2%)가 ‘만족한다’ 고 답하였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21)
Variables Categories n (%)
Gender Male 1 (4.80)
Female 20 (95.2)
Health status Good 17 (81.0)
Moderate 4 (19.0)
Interpersonal relations Good 15 (71.4)
Moderate 6 (28.6)
Motivation for admission to nursing Employment guarantee 9 (42.9)
Aptitude 4 (19.0)
Recommendation of family 7 (33.3)
Having service job 1 (4.80)
Major satisfaction Satisfied 16 (76.2)
Moderate 4 (19.0)
Unsatisfied 1 (4.80)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출된 주요 진술은 총 420개였으며, 이중 의미가 반복되거나 비슷한 것들을 묶어 50개로 분류하였으며, 다시 주요한 내용을 분류하여 13개의 소범주화를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소범주를 최종적으로 포함할 수 있는 4개의 최종 주제어를 분류하였다. 이에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에 대한 경험의 4개의 최종주제어는 ‘치매전문가가 되어감’, ‘치매예방 홍보전도사가 됨’, ‘치매노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함’, ‘노인간호의 기술과 동기를 획득함’의 4개로 범주화 할 수 있었다(Table 2).
Table 2
Analyzing Experience of Partners of Patients with Dementia
 Theme  Sub-theme  Meaningful statements
Becoming a dementia expert Increased knowledge of dementia Types of dementia, symptoms, treatment (pharmacological/non-pharmacological), screening, prevention
Increased knowledge of (family) support policy for patient with dementia Free check-up for dementia, medical expenses support, care for dementia patients
Increased interest in dementia Voluntary search informational resources on dementia; informing others about their knowledge of dementia
Becoming an evangelist for prevention of dementia Voluntarily implementing dementia prevention Reading, exercising, healthy eating, abstaining from drinking, meeting friends, taking notes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dementia prevention to family of friends Running a dementia screening application, informing of 3.3.3. rules for dementia prevention, playing Go-Stop games, taking part in social activities to aid dementia awareness
Recommending dementia partners activities to family and friends Meaningful activities, volunteering, explaining to family and friends what ‘dementia partner’ is
Overcoming prejudice against elderly with dementia Spending qulity time with an older adult for the first time Never met grandparents, first time volunteering to work with older adults, for cognitive health promotion, dementia awareness campaign
Overcoming prejudice against older adults and showing respect for them Warm-hearted, respect, courtesy, offering seats to older adults, experience wisdom of older adults
Moving away from negative perception with respect to dementia Dementia patients are considered scary, violent, or abnormal, ‘One of us,’ those in need of help
Acquiring motivation and skills of geriatric nursing Opportunity to apply knowledge learned in class Geriatric nursing theories, characteristics of elders, MMSE-DS measures, nursing performance dementia elderly care
Acquiring skill to communicate with older adult Awkward communication, attentive, friendly contact(physical), talking to grandparent on the phone, identify topics to discuss with grandparents
Empathizing with the caregivers of old adult with dementia Understanding delight, sadness, and difficulty in patients with dementia and patient’s caregivers
Demonstrating interest in geriatric care Increased interest in geriatric nursing, Broader understanding of the older population

MMSE-DS=Mini-Mental State Examination-Dementia Screening

치매전문가가 되어감

본 연구참여자들은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치매에 대한 지식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치매라는 질병 자체에 관심이 증가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치매 전문가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고 표현하였다.

● 치매관련 지식이 증가함

연구참여자들 중 3명은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 전 조부모님의 치매진단으로 인해 치매가 그리 낯설지 않았으나, 나머지 참여자들은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치매 관련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치매의 종류, 증상, 치료와 관련된 내용을 배우고, 치매진단 방법인 한국형 간이정신상태 검사 엠엠에스이 케이(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K)와 치매선별검사 MMSE-DS 의 측정법과 해석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하였다.
“치매파트너활동을 하면서 저는 혈관성 치매라는 것을 처음 알았거든요. 저는 ‘치매’ 하면 그냥 뇌가 어떻게 돼서 그런 것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질병에 의해서도 그런 문제가 올 수 있구나. 그런 것도 느끼고…. 치매가 다양한 종류가 있구나…그런 거 잘 알게 되었어요.”(2팀, C00)
“치매하면 티비에서 똥 못 가리고 소리 지르고 이런 증상만 봤는데 안 씻는거 안 먹는거 이런 것도 다 치매 증상이더라고요…”(1팀, H00)
“검진할 때 왜 같은 말 계속 반복하고 하는 것도 그런 거 증상이라고 배우게 됐어요.”(4팀, L00).

