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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Soc Nurs Educ > Volume 19(3); 2013 > Article
Kim and Kang: Nurse's Image Perceived by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nurse's image and role projected in media and perceived by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544 students in J city, Korea during December 2010 to February 2011. The nurse's image was measured by the instrument developed by Yang (1998). Nursing experiences and nurse's role in media was measured by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with 8 questions. Statistical analysis was made with t-test and ANOVA using SPSS win 18.0. Result: The score on personal image was the highest, while the score on social image was the lowest. Elementary school students reported a positive image compared with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Male students had a more positive image than female students. Of various media, students had more experiences related to nurses from TV rather than internet sites, books and newspaper/magazines. Especially, the nurse's role on TV ‘seemed to be an assistant of a doctor' was rated the highest by the students.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strategy to improve the social image of the nurse through TV by providing correct information on the nurse’s role. For this purpose, it is required to consistently monitor and analyze the nurse’s role shown in media.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오늘날 간호사는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전문적 판단에 의해 간호제공자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상담자, 관리자, 교육자, 변화촉진자 등의 다양한 역할의 수행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전문직 간호사로서 간호학적 이론과 지식에 근거한 행위 및 체계적인 접근을 통하여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간호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전문간호사제도의 도입으로 간호사의 역할이 더 전문화되고 있으며 전문직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Kang et al, 2005).
그러나 전문간호사 제도가 도입되고 간호현장에서 간호전문직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호사의 이미지는 아직도 백의의 천사이며 의사에게 종속되어 있고, 인간적인 감성과 마음 씀이 없이 기술적인 일을 수행하는 등의 정형화된 이미지가 자리 잡고 있어(Nauderer & Lima, 2005) 간호사들이 전문직 종사자로서의 간호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정형화된 이미지는 업무수행 시 간호사에게 직업에 대한 만족감을 저하시키고 나아가서는 환자간호의 질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Robert & Vasquez, 2004) 의료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간호사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바람직한 간호사 이미지의 정립은 간호 업무 수행 중 일어나는 간호사 자신의 갈등을 줄어들게 할 뿐만 아니라, 간호대상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간호를 제공할 수 있게 하므로 간호 역할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현 시대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Jung, 2004).
이미지는 어렸을 때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장기적으로 누적 되어오는 경향이 있고 성장기의 학생들이 갖고 있는 가치관은 성인보다 경직이 적으므로 이들 학생들에게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를 올바르게 심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Huh & Lee, 1999). 또한 학생들에게 간호 및 간호사에 대한 정보를 올바르게 제공하는 것은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가치관 정립과 미래의 직업관 및 진로선택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나아가 우수한 학생들이 간호학과를 선택하고 간호학과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데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간호사 이미지가 어떠하며 초, 중, 고등학생 별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일생 중에 공식적 학습과정의 시작인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형성되는 간호의 이미지는 일생을 통하여 간호사의 모습, 직업으로서의 간호, 간호사의 업무 및 역할 등을 이해하는데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Choi & Jung, 2007), Huh 와 Lee(1999)의 연구에 의하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간호를 가치가 있는 일로 생각하지만 간호업무의 독립성과 자율성에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획득할 기회가 많은 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의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어떤 매체를 통해 간호사와 관련된 경험을 하고 있으며 이들 매체에 비친 간호사의 이미지가 어떠하였는지도 함께 파악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최근의 대중매체에 비친 간호사의 이미지를 파악할 수 있고 간호 교육계와 간호사 단체가 간호이미지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할 지에 대한 실제적인 자료를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다.
간호사 이미지에 대한 국내의 연구동향을 보면 일반인(Lee & Bae, 2004; Seok, 2011), 환자(Kim, 2004; Kim & Kim, 2001), 대학생(Choi & Ha, 2009; Seo, 2009), 교사(Kang, Go, Yang, & Kim, 2003)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졌고, 신문(Jung & Kang, 1993)에 나타난 간호이미지를 파악한 연구가 있으며 국외에서는 소설(Fairman, 1996), 광고(Lusk, 2000), 인쇄물(Auker, 2004), 텔레비전(Sternard, 2004), 인터넷 사이트(Kalisch, Begeny, & Neumann, 2007)에 나타난 간호 혹은 간호사 이미지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간호사 이미지 연구는 1999년 Huh와 Lee의 연구이후 거의 없는 실정으로, 10여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다양한 매체를 접할 기회가 많은 초ㆍ중ㆍ고등학생이 지각하는 간호사 이미지를 조사해 봄으로써 현재 간호사 이미지를 파악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간호사 이미지 변화까지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호사 이미지와 매체를 통해 인지하게 된 간호사의 역할을 파악함으로써 간호 교육계와 간호사 단체가 간호사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 형성을 위한 교육과 정책 개발 시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초ㆍ중ㆍ고등학생이 지각하는 간호사 이미지와 매체를 통해 인지하게 된 간호사의 역할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초ㆍ중ㆍ고등학생이 지각하는 간호사 이미지를 파악한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초ㆍ중ㆍ고등학생의 간호사 이미지를 파악한다.
• 초ㆍ중ㆍ고등학생의 매체별 간호사 관련 내용 경험유무를 파악한다.
• 초ㆍ중ㆍ고등학생이 매체를 통해 인지하게 된 간호사의 역할을 파악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초ㆍ중ㆍ고등학생이 지각하는 간호사 이미지를 파악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 및 자료 수집 방법

