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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Soc Nurs Educ > Volume 25(2); 2019 > Article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에서의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nursing students’ belongingness and self-esteem on self-directed learning in clinical practice.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63 senior nursing students. Using a structured-questionnaire,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to October 2016. Data were analyzed using independent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Results

Self-directed learning in clinical practice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belongingness (r=.47, p<.001) and self-esteem (r=.52, p<.001). Factors affecting self-directed learning were self-esteem (β=.38, p<.001), belongingness (β=.30, p<.001), and more than 5 members of clinical practice (β=.15, p=.017). These three variables explained 35% of self-directed learning.

Conclusion

In order to enhance self-directed learning in clinical practice of nursing students, nursing schools should provide training to increase self-esteem in nursing students. In addition, an appropriate number of students should be considered, so that they can have a well-developed sense of belonging to clinical practice.

서 론

연구의 필요성

간호대학생은 졸업시점까지 1,000시간 이상의 실습을 이행하기 위해 필수 교육 과정으로 배정된 22∼24학점을 이수하면서(Korean Accreditation Board of Nursing Education [KABONE], 2015)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간호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그러나 최근 간호학과 신설 및 증설로 인하여 2006년 127개교가 2016년에 204개교로 10년 사이에 62.3%의 양적 팽창이 이루어졌으며(Public Announcement of University Information, 2016), 증가된 간호교육기관의 수에 비해 임상실습기관이 뒷받침되지 않아 교육기관은 실습 기관의 확보와 실습 교육의 질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Lee, You, & Park, 2015). 또한 간호대학생을 위한 실습교육의 대부분이 관찰과 구두설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환자들의 권리의식이 높아지면서 간호대학생이 대상자에게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적은 실정이다(Shin et al., 2017). 임상실습교육에 있어서 간호대학생의 적극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임상실습환경과 임상실습교육자의 역할, 임상실습에 대한 개인적 의미부여 등이 제시되었으며(Kim, 2017), 특히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을 어떻게 경험하는가의 여부는 임상실습의 적극적인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Liljedahl, Björck, Kalén, Ponzer, & Bolander Laksov, 2016). 따라서 임상실습 시 간호대학생들이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업에 임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Maslow (1987)의 욕구 위계 이론에 의하면,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애정과 소속의 욕구, 자아존중감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등의 5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일방향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소속감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자아존중감이나 자아 성취를 위한 상위의 욕구가 충족될 수 없다.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에서의 소속감은 개인이 집단구성원으로서 안전하고, 수용적이고, 가치 있고, 존경을 받는다는 정도, 집단과 연결되어 있거나 속해 있다고 느끼는 정도, 개인의 개인적인 가치가 집단의 가치와 조화를 이룬다고 느끼는 정도(Levett-Jones, Lathlean, Higgins, & McMillan, 2009)를 의미한다. 이러한 소속감의 욕구는 간호대학생의 인지적 과정뿐 아니라 정서적 패턴, 행동적 반응, 건강과 안녕 등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Levett-Jones & Lathlean, 2008).
간호대학생이 실습 시 소속감이 향상되면, 실습 동료와의 관계가 좋아지고 이러한 관계를 통하여 효과적인 임상실습을 경험하게 된다(Borrott, Day, Sedgwick, & Levett-Jones, 2016). 또한 실습에서의 소속감이 향상되면 학습 동기가 유발됨으로써 독자적인 학습을 하게 된다(Levett-Jones & Lathlean, 2008). 특히 소속감을 높여주는 지지적인 실습 환경은 간호대학생의 학습에 대한 자기주도성을 향상시키고(Levett-Jones & Lathlean, 2008), 개인보다 그룹으로 임상실습을 할 때 더 높은 학습 성과를 얻는 효과를 나타냈다(Mohamed, Newton, & McKenna, 2014).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Kim, 2010)에서도 실습 시 소속감을 느낀 학생은 더 많은 역할 부여를 감당해 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며 새로운 학습 기회에 대한 동기 부여를 통하여 배운 것을 더 잘 보유하고 실습 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또한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생의 실습 시 소속감은 자기주도학습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Kim & Park, 2011).
학생들은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통하여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데,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견해를 표현하며 목표 성취를 향해 보다 직접적이고 현실적으로 참여하여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Shin & Cho, 2012). 또한 낯선 실습 환경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학업 성적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나(Nam & Kim, 2016) 자아존중감은 학습자의 학업성취를 예측해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심리적 변인으로 보고되어 왔다(Yoo, 1997).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Kim & Park, 2011)에서 학생들의 높은 자아존중감은 자기주도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아존중감은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알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부족한 지식을 사정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 스스로가 학습에 적절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Yuan, Williams, Fang, & Pang, 2012). 학습에 대한 자기주도성이 높을수록 학생들은 학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불안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Şenyuva & Kaya, 2014). 소속감과 자아존중감, 학습 간의 관련성을 나타낸 선행 연구에서도 임상실습 시 높은 소속감을 느낀 학생은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고(Kim & Park, 2011), 자기주도학습과의 관련성을 나타냈다(Kim & Park, 2011; Levett-Jones & Lathlean, 2008). 또한 실습 현장에서 인정을 받거나 지지를 받을수록 높은 소속감을 가지고, 학습에 대한 몰입이 높아졌다(McKenna et al., 2013).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는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이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제시하나 국내에서는 전문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만 이루어져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 더욱이 본 연구의 대상은 졸업시점을 눈앞에 둔 4학년 간호대학생으로 이들이 임상경험을 통해 간호사로서의 자신감과 임상판단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돕기 위해서는 스스로 학습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현장에서 간호대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자기주도학습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목적