●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정책들을 알게 됨

연구참여자들은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치매광역센터에서 치매환자 예방을 위한 무료검진, 치료비 지원 등과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돌봄 서비스, 자조모임 등에 대한 지원정책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치매진단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가족들이 치매센터에 신청하면 하루나 이틀 센터에서 환자를 봐주세요. 그러면 그 동안 부양하다 지친 가족들이 휴식? 할머니를 부양하다가 우울증에 걸리거나 그런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니깐 잠깐 봐주면서 보호자 여행 다녀오세요 이런 가족을 위한 서비스 있더라고요. 이거 정말 좋은 것 같았어요.”(4팀, C00)
“치매 환자가 스스로 판단 못 내리고 가족들이 없을 때, 후견인 지정하는 거 그런 게 있대요.”(3팀, J00)
“저는 치매파트너활동하면서 치매센터가 있다는 것 자체를 처음 알았어요(웃음).”(1팀, H00)

● 치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

연구참여자들은 치매 환자와 자주 접하면서 치매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예전과 달리 주변에서 치매라는 말이 들리면 귀가 쫑긋해진다고 하였으며, 간호연구 수업시간에 치매환자를 주제로 조별활동을 수행하였다고도 하였다. 또한 봉사활동에 나서기 전에 치매환자를 위한 자료나 정보를 검색해보고 가는 습관이 생기기도 하였다.
“치매가 그냥 익숙해졌어요…누가 치매하면 돌아보게 되고, ‘내가 설명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고… 엠엠에스이디에스는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고요.”(2팀, C00)
“지난 학기에 간호연구 조별 과제를 했었는데 그때 어! 우리 치매로 연구하자…치매 이야기 나오면 우리 학술동아리에서 그거 하는데 하면서 친근해요. 그때 주제를 치매 부양가족의 삶의 질과 관련된 내용으로 연구숙제 했어요.”(3팀, J00)

치매예방 홍보전도사가 됨

● 스스로 치매예방 수칙을 수행함

연구참여자들은 치매교육 강의를 듣고 나서 치매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부터 치매예방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자신부터 치매예방 3.3.3수칙(3가지 권장, 금할 것, 행할 것)을 수행하였다.
“제가 조심하게 됐어요. 저는 혼자 살기도 하고 위험군(할머니가 치매였어요)이 있다고 생각이 됐고, 저부터도 치매에 걸릴 수 있으니깐 뭔가 손으로 끊임없이 하려고 하고, 기억하려고 노력해요.”(1팀, H00)

● 가족 및 주변 사람들에게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교육함

연구참여자들은 부모님과 조부모님을 만나면 치매예방을 위한 활동 및 3.3.3수칙을 교육하고, 치매조기검진을 위해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MMSE-K, MMSE-DS를 수행하였다고 한다. 또 주변 사람들이 치매의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주변 사람들 혹은 봉사활동 중에 만난 사람들에게 치매예방활동을 위한 홍보를 하기도 하였다.
“지난 번 행사 때 노인분들 많이 만났는데 치매예방 관련된 것들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어서…그런게(치매) 안 생겼으면 하는 게 마음속에 많았어요.”(3팀, J00)
“저희 외삼촌이 넘어지셔서 뇌를 많이 다치셨어요. 그래서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시다가 이번에 퇴원하셨는데 제가 엄마한테 전화 드려서 ‘엄마~삼촌이 혈관성 치매에 걸릴 위험성도 있다. 뇌를 많이 다쳤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해드렸더니 엄마가 바로 삼촌에게 연락 드렸던 적도 있어요.”(1팀, H00)
“저희 할머니 고스톱 치는 거 진짜 좋아하시거든요. 그래서 제가 전화 드려서 계속하시라고 하고,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분들 많이 만나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그랬어요. 배운 것을 제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알려드리려고 해요.”(2팀, C00)