본 연구의 대상자는 J시 초등학교 6학년 181명, 중학교 3학년 190명과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73명으로 총 544명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0년 12월 3일부터 2011년 2월 10일까지였으며, 초, 중, 고등학교 각 2개교씩 6개 학교를 임의 선정하고 각 학교별 해당 학년의 2개 학급을 임의 선정하였다. 선정된 학교의 보건교사와 해당 학급의 담임교사에게 직접 방문과 전화로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한 후, 설문조사에 대한 동의를 구하였다. 담임교사가 설문조사에 동의한 해당학급의 자율학습 시간과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자료수집 하였다. 자료수집은 학생들의 학교현장의 보호자인 담임교사와 보건교사가 배석한 교실에서 연구자가 학생들에게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학생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연구에 참여여부를 선택할 있음을 설명하였다. 연구 참여에 동의하고 서면 동의서를 작성한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작성하게 한 후 바로 회수하였다. 응답내용은 익명으로 처리되고 조사 도중 참여를 원하지 않을 때는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으며 중단에 따른 어떤 불이익도 없으며 응답결과는 오직 순수한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하게 됨을 설명하였다.

연구 도구

설문지의 내용은 일반적 특성 5개 문항, 간호사 이미지에 관한 28개 문항, 매체별 간호사 관련내용 경험과 매체를 통해 본 간호사의 역할을 묻는 8개 문항으로 총 41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일반적 특성에는 성별, 학교등급, 입원경험, 가족이나 친척의 입원경험, 가족 중 간호사 유무가 포함된다.
간호사 이미지 측정도구는 Yang (1998)이 개발한 5점 Likert척도의 4영역 28문항을 사용하였으며, 전통적 이미지 12문항, 사회적 이미지 7문항, 전문적 이미지 6문항, 개인적 이미지 3문항을 포함한다. 각 문항은 ‘매우 그렇다’ 5점, ‘대체로 그렇다’ 4점, ‘보통이다’ 3점, ‘대체로 그렇지 않다’ 2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의 점수를 부여하였고 부정문항은 점수를 역환산 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사의 이미지가 더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Yang (1998)이 개발할 당시 Cronbach's alpha .939 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alpha .941 이었다. 도구사용에 대하여 개발자의 승인을 받았다.
매체별 간호사 관련내용 경험과 매체를 통해 본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묻는 8문항은 TV, 인터넷, 서적, 신문이나 잡지 별로 간호사 관련 내용을 본 경험이 있는 지를 각각 묻는 4문항과 각 매체에서 본 간호사의 역할이 어떻게 느껴졌는지를 묻는 4문항을 포함한다.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통계 program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 초ㆍ중ㆍ고등학생이 지각하는 간호사 이미지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초ㆍ중ㆍ고등학생의 간호사 이미지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로 하였다.
• 초ㆍ중ㆍ고등학생의 간호사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준 매체별 차이는 x2-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매체를 통해 인지하게 된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차이는 x2-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초ㆍ중ㆍ고등학생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 초ㆍ중ㆍ고등학생 544명의 분포는 <Table 1>과 같이 초등학생이 181명(33.3%), 중학생이 190명(34.9%), 고등학생이 173명(31.8%)이었고, 남학생이 49.6%, 여학생이 50.4%로 비슷하였다. 초등학생은 남학생 51.4%, 여학생 48.6%로 비슷한 분포였으며, 중학생은 남학생 46.3%, 여학생 53.7%로 여학생이 약간 많았고, 고등학생은 남학생 51.4%, 여학생 48.6%로 비슷한 분포였다. 자신의 입원경험은 초등학생 51.9%, 중학생 44.7%, 고등학생 43.4%로 나타났고 가족이나 친척이 입원한 경험은 초등학생 96.1%, 중학생 94.2%, 고등학생 93.6%이었고, 가족 중에 간호사가 있는 학생은 초등학생 19.3%, 중학생 23.2%, 고등학생 29.5%였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N=544)

Category Total n(%) Elementary school student Middle school student High school student χ2 (p)
n(%) n(%) n(%) n(%)
Gender Male 270(49.6) 93 (51.4) 88 (46.3) 89  (51.4) 1.285(.526)
Female 274(50.4) 88 (48.6) 102 (53.7) 84  (48.6)
Hospitalization experience of myself Yes 254(46.7) 94 (51.9) 85 (44.7) 75  (43.4) 3.065(.216)
No 290(53.3) 87 (48.1) 105 (55.3) 98  (56.6)
Hospitalization experience of family or relatives Yes 515(94.7) 174 (96.1) 179 (94.2) 162  (93.6) 1.209(.546)
No 29( 5.3) 7 ( 3.9) 11 ( 5.8) 11  ( 6.4)
Having a nurse among the family Yes 130(23.9) 35 (19.3) 44 (23.2) 51  (29.5) 5.091(.078)
No 414(76.1) 146 (80.7) 146 (76.8) 122   (70.5)
Total 544(100) 181 (33.3) 190 (34.9) 173   (31.8)