본 연구는 4학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에서의 소속감과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 ∙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의 정도를 파악한다.

  • ∙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의 차이를 파악한다.

  • ∙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에서의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현장에서 느끼는 소속감과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의 정도를 파악하고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이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연구자의 지인을 통해 설문의 협조가 가능한 대학으로 서울과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두 곳의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4학년 간호대학생을 편의표본을 통해 추출되었다. 선정기준은 임상실습 경험이 1년 이상인 4학년이며, 제외기준은 4학년 간호대학생이어도 한글 독해가 어려운 외국인 간호대학생은 제외되었다. 두 곳의 간호대학은 대학에 소속된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표본의 수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기준으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11개와 독립변수인 실습소속감 및 자아존중감을 포함한 임의추정 예측변수는 13개, 검정력 .90, 유의수준 .05, 중간 정도의 효과크기 .15로 설정하여 산출된 최소 표본 수는 162명이었다. 탈락율 5%를 고려하여 총 170명의 대상자에게 설문지가 배포되었으며, 회수된 170부 중 분석에 부적절한 7부를 제외한 총 163부(95.9%)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연구 도구

● 실습소속감

본 연구에서의 실습소속감은 Levett-Jones 등(2009)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습지에서 경험하는 소속감을 측정하는 설문지인 Belongingness Scale-Clinical Placement Experience (BES-CPE)를 Kim과 Jung (2012)이 번안한 한국어판 실습소속감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다. 실습소속감의 구성요소에는 존중감(esteem)의 내용을 포함한 13문항, 유대감(connectedness)의 내용을 포함한 11문항, 효능감(efficacy)의 내용을 포함한 10문항 등 총 34문항으로 구성되었으나 Kim과 Jung (2012)이 실습소속감 측정도구의 확인적 요인분석에서 문항별 path coefficient가 유의하지 않은 2개의 문항을 삭제한 후 3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종 32문항을 이용하였으며, 각 문항은 5점 척도인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항상 그렇다’ 5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실습소속감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Levett-Jones 등(2009)이 개발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 α=.92이었으며, Kim과 Jung (2012)의 연구에서의 Cronbach' α=.90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 α=.91이었다.

● 자아존중감

본 연구에서는 Rosenberg (1965)가 개발하고 Jon (1974)이 번안한 자아존중감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설문지는 긍정적 문항 5개와 부정적 문항 5개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항목은 5점 척도인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항상 그렇다’ 5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Rosenberg (1965)가 개발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 α=.92이었으며, Jon (1974)의 연구에서의 Cronbach' α=.85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 α=.86이었다.

● 자기주도학습

본 연구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측정하기 위해 성인교육연구와 사회교육 현장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Guglielmino (1977)의 자기주도학습 준비도 검사인 The Self-Directed Learning Readiness Scale (SDLRS)를 Yoo (1997)가 번안하고 수정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설문지는 자기주도학습의 6가지 하위 내용, 즉, 학습에 대한 애착, 학습자로서의 자기확신, 도전에 대한 개방성, 학습에 대한 호기심, 자기이해, 학습에 대한 책임수용으로 나뉘며 총 3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5점 척도인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응답하게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주도학습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Guglielmino (1977)가 개발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 α=.94이었으며, Yoo (1997)의 연구에서의 Cronbach' α=.73으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 α=.88이었다.