● 친구, 가족들에게 치매파트너 활동을 권유함

연구참여자들은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치매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을 주변 친구 또는 가족들에게 함께 할 것을 권유하였다.
“저는 학교에서 같은 반 동기들에게 치매파트너활동 이야기 진짜 많이 해요. 너도 해보라고. 방학 때 봉사(두뇌지킴이)도 같이하자고.”(4팀, H00)
“대학생만 치매파트너활동 하는 거 아니더라고요. 중고등학생, 직장인 누구나 할 수 있어서 저는 제 동생한테 같이 하자고 해서 동생도 이번에 수료증 받았어요.”(1팀, H00)

치매 노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함

● 노인과 처음으로 친밀한 만남을 가짐

연구참여자 중 대부분은 조부모님과의 만남이 거의 없어 노인과의 만남이 처음인 참여자들이 많았다. 따라서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으로 만난 치매노인들과의 만남이 자신의 인생에서 노인과 처음으로 친밀한 만남을 가진 경험이라고 하였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할아버지가 안 계셔서 한 번도 할아버지를 만날 일이 전혀 없었어서… 처음에는 할아버지들 만나면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되게 많이 어색했어요. 할머니는 괜찮은데 할아버지는 만난 적이 없으니깐….저희도 평소에는 젊은 사람끼리만 만나는데 그냥 저희가 노인분들을 만날 기회가 없으니 만나는 것 자체만으로도 경험이 되는 것 같아요.”(3팀, K00)
“할머니, 할아버지가 다 안 계셔서 사실 할머니, 할아버지를 대할 일이 없고 잘 모르잖아요. 그런데 잘 몰랐는데 검사하러 다니고 두뇌지킴이 하면서 이제 모르시는 어르신들 뵈도 이제 제가 먼저 말을 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대화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3팀, J00)

● 노인에 대한 편견 사라지고 공경심이 생김

연구참여자들은 노인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들을 친근하게 여기게 되었으며, 그들로부터 따뜻함과 연륜 등을 느꼈다.
“많이 접하니깐 공경하게 되는 마음이나 존중해야 한다는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봉사 장소에서 만나는 노인분들 뿐 아니라 그냥 일상생활에서, 버스에서 만나는 노인분들이라던지 아니면 지나가다가 스치는 분들이라던지 조금 더 배려해 드리고 공경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예전보다는 많이 들어요.”(3팀, J00)
“생각보다 잘 대해주시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사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안 계시니깐 그런 거 많이 못 느꼈어요. 그런데 모르는 저희에게도 다 친절하게 해주시니깐 저도 친절하게 해드려야…이전에는 불편하고 무섭고 했는데…”(2팀, K00)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치매파트너활동 후에는 그냥 어르신들께 버스 자리 양보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고 그래요. 그냥 비켜 드려야 할 것 같고…”(3팀, G00)

● 치매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됨

연구참여자들은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전에는 치매노인은 그냥 우리랑은 다른 사람, 무서운 사람 등으로 치부하였었지만 봉사활동 이후에는 치매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였다.
“저는 치매 환자는 항상 폭력적일 것 같고, 일상생활을 못 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사람이 꼭 그렇지는 않았어요. 거부감보다는 더 도와주고 싶다는 감정이 들었어요.”(4팀, H00)
“드라마 같은 대서 보면 폭력적인 면만 보여주잖아요. 그런데 공부하다 보니깐 더 조용한 치매도 있고…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거랑 조금 다른 것들을 알게 되었어요.”(3팀, K00)
“활동하기 전에는 매스컴에서 치매에 대해 폭력적이고 비위생적인 것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어렸을 때 그런 걸 자주 봐서 치매하면 되게 안 좋게 생각했었는데 파트너활동하고 나서 교육도 받고나서는 착한 치매도 알게 되었고, 공주처럼 변하시는 분들도 보고, 꼭 부정적인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주변 사람들이 옆에서 더 도와주고 하면 케어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1팀, H00)