초ㆍ중ㆍ고등학생 간호사 이미지 및 영역별ㆍ문항별 비교

초ㆍ중ㆍ고등학생별 간호사 이미지 및 영역별ㆍ문항별 이미지 점수 비교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전체 간호사 이미지 점수는 초등학생이 3.66점, 중학생이 3.36점, 고등학생이 3.17점으로 초등학생의 간호사 이미지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35.84, p<.001). 간호사 이미지를 영역별로 보면 개인적 이미지 점수(3.75)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전문적 이미지(3.49), 전통적 이미지(3.45), 사회적 이미지(3.07)순으로 나타났다.
<Table 2>

Area & item scores on nurse's image perceived by school students  (N=544)

Area Item Total Elementary* Middle* High* F p Scheffe
Mean±SD Mean±SD Mean±SD Mean±SD
Traditional image Nurses are clean and tidy 4.09±0.74 4.37±0.68 3.98±0.64 3.91±0.82
Nurses perform accurately 3.75±0.80 3.90±0.81 3.71±0.75 3.64±0.83
Nurses understand their patients 3.55±0.92 3.81±0.97 3.50±0.80 3.32±0.91
Nurses think logically and rationally 3.43±0.87 3.72±0.94 3.30±0.73 3.26±0.85
Nurses are highly respected 2.90±0.91 3.17±0.97 2.82±0.82 2.72±0.88
Nurses are very dedicated 3.42±0.96 3.65±0.96 3.48±0.91 3.11±0.92
Nurses are cooperative and have a good personal relationship 3.53±0.88 3.85±0.92 3.47±0.81 3.25±0.82
Nurses are reliable 3.46±0.91 3.77±0.96 3.36±0.87 3.25±0.82
Nurses quickly solve the needs of the patient 3.44±0.95 3.71±0.98 3.41±0.87 3.20±0.92
Nurses deserve to be called 'a white-robed angel' 3.23±1.01 3.48±1.08 3.19±0.90 3.02±1.00
Nurses think the patient first 3.45±0.99 3.85±0.99 3.41±0.88 3.09±0.95
Nurses are comfortable 3.19±1.03 3.53±1.10 3.09±0.90 2.94±1.01
Subtotal 3.45±0.65 3.73±0.68(a) 3.39±0.55(b) 3.23±0.62(c) 31.21 <.001 a>b>c
Social image Nurses are intellectual 3.30±0.93 3.48±0.98 3.22±0.82 3.20±0.96
Nurses are counselors 3.10±0.96 3.30±1.08 3.07±0.80 2.94±0.96
Nurses have a higher social status 2.82±0.89 2.88±0.93 2.81±0.84 2.76±0.89
Nurses are health educators 3.36±0.95 3.66±1.07 3.32±0.79 3.09±0.91
Nurses perform the maternal role 3.01±1.05 3.33±1.17 2.95±0.92 2.73±0.95
Nurses independently care for patients 2.88±0.95 3.28±1.03 2.78±0.82 2.56±0.84
Nurses shall cooperate to the equivalent position of fellow doctors 3.02±1.03 3.42±1.04 2.96±0.88 2.68±1.03
Subtotal 3.07±0.69 3.33±0.76(a) 3.02±0.55(b) 2.85±0.67(c) 24.21 <.001 a>b=c
Professional image Nurses are highly skilled 3.04±0.99 3.13±1.13 3.07±0.91 2.91±0.90
Nurse are active 3.46±0.93 3.70±0.99 3.47±0.86 3.18±0.86
Nurses should be proud of their profession 3.54±0.86 3.77±0.91 3.50±0.77 3.34±0.84
Nurses have professional knowledge 3.73±0.87 3.90±0.93 3.71±0.83 3.58±0.81
Their performance is valuable and rewarding 3.88±0.87 4.20±0.88 3.87±0.79 3.55±0.82
They have many employment opportunities 3.28±0.92 3.22±1.00 3.14±0.81 3.49±0.91
Subtotal 3.49±0.66 3.65±0.72(a) 3.46±0.62(b) 3.34±0.59(c) 10.62 <.001 a>b=c
Personal image Nurses are selfish 3.79±0.94 4.11±0.92 3.84±0.80 3.39±0.94
Nurses complain a lot 3.71±0.99 4.06±1.04 3.76±0.81 3.31±0.97
Nurses are not kind 3.75±1.00 4.13±0.97 3.74±0.89 3.36±1.00
Subtotal 3.75±0.88 4.10±0.88(a) 3.78±0.73(b) 3.35±0.85(c) 36.36 <.001 a>b>c
Total 3.40±0.58 3.66±0.62(a) 3.36±0.47(b) 3.17±0.53(c) 35.84 <.001 a>b>c