자료 수집 방법

본 연구의 자료는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2016년 9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3주간 서울과 부산 소재의 간호대학 4학년을 대상으로 수집되었다. 연구자는 먼저 공문을 통해 대학교의 설문 조사에 대한 협조를 받은 후, 4학년 수업을 담당하는 교수에게 설문의 목적을 설명하고, 강의 후 설문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강의가 끝난 후 연구자는 직접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연구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참여 여부가 연구대상자의 성적 또는 평가에 전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없음을 충분히 설명하였다. 또한 자발적으로 동의한 대상자에 한해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성명과 서명을 해야 하는 동의서를 대신하여 무기명으로 동의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설문 응답 시간은 약 15∼2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그 자리에서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였다.

연구의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자가 소속된 기관의 생명윤리위원회(IRB No. 116-11)에서 승인을 받아 시행되었다. 자료 수집 시 연구자가 직접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절차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서를 배부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에 한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또한 연구 참여를 동의하지 않아 연구 참여자에서 제외되더라도 그에 따른 불이익은 전혀 없을 것임을 설명하였다. 설문에 참여하기로 한 대상자에 관한 연구 자료는 본 연구의 목적만으로 사용할 것을 약속할 것이며, 연구 참여자의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장됨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연구를 허락한 후에도 설문조사 중에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불이익은 없으며 그동안 참여한 설문 자료는 바로 폐기될 것임을 설명하였다. 수집된 연구 자료는 연구 종료 후 3년 동안 본 연구자만 열람할 수 있도록 잠금장치가 된 서랍에 보관될 예정이며 그 이후 설문 자료는 모두 폐기될 것임을 밝혔다. 연구 참여에 대한 보답의 표시로 설문을 마친 후 문방류를 제공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

본 연구에서는 자료 분석을 위해 IBM SPSS Statistics 23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통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 ∙ 간호대학생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으로 분석하였다.

  • ∙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을 확인하기 위해 정규성 분포에 적합함을 확인한 후 t-test,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유의한 결과에 대한 사후검정은 Scheffé test를 시행하였다.

  • ∙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 ∙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multiple linear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

간호대학생의 성별은 여성이 153명(93.9%), 남성이 10명(6.1%)이었다. 지역은 서울이 81명(49.7%), 부산이 82명(50.3%)이었다. 과거 가족의 입원 시 간호 경험 여부는 ‘예’가 85명(52.1%)으로 과반수 이상이 응답하였다. 간호학을 선택한 동기는 ‘졸업 후 취직률이 높아서’ 59명(36.2%), ‘적성과 흥미가 맞아서’ 44명(27.0%), ‘입시 성적에 맞추어서’ 28명(17.2%), ‘부모나 친척의 권유’ 18명(11.0%) 순이었다. 간호학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인 응답이 151명(92.6%)으로 가장 많았으며, 변화에 대한 적응 정도는 ‘잘 적응하는 편이다’의 응답이 158명(96.9%)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평균 실습 조원은 ‘5명 미만’이 135명(82.8%)으로 대부분이었으며, 평균 실습 교육 기관의 수는 ‘3군데 이상 5군데 미만’이 66명(46.5%), ‘5군데 이상 7군데 미만’이 66명(46.5%)으로 동수를 차지하였다. 실습 시 주 실습 지도자는 복수 응답으로 질문한 결과 ‘학교 및 병원 소속 실습 지도자’에 대한 응답이 71명(43.6%)으로 가장 많았다. 이론 과목의 평균 학업 성적은 ‘2.5 이상 3.5 미만’이 87명(53.4%)으로, 실습 과목의 평균 학업 성적은 ‘3.5 이상 4.0 미만’이 67명(41.1%)으로 가장 많았다(Table 1).
Table 1.