노인간호의 기술과 동기를 획득함

● 이론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 보는 기회 됨

연구참여자들은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노인간호학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제 활동을 통해 수행해 볼 수 있었고, 미리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노인과 관련된 특성들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할머니들 보면 항상 노인간호학 책 보는 것 같아요. 할머니가 이야기하거나 행동하는 것들 보면 진짜 이론이랑 비슷한 것들이 많아서 연결되고 그래요.”(4팀, H00)
“노인 간호학시간에 ‘엠엠에스이디에스 라는게 있다’ 라고만 들었는데 저희는 직접해보고 실제 점수도 낼 수 있잖아요. 그래서 되게 좋았어요. 도움이 많이 되요. 실생활에도 도움이 되고 수업에도 도움이 됐어요.”(2팀, C00)

● 노인과의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함

연구참여자들은 이전에는 노인과 대화해 본 경험이 많지 않았으며, 자신의 조부모와도 안부만을 묻고 더 이상의 대화를 이어나가 못했다고 하였다. 그러나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해 대화의 주제를 함께 공유하며 경청하고 공감하는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하였다고 하였다.
“사실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해 친밀감은 없었는데 치매파트너활동 하다 보니 더 친근감 갖게 되고, 의사사통에 대한 스킬이 많이 증가하고, 이제 많이 접촉도 하고, 공감도 하고 그래요.” (3팀, G00)
“가끔씩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전화하면 그냥 수동적으로 전화했는데 할아버지한테 전화 오면 요즘에는 활동하고 나서는 할아버지 핸드폰으로 치매 검사하는 것도 있어. 그리고 여기서 이런 것도 알려준데 이야기 하니깐 손녀가 막 이야기를 하니깐 좋아하세요. 이전에는 대답만 했는데 먼저 말하고 하니깐…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이야기할 만한 주제가 생겼다는 것이 좋았어요.”(1팀, L00)

● 치매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공감함

연구참여자들은 두뇌지킴이, 치매극복의 날 행사참여, 치매인식개선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치매환자의 가족을 만나 이야기 나누면서 가족의 입장이 되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 뿐 아니라 가족이 겪는 부담과 절망에 대해서도 공감하게 되었다.
“치매파트너활동하게 되면서 치매에 대해 아는 것들이 많아지잖아요. 뭔가 알면 알수록 무서워지는 것도 있어요. 진짜 내 가족이라면 힘들겠구나. 도움이 많이 필요한 거구나….이런 생각도 들고…그래서 캠페인이나 행사 가서 보호자 분들 만나면 남 일 같지 않고 그래요.”(2팀, K00)
“최근에 친구네 집에 친구 할머니가 치매 걸려서 집에 와 계시다고 하면서 이야기 했거든요. 친구랑 이야기 하면서 제가 치매에 대해서 아니깐 친구랑 친구 가족들이 힘든 거 들어줄 수 있고 공감해 줄 수 있었어요.”(3팀, J00)

● 노인간호에 흥미를 가지게 됨

연구참여자들은 미래의 간호사로서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었다. 간호 대상자로 나의 안중에 없었던 노인을 나의 대상자로 인식하게 되었고, 미래에 간호사로서 노인대상자를 간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였다.
“간호학과 들어오면서 노인이나 너무 어린아이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노인분들하고 이런 활동도 하다보니깐 환자를 보는 범위가 넓어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노인, 아이와는 의사소통이 힘들 것 같아서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제가 잘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기회가 되면 노인전문간호사가 되어볼까요?(웃음)”(1팀, H00)