* Elementary = elementary school students, Middle = middle school students, High = high school students

Inversion questions

하위 영역별 차이를 살펴보면 전통적 이미지 영역은 초등학생(3.73점)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중학생(3.39점), 고등학생(3.23점) 순이었으며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31.21, p<.001)). 사회적 이미지 영역은 초등학생(3.33점)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중학생(3.02점), 고등학생(2.85점)순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였다(F=24.21, p<.001)). 전문적 이미지 영역은 초등학생(3.65점)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중학생(3.46점), 고등학생(3.34점)순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였다(F=10.62, p<.001)). 개인적 이미지 영역은 초등학생(4.10점)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중학생(3.78점), 고등학생(3.35점)순이었고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36.36, p<.001)). 모든 하위영역에서 초등학생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초ㆍ중ㆍ고등학교별 문항에 따른 간호사 이미지 점수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는 ‘간호사는 깨끗하고 단정하다’가 4.09점, ‘간호사는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을 한다’가 3.88점, ‘간호사는 이기적이다’가 3.79점의 순으로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경우는 ‘간호사는 사회적 지위가 높다’가 2.82점, ‘간호사는 환자를 독자적으로 돌본다’가 2.88점, ‘간호사는 매우 존경을 받는다’가 2.90점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영역별 문항을 비교하면 전통적 이미지 영역에서는 초ㆍ중ㆍ고등학생 모두 ‘간호사는 깨끗하고 단정하다’가 4.09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고 ‘간호사는 매우 존경을 받는다’가 2.90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사회적 이미지 영역에서는 초ㆍ중학생은 ‘간호사는 건강 교육자이다’가 각각 3.66점, 3.3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고등학생은 ‘간호사는 지적이다’가 3.2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반면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문항은 초등학생은 ‘간호사는 사회적 지위가 높다’가 2.88점, 중ㆍ고등학생은 ‘간호사는 환자를 독자적으로 돌본다’가 각각 2.78점, 2.56점으로 나타났다. 전문적 이미지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문항은 초ㆍ중학생이 ‘간호사는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을 한다’가 각각 4.20점, 3.87점으로 나타났고, 고등학생은 ‘간호사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다’가 3.58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문항은 초ㆍ중ㆍ고등학생 모두 ‘간호사는 고도의 기술이 있다’가 각각 3.13점, 3.07점, 2.91점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이미지 영역의 경우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낸 문항은 초등학생이 ‘간호사는 불친절하다’가 4.13점, 중ㆍ고등학생은 모두 ‘간호사는 이기적이다’가 각각 3.84점, 3.39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개인적 이미지 문항은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간호사는 불평을 많이 한다’로 각각 4.06점, 3.31점이었고 중학생은 ‘간호사는 불친절하다’가 3.74점으로 나타났다.

초ㆍ중ㆍ고등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사 이미지 비교

초ㆍ중ㆍ고등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사 이미지 차이는 <Table 3>과 같다. 전체 대상자가 지각하는 성별에 따른 간호사 이미지는 남자 3.44점, 여자 3.35점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초ㆍ중ㆍ고 단계별로 성별에 따른 간호사 이미지를 살펴본 결과 초등학생의 경우 남학생 3.60점, 여학생 3.72점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중학생의 경우 남학생 3.47점, 여학생 3.25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t=3.16, p=.002) 고등학교의 경우도 남학생 3.25점, 여학생 3.01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2.01, p=.046).
<Table 3>

Comparison of nurse's imag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N=544)

Characteristics Elementary*
Mean±SD
t(p) Middle*
Mean±SD
t(p) High*
Mean±SD
t(p) Total
Mean±SD
t(p)
Gender Male 3.60±0.69 -1.29(.199) 3.47±0.46 3.161(.002) 3.25±0.58 2.007(.046) 3.44±0.60 1.787(.075)
Female 3.72±0.53 3.25±0.47 3.01±0.46 3.35±0.55
Own hospitalization experience of myself Yes 3.62±0.66 -.873(.384) 3.41±0.51 1.566(.119) 3.24±0.55 1.501(.135) 3.44±0.60 1.564(.118)
No 3.70±0.56 3.31±0.45 3.12±0.50 3.36±0.56
Hospitalization experience of family or relatives Yes 3.64±0.62 -1.387(.167) 3.35±0.49 -.432(.666) 3.18±0.52 .432(.666) 3.39±0.58 -.344(.731)
No 3.97±0.54 3.42±0.36 3.10±0.66 3.43±0.61
Having a nurse among the family Yes 3.75±0.58 1.044(.298) 3.42±0.49 1.088(.278) 3.10±0.41 -1.057(.292) 3.39±0.53 -.195(.846)
No 3.63±0.63 3.33±0.47 3.20±0.57 3.40±0.59

* Elementary = elementary school students, Middle = middle school students, High = high school students

<Table 4>

Subjects’ experience on nurse-related contents in media  (N=544)

Media Total Elementary* Middle* High* χ2(p)
n(%) n(%) n(%)
TV Yes 359 (66.0) 108 (59.7) 123 (64.7) 128 (74.0) 8.287(.016)
No 185 (34.0) 73 (40.3) 67 (35.3) 45 (26.0)
Internet site Yes 159 (29.2) 48 (26.5) 50 (26.3) 61 (35.3) 4.464(.107)
No 385 (7.8) 133 (73.5) 140 (73.7) 112 (64.7)
Books Yes 226 (41.5) 82 (45.3) 68 (35.8) 76 (43.9) 4.050(.132)
No 318 (58.5) 99 (54.7) 122 (64.2) 97 (56.1)
Newspaper/magazine Yes 122 (22.4) 40 (22.1) 36 (18.9) 46 (26.6) 3.057(.217)
No 422 (77.6) 141 (77.9) 154 (81.1) 127 (73.4)
Total 181 (100) 190 (100) 173 (100)

* Elementary = elementary school students, Middle = middle school students, High = high school students

자신의 입원경험 유무, 가족 및 친척의 입원경험 유무, 가족 중 간호사 유무에 따른 간호사 이미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초ㆍ중ㆍ고등학생의 매체별 간호사 관련 내용의 경험

초ㆍ중ㆍ고등학생의 매체별 간호사 관련 내용의 경험유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TV를 통해 간호사와 관련된 내용을 본 적이 있는 경우는 초등학생 59.7%, 중학생 64.7%, 고등학생 74.0%로 다른 매체 경험보다 대체로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고등학생이 다른 집단보다 TV를 통해 간호사 관련 내용을 본 경험이 있는 경우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χ2=8.29, p=.016).
인터넷을 통해 간호사와 관련된 내용을 본 경험, 서적을 통해 간호사와 관련된 내용을 본 경험,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서 간호사와 관련된 내용을 본 경험의 비율은 초, 중, 고등학생들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매체를 통해 인지하게 된 간호사의 역할

초ㆍ중ㆍ고등학생이 TV, 인터넷 사이트, 서적,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본 간호사의 역할은 <Table 5>와 같다.
<Table 5>

Nurse’s role featured on TV, internet site, book, and newspaper/magazine

Perceived nurse’s role Total TV χ2(p) Total Internet site χ2(p) Total Book χ2(p) Total Newspaper/Magazine χ2(p)
Element ary* n(%) Middle* n(%) High* n(%) Element ary* n(%) Middle* n(%) High* n(%) Element ary* n(%) Middle* n(%) High* n(%) Element ary* n(%) Middle* n(%) High* n(%)
Far from nurse’s actual role 28
(7.8)
4
(3.7)
8
(6.5)
16
(12.5)
16.738
(0.33)
15
(9.5)
3
(6.3)
1
(2.0)
11
(18.0)
18.376
(.019)
14
(6.3)
7
(8.6)
2
(3.0)
5
(6.7)
23.131
(.003)
10
(8.3)
3
(7.7)
2
(5.6)
5
(11.1)
7.679
(.465)
To play an assistant role for the doctor 187
(52.1)
56
(51.9)
61
(49.6)
70
(54.7)
62
(39.2)
24
(50.0)
18
(36.7)
20
(32.8)
41
(18.4)
20
(24.7)
10
(14.9)
11
(14.7)
34
(28.3)
11
(28.2)
8
(22.2)
15
(33.3)
To be a professional 67
(18.7)
21
(19.4)
31
(25.2)
15
(11.7)
24
(15.2)
9
(18.8)
11
(22.4)
4
(6.6)
65
(29.1)
20
(24.7)
31
(46.3)
14
(18.7)
20
(16.7)
8
(20.5)
9
(25.0)
3
(6.7)
To represent adequately nurse’s role 46
(12.8)
19
(17.6)
14
(11.4)
13
(10.2)
32
(20.3)
6
(12.5)
12
(24.5)
14
(23.0)
81
(36.3)
25
(30.9)
17
(25.4)
39
(52.0)
39
(32.5)
10
(25.6)
13
(36.1)
16
(35.6)
I do not know 31
(8.6)
8
(7.4)
9
(7.3)
14
(10.9)
25
(15.8)
6
(12.5)
7
(14.3)
12
(19.7)
22
(9.9)
9
(11.1)
7
(10.4)
6
(8.0)
7
(14.2)
7
(17.9)
4
(11.1)
6
(13.3)
Total 359
(100)
108
(100)
123
(100)
128
(100)
158
(100)
48
(100)
49
(100)
61
(100)
223
(100)
81
(100)
67
(100)
75
(100)
120
(100)
39
(100)
36
(100)
45
(100)

* Elementary = elementary school students, Middle = middle school students, High = high school students