논 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포커스그룹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내용분석한 질적연구이다. 그 결과 최종 4개의 주제인 ‘치매전문가가 되어감’, ‘치매예방 홍보전도사가 됨’, ‘치매노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짐’, ‘노인 간호의 기술과 동기를 획득함’ 의 주제가 도출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결과를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대상자들은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서 치매 관련 지식과 관심이 증가하였으며,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지원정책 등 환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획득하게 되었다. 또 스스로 치매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가족 및 주변인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였다. 이는 인간의 다양한 실제 상황을 체험하게 됨으로써 이론지식의 체험적 습득이 이루어진다는 결과와 일치하며(Kim et al., 2001),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치매지식과 태도를 조사한 연구에서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을 한 간호대학생들의 지식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고, 태도가 긍정적이었던 결과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Jo & Kim, 2018). 이는 전공연계 봉사 체험을 통해 학습의 동기가 증가한다는 긍정적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봉사활동을 한 경험을 분석한 선행문헌과도 일치하였다(Kwon, 2011). 따라서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학습 동기가 고취되고(Kwon, 2011), 이는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는 의미에서 봉사활동 경험의 교육적 유용성을 짐작할 수 있다.
연구대상자들은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치매노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간호대학생 뿐만 아니라 유사한 경험을 한 사례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한 70세 남자는 퇴직 후 무료한 삶을 살다가 치매파트너활동을 통해 치매예방활동을 홍보할 뿐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치매예방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가 하면, 국민일보에 ‘치매, 함께하면 이겨요, 따뜻한 동행’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62세 여성은 언제 치매에 걸릴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치매파트너로 활동하면서 나도 지식적으로 도움을 얻고 봉사도 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Min, 2015). 이는 잘 몰랐던 분야를 경험해봄으로써 관련 지식을 얻게 되며, 건강증진행위의 필요성을 실감함으로써 스스로 행위실천에 참여하고 주변인들에게 확산시키고자 하는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이타적 동기 형성까지 확대될 수 있다(An, 2008). 간호대학생의 경우, 노인대상자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낮아 노인과의 접촉 경험이 없고, 이러한 경우 노인에 대해 편견과 고정관념으로만 대하는 부정적인 경향이 있는 반면(Kim, Yang, Oh, & Kim, 2002), 노인 대상의 자원봉사 경험한 경우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Kwon, 2011). 연구참여자들의 치매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친구나 가족, 가까운 지인들에게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을 권유했다는 결과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 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구현’ 의 취지가 잘 구현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MOHW, 2015).
연구대상자들이 치매노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 요인으로는, 그 동안 흔히 접해보지 못하였던 세대를 봉사활동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을 들 수 있다. 노인들과 상호작용하는 기회를 갖게 되면서, 평소 지니고 있던 편견을 버리고 인격적 만남을 통해 비로소 인간적 이해를 획득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 것으로 이는 Jo (2017)의 연구와도 맥을 같이 한다. 본 연구대상자는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노인과 첫 대면하였으며, 봉사활동을 수행하면서 노인에 대한 편견은 사라지고 공경심이 생겼다고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Uhm (2009)연구에서 대학생들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한 후 노인에 대한 외적특성 및 성격적 특성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태도의 변화가 있었던 결과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Jo (2017)연구에서 노인부양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자원봉사활동 만족도가 나타난 것도 본 연구결과와 연결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현대 사회는 핵가족화와 개인주의로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세대가 관계를 맺을 기회가 감소하여 서로에 대한 사회성 및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갖기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세대 간의 교류를 통해 노인이 습득한 지혜를 젊은 사람에게 전달하고, 젊은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 및 인간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Park & Park, 2008). 본 연구대상자 중에는 조부모가 없어 한 번도 노인세대와의 대화나 접촉을 해본 경험이 없는 대상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면담에서 노인과의 첫 만남이 두려웠으나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이후 노인들의 포근함과 따뜻한 정을 느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은 노인에 대해 막연하고 부정적인 이었던 인식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보여, 본 연구대상자들이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해 세대 간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경험이 서로에게 유익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간호사의 치매환자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일수록 간호 부담감이 높아(Hong, 2010) 노인 간호를 기피하는 경향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간호대학생 시기에 긍정적 태도를 갖게 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간호대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인 편이며(Kim, 2007), 인식의 내용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음’, ‘진정한 마음이 생기지 않음’ 등의 부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Gong, 2016). 