Excluded missing values

초ㆍ중ㆍ고등학생이 TV를 통해 본 간호사의 역할은 ‘의사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였다’가 52.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문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가 18.7%, ‘실제 간호사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고 있었다’가 12.8%, ‘잘 모르겠다’가 8.6%, ‘실제의 간호사 역할과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가 7.8% 순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51.9%), 중학생(49.6%), 고등학생(54.7%) 모두 ‘의사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였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χ2=16.74, p=.033).
초ㆍ중ㆍ고등학생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본 간호사의 역할은 ‘의사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였다’가 39.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실제 간호사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고 있었다’가 20.3%, ‘잘 모르겠다’가 15.8%, ‘전문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가 15.2%, ‘실제의 간호사 역할과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가 9.5%순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50.0%), 중학생(36.7%), 고등학생(32.8%) 모두 ‘의사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였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χ2 =18.38, p=.019).
초ㆍ중ㆍ고등학생이 서적을 통해 본 간호사의 역할은 ‘실제 간호사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고 있었다’가 36.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문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가 29.1%, ‘의사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였다’가 18.4%, ‘잘 모르겠다’가 9.9%, ‘실제의 간호사 역할과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가 6.3% 순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실제 간호사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고 있었다’가 각각 30.9%, 52.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학생은 ‘전문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가 46.3%로 가장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χ2=23.13, p=.003).
초ㆍ중ㆍ고등학생이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본 간호사의 역할은 ‘실제 간호사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고 있었다’가 32.5%, ‘의사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였다’가 28.3%, ‘전문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가 16.7%, ‘잘 모르겠다’가 14.2%, ‘실제의 간호사 역할과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가 8.3% 순으로 나타났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모두 ‘실제 간호사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고 있었다’가 각각 36.1%, 35.6%였으며 초등학생은 ‘의사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였다’가 28.2%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χ2=7.68, p=.465).

논 의

본 연구대상자인 초ㆍ중ㆍ고등학생 544명의 간호사 이미지 점수는 초등학생은 5점 만점에 3.66점인데 비해, 중학생은 3.36점, 고등학생은 3.17점으로 나타나 초등학생의 이미지 점수가 가장 높아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갈수록 점수가 낮아졌다. 이는 Huh와 Lee (1999)의 연구에서 연구도구는 다르지만 5점 만점에 초등학생 3.71점, 중학생 3.13점, 고등학생 2.92점로 나타난 결과와 Jo와 Ji (2004)의 연구에서 5점 만점에 초등학생 3.55점, 중학생 3.27점으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여 초등학생 때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상급학교로 갈수록 그 점수가 낮아져 10여년 전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초등학교 때의 긍정적 이미지가 전공 선택과 직업선택에 관심이 커지는 고학년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간호계의 노력이 필요하다.
영역별 간호사 이미지 점수는 개인적 이미지, 전문적 이미지, 전통적 이미지, 사회적 이미지 영역 순으로 나타나 개인적 이미지가 가장 높았고 사회적 이미지가 가장 낮았다. 이는 초ㆍ중학생의 간호사 이미지를 조사한 Jo와 Ji (2004)의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개인적 이미지 영역인 간호사는 이기적이지 않고, 불평을 많이 하지 않으며, 친절하다고 인식하는 것은 최근 각 병원들의 서비스 및 친절교육이 강화되어 나타난 결과로 생각된다.
반면, 사회적 이미지 영역이 가장 낮은 점수로 나타났으며, 특히 고등학생들이 인식하는 사회적 이미지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각 문항의 점수에서도 ‘간호사는 사회적 지위가 높다’, ‘간호사는 환자를 독자적으로 돌본다’, ‘간호사는 매우 존경을 받는다’ 등의 사회적 이미지 측정 문항의 점수가 낮게 나타나 10여년 전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Huh와 Lee (1999)의 연구결과와 유사하였고 Jo와 Ji (2004)의 연구결과와도 유사하였다. 한편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한 Choi & Ha (2009)의 연구에서 간호학생이 지각한 간호사 이미지는 초 중 고등학생들 보다는 다소 높았지만 이들 역시 사회적 이미지를 가장 낮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직까지 우리사회에서의 간호사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 점수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현대간호의 다양성과 간호영역 및 역할의 변화, 간호교육수준의 향상과 간호의 전문직화에 대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는 의사와 동등한 위치의 동료로 협조한다’는 문항에서 초등학생 3.42점, 중학생 2.96점, 고등학생 2.68점으로 학년이 올라 갈수록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이는 10여년 전의 연구(Huh & Lee, 1999)에서도 유사한 문항인 ‘간호사는 의사를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협조하는 직장동료로 생각한다’ 에서 5점 만점에 초등학생 3.93점, 중학생 3.00점, 고등학생 2.46점으로 나타났으며, Jo와 Ji (2004)의 연구에서 동일한 문항에서 초등학생은 3.44점, 중학생 3.12점으로 나타나 간호사의 사회적 이미지가 향상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 동안 간호계의 간호사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이 있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간호사는 ‘사회적 지위는 높지 않으면서 어렵고 힘든 직업’으로 비추어지고(Kim, Lee, & Nam, 2004)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간호사들이 임상현장에서 진료보조만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간호사, 보건교사, 보건진료원 등의 역할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하겠다. 또한 특히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사회적 이미지점수가 낮아지고 있으므로 우수한 학생들이 간호학을 전공으로 선택하고 간호학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간호교육계와 간호단체들의 사회적 이미지 향상을 위한 적극적 홍보가 요청된다.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문항은 전통적 이미지 영역의 ‘간호사는 깨끗하고 단정하다’이었고 초등학생은 4.37점, 중학생 3.98점, 고등학생 3.91점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전문적 이미지 영역의 ‘간호사는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을 한다’로 초등학생 4.20점, 중학생 3.87점, 고등학생 3.55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Jo와 Ji (2004)의 연구결과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문항이 ‘간호사는 깨끗하고 단정하다’로 5점 만점에 초등학생은 4.11점, 중학생 4.01점이었고 그 다음은 전문적 이미지 영역의 ‘간호사는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을 한다’로 본 연구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한 남자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Moon (2010)의 연구에서도 ‘간호사는 깨끗하고 단정하다’가 남자고등학생의 경우 5점 만점에 4.0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이는 성인에 비해 연령대가 낮은 학생들에게 일반적으로 간호사의 복장과 용모가 간호사에 대한 피상적인 또는 외적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Kim & Kim, 2001) ‘백의의 천사’로 인식되어 왔던 깨끗하고 헌신적인 이미지가 보편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초ㆍ중ㆍ고등학생의 성별에 따른 간호사 이미지 점수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남 녀 학생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중학생의 경우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 이미지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Huh와 Lee (1999)의 연구결과에서는 초ㆍ중ㆍ고등학생을 집단별로 나누지 않고 전체 성별에 따른 간호사 이미지를 살펴본 결과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점은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며 고무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Choi와 Jung (2007)의 연구에 의하면 초등학교 영어교과서에서 “My father is a nurse”라는 단원이 소개 되었으며 남자도 간호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표현하였다고 하였다. 최근 간호학과 남학생의 비율이 2000년 1.8%에서 2011년 13.0%로 증가하고 있고(Kim, S. H., 2013) 남자간호사가 대중매체에도 종종 소개되고 있어 간호사는 여성만의 직업이라는 전통적인 관념으로부터 벗어나 성별에 상관없이 간호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학생들이 간호사를 직업을 선택하고 바람직한 간호사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연구대상 학생들의 TV, 인터넷사이트, 서적, 신문이나 잡지의 간호사 관련 내용 경험유무를 분석한 결과 TV를 통해 간호사 관련 내용을 본 경험이 가장 많았으며 초등학생 59.7%, 중학생 64.7%, 고등학생 74.0%로 고등학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의 보급이 일반화와 함께 TV 외의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정보 획득이 쉬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간호사를 보는 경험은 여전히 TV 에 의한 경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10여년 전 Huh와 Lee (1999)의 연구에서 초ㆍ중ㆍ고등학생의 TV를 포함한 영상매체를 통해 간호사 관련내용을 본 경험이 80.0% 내외로 나타난 것과 유사하다. 이러한 결과는 다른 매체를 통한 간호사관련 정보 획득의 기회가 적은 것으로 사료 되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TV를 통해 본 간호사의 역할은 ‘의사의 보조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였다’가 52.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는데 Huh와 Lee(1999)의 연구에서도 TV를 포함한 영상매체에서 ‘의사의 보조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였다’가 31.3%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TV에 나타난 간호사는 의사를 보조하는 정도의 기술적인 업무와 사건중심의 업무 외적인 장면들이 주로 비춰지고 있고, TV드라마에서는 간호사의 교육적 활동이나 확대된 역할은 거의 묘사되고 있지 않아 대중이 간호사를 전문직 간호를 수행하는 전문 직업인으로 인식하는데 장애를 줄 수 있고, 간호사의 정확한 묘사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Kim, 2003). Godfrey (2000)는 TV가 학생들에 부정적인 이미지의 형성과 그들의 직업선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며, Olshansky (2009) 또한 TV와 같은 대중매체가 전문직 간호사의 이미지를 왜곡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간호사의 이미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학생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TV를 중심으로 한 대중매체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간호전문직에 대한 올바르고 다양한 역할에 대한 정보가 보도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간호사 관련 내용을 경험한 학생의 비율이 29.2%로 낮은 편이었으며 이들 중 간호사가 ‘의사의 보조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였다’ 로 응답한 비율이 39.2%로 가장 많았다. 2001년과 2004년 2년간 인터넷에 비춰진 간호사 이미지를 비교한 Kalisch 등(2007)의 연구에서는 약 70.0%가 간호사를 지적이고 교육받은 사람으로 보았고 약 50%는 ‘자율성’이 있다고 하여 간호사를 비교적 긍정적인 이미지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자의 87.3%가 인터넷을 통하여 건강정보를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들 중 20.1%가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조사되어(Song, Park, & Lim, 2002) 상당수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의료정보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사용자는 자신이 관심 있는 사이트를 방문하여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터넷 사이트를 활용하여 간호사가 건강과 관련된 글을 싣거나 인터뷰 등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요구된다. 