이로 인해 노인시설이나 노인 병원을 근무지로 선택하지 못하게 하는 기피현상을 낳게 되기도 한다(Mckinlay & Cowan, 2003). 따라서 노인대상자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봉사활동 경험은 현재 간호대학생들이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노인시설이나 노인병원과 같은 근무지를 기피하는 현상(Mckinlay & Cowan, 2003)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다수의 연구참여자들은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노인간호학의 기술과 동기를 얻게 되었다고 하였다. 노인간호학 교과목을 이수한 참여자들은 봉사 현장이 미리 경험하는 임상실습현장이 되었고, 노인대상자의 요구에 직면해보는 체험을 하게 되면서, 이론적으로 배운 지식이 현장에서 활용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노인 다빈도 만성질환으로서의 치매를 접하게 되고, 치매 대상자가 흔히 보이는 정신증상과 문제행동을 관찰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로써 이전에 가지고 있던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었고, 이는 노인 치매대상자 간호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자신감은 노인전문간호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기대를 갖게 하는 기회가 되었고 직업으로 도전해보고자 하는 동기가 부여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간호대학생의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 보는 기회로 작용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간호대학생의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은 단순히 치매에 대한 지식증가,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뿐 아니라 세대 간의 교류 더 나아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치매노인과의 만남을 통해 이전의 경험을 재구성하고 발전적 경험으로 지속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이는 간호대학생들에게 단순 지식을 제공하는 과거 교육방식에서 포괄적인 교육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자기주도적 학습 과정의 기초(Lee & Kim, 2019)가 되었다고 판단된다. 또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학습하며 인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고유한 간호관을 형성하고, 간호인으로서의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구체화시킨다(Hwang, 2004). 따라서 간호교육자에게 간호대학생들의 봉사경험 과정 동안 직면하는 문제점에 대한 조언과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하는 조언자로서 역할은 이들이 대상자 간호를 이해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장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위와 같은 전공과의 연계성을 갖은 봉사활동 경험을 통한 학습은 전공분야의 내용 지식과 과정지식 모두를 증진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며, 사회적 지식 또한 개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Kwon, 2011). 간호대학생의 경우 현장 교육을 통해 미래 직업 활동을 미리 체험하게 함으로써 간호사로서의 의식과 태도를 강화하는 중요한 경험을 임상교육을 통해 제공받게 된다. 그러나 현재의 간호교육은 증가된 교육기관에 비해 실습기관의 불충분한 확보로 실습 교육의 질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Lee, You, & Park, 2015). 또 환자들의 권리의식이 높아지면서 간호대학생들이 대상자에게 직접적으로 소통할 기회가 적어 실습교육의 대부분이 관찰과 구두설명으로 진행되면서 임상실습의 한계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Kim, 2017). 임상 실습 대상자인 치매노인에 대한 총체적인 간호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 받기 위해서는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대상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소통을 통해 편견을 극복할 수 있고, 이론과 실습 교과목을 통해 습득할 노인 간호 기술에 대한 동기부여를 고취할 수 있는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이 매우 유용할 수 있다(Kwon, 2011).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이 지속적으로 연계되기 위한 대학과 중앙·광역치매센터, 치매 안심센터 간의 교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일개 대학의 간호대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질적연구를 수행한 연구로, 간호대학생의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의 본질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다양한 환경의 배경을 가진 간호대학생으로 확장한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이며, 정량화된 결과와 접목하여 결론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양적 연구 혹은 혼합연구의 진행이 요구된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봉사활동 경험을 탐색하고 이해하기 위하여 일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면담을 수행하고 내용분석방법을 통해 면담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치매전문가가 되어감’, ‘치매예방 홍보전도사가 됨’, ‘치매노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짐’, ‘노인 간호의 기술과 동기를 획득함’ 의 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치매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사회적 문제를 당면한 시점에서 이들의 간호에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전문 인력을 교육하고 양산하기 위한 효과적 방법을 개발하는 일은 간호학계의 중대한 과제이다. 간호전문인의 준비과정에 있는 간호대학생들이 치매노인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노인대상자에 대한 인식과 태도, 행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였고, 미래의 노인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방향 전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따라서 치매파트너와 같은 봉사활동을 간호대학생들에게 확대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위한 대학의 자발적 참여와 교육 정책적 뒷받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치매노인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하여 비교과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치매안심센터 및 보건소 등과의 연계를 통한 봉사활동의 기회 마련하여 간호대학생의 치매노인의 봉사활동 경험을 통한 치매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제도운영을 제언한다.

CONFLICTS OF INTEREST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Notes

Funding

None

Acknowledgements

None

Supplementary materials

None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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