또한, 간호학을 선택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지도와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에 간호학이나 간호사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간호계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부정확한 정보에 대해서는 수정을 요청하는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할 것이다.
서적을 통해 간호사 관련 내용을 경험한 학생의 비율은 41.5%였으며 이들 중 간호사는 ‘전문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가 29.1%로 Huh와 Lee (1999)의 연구에서 동일한 문항에서 50.0%로 나타난 결과보다 낮게 나타났다. Choi와 Jung (2007)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타난 간호관련 내용을 분석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독자적 간호활동보다 비독자적 간호활동이 많았고 간호활동장소는 병원이 가장 많았고(58.2%) 보건소나 지역사회는 7.3%로 나타나 간호 이미지가 제한되고 축소되어 있었다고 하였다. 따라서 학생들이 주로 접하는 교과서에 나타난 간호사의 역할이나 이미지에 대한 연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단순히 의사의 처방에 따라 투약, 진료보조를 하는 내용보다는 전문직으로서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용이 담길 수 있도록 수정을 요청하거나 제안하는 활동이 요구된다. 그리고 현재 초등학교 5, 6학년에서 년간 17차시 이상 보건교과 수업을 필수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시간을 활용하여 간호사의 다양한 역할과 전문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면 중ㆍ고등학교에서도 긍정적인 이미지가 지속되고 향후 대학 진학 시 간호학을 전공으로 선택하거나 간호사를 직업으로 선택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간호사관련 내용을 경험한 학생 비율은 22.4%으로 경험 매체 중 가장 낮았는데 Huh와 Lee (1999)의 연구에서도 ‘신문, 잡지’를 본 경험의 빈도가 가장 낮았다고 하여 학생들이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접하는 기회가 여전히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 Park과 Seo (2013)는 간호사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통하여 간호학생의 전문직 자이개념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하였는데 간호사신문을 간호사뿐 아니라 중 고등학교 도서관에도 배포하여 간호사와 간호단체의 활동을 알리는 것도 간호사이미지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초, 중, 고등학생들이 간호사관련 내용을 경험하는 대중매체는 TV가 가장 많았고 인터넷과 신문 또는 잡지를 통한 경험이 적었다. TV에서 본 간호사의 역할은 ‘의사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으로 보였다’가 가장 높았다. 따라서 현재의 학생들이 많이 접하는 TV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불로그,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통해 간호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대한간호협회에서는 대중매체에 나타난 간호관련 내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수정을 요청하고 모든 간호사가 간호전문직에 합당한 수준의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개선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입하여야 할 것이다. 간호교육자들은 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간호사를 평생 직업으로 선택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야 할 것이다. 서울시간호사회가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SNS를 활용한 간호사의 역할과 이미지에 대한 홍보와 초 중 고등학생 대상 방학 중 간호사 체험교실 운영 등의 사업(Kim, J. M., 2013)은 간호사이미지 개선을 위한 좋은 전략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사업들이 전국단위로 확대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초, 중, 고등학생이 지각하는 간호사 이미지가 어떠하며 어떤 대중매체를 통하여 간호사관련 내용을 가장 많이 접하는 지를 파악하고 각 매체를 통해 본 간호사의 역할이 어떠하였는지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간호사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지 않았다. 향후 간호사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을 통하여 이미지 개선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과 정책을 제안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초ㆍ중ㆍ고등학생이 지각하는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를 파악하고 집단 간 이미지 차이, 매체별 간호사 관련내용 경험, 매체를 통해 본 간호사의 역할을 파악하기 위하여 J시 소재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544명을 대상으로 2010년 12월 3일부터 2011년 2월 1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간호사 이미지 점수는 초등학생이 가장 높았고, 중학생, 고등학생 순으로 낮아졌으며, 개인적 이미지가 가장 높았고 사회적 이미지가 가장 낮았다. 초등학교에서의 긍정적 이미지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유지되어 향후 전공학과를 선택이나 직업을 선택할 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하겠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간호사 이미지 차이는 초등학생에서는 없었으나 중학생과 고등학생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간호사 이미지점수가 높아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항별로는 ‘간호사가 깨끗하고 단정하다’는 문항의 점수가 가장 높아 간호사에 대한 전통적 이미지가 계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지만 ‘사회적 지위가 높다’는 문항의 점수가 가장 낮아 사회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간호사 관련 내용을 본 경험은 TV를 통한 경험이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에서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TV에서 본 간호사의 역할은 ‘의사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였다’가 가장 높았다. 따라서 현재의 학생들이 많이 접하는 TV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SNS를 통해서도 간호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대한간호협회에서는 대중매체에 나타난 간호 관련 내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수정을 요청하고 간호전문직에 합당한 수준의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개선을 건의하는 등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초ㆍ중ㆍ고등학교의 보건교사는 간호사로의 이상적인 역할 모델이 되어야 하며 보건교과 시간을 활용하여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다. 대학에서 간호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은 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간호사를 평생 직업으로 선택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 간호사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 형성을 위해 대중매체에 나타난 간호사 관련내용에 대한 분석 연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제언한다.
• SNS를 활용한 간호사의 역할과 이미지 홍보를 제언한다.
• 간호사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Acknowledgements

This article is an addition based on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이 논문은 제1저자 김유미의 석사학위논문을 바탕으로 추가연구하여 작성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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