Differences of Belongingness, Self-esteem and Self-directed Learning in Clinical Practice by General Characteristics

(N=163)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Belongingness Self-esteem Self-directed learning
Mean±SD t or F
(p)
Scheffé Mean±SD t or F
(p)
Mean±SD t or F
(p)
Gender
Female 153 (93.9) 3.46±0.36 -3.00
(.003)
3.65±0.51 -1.01
(.316)
3.49±0.35 -1.89
(.061)
Male 10 (6.1) 3.83±0.41 3.82±0.66 3.71±0.37
Region
Seoul 81 (49.7) 3.38±0.36 -3.54
(.001)
3.70±0.53 .87
(.388)
3.52±0.35 .62
(.539)
Busan 82 (50.3) 3.58±0.38 3.62±0.51 3.48±0.37
Nursing experience Yes 85 (52.1) 3.51±0.39 1.00
(.330)
3.65±0.56 -.26
(.797)
3.52±0.38 .82
(.413)
No 78 (47.9) 3.45±0.38 3.67±0.47 3.48±0.33
Motivation of nursing*


Aptitude/Interest 44 (27.0) 3.54±0.41 .80
(.549)



3.68±0.55 .74
(.594)



3.52±0.35 1.94
(.091)



University entrance grade 28 (17.2) 3.55±0.33 3.74±0.61 3.65±0.46
Recommendation of family/relative 18 (11.0) 3.47±0.42 3.76±0.56 3.55±0.34
High employment 59 (36.2) 3.41±0.40 3.62±0.47 3.41±0.31
Service job 7 (4.3) 3.47±0.28 3.40±0.30 3.46±0.34
Nurse’s good image 7 (4.3) 3.41±0.29 3.54±0.39 3.44±0.17
Attitude of the major
Positive 151 (92.6) 3.50±0.38 2.74
(.007)
3.69±0.52 2.65
(.009)
3.52±0.35 1.16
(.163)
Negative 12 (7.4) 3.19±0.29 3.28±0.37 3.36±0.44
Adjustment to
change
Adjustment 158 (96.9) 3.50±0.37 3.37
(.001)
3.68±0.52 10.33
(<.001)
3.52±0.35 2.26
(.025)
Maladjustment 5 (3.1) 2.92±0.41 3.02±0.11 3.15±0.30
Number of
members per group
<5 135 (82.8) 3.47±0.38 -.97
(.336)
3.63±0.51 -.42
(.159)
3.47±0.33 -2.33
(.026)
≥5 28 (17.2) 3.54±0.40 3.79±0.58 3.67±0.45
Average number of
training institutions

<3 5 (3.5) 3.12±0.55 1.49
(.220)

3.38±0.36 .98
(.405)

3.44±0.24 .96
(.416)

3-4 66 (46.5) 3.50±0.36 3.62±0.51 3.47±0.40
5-6 66 (46.5) 3.49±0.38 3.73±0.52 3.49±0.32
≥7 5 (3.5) 3.50±0.41 3.63±0.56 3.60±0.35
Main clinical
nursing instructor*
Classa 54 (33.1) 3.38±0.39 3.17
(.045)
a<b 3.62±0.49 1.20
(.305)
3.48±0.31 .43
(.651)
Clinical placementb 38 (23.3) 3.58±0.39 3.58±0.48 3.47±0.32
Class & Clinical placementc 71 (43.6) 3.50±0.38 3.73±0.56 3.53±0.41
Theoretical grade


<2.5 4 (2.5) 3.45±0.38 .26
(.854)

3.48±0.48 .33
(.805)

3.35±0.19 .48
(.695)

2.5-3.4 87 (53.4) 3.48±0.40 3.64±0.51 3.48±0.37
3.5-3.9 57 (35.0) 3.51±0.05 3.68±0.57 3.53±0.38
≥4.0 15 (9.1) 3.41±0.44 3.74±0.45 3.52±0.20
Practical grade


<2.5a 2 (1.3) 2.80±0.10 3.92
(.010)

a<b,c,d 3.20±0.42 .93
(.428)

3.22±0.00 .53
(.665)

2.5-3.4b 54 (33.1) 3.41±0.36 3.61±0.53 3.48±0.35
3.5-3.9c 67 (41.1) 3.50±0.38 3.67±0.50 3.52±0.41
≥4.0d 40 (24.5) 3.59±0.40 3.73±0.54 3.50±0.29

* Multiple response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 정도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은 5점 척도 상 평균 3.48±0.39점으로 나타났으며, 실습소속감의 하위 영역별 평균을 살펴보면, ‘효능감’(3.89±0.42점)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존중감’(3.46±0.43점), ‘유대감’(3.33±0.40점) 순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5점 척도 상 평균 3.66±0.52점으로 나타났다. 자기주도학습은 5점 척도 상 평균 3.50±0.36점으로 나타났으며,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하위 영역별 평균을 살펴보면, ‘자기이해’(3.68±0.62점), ‘학습자로서의 자기 확신’(3.67±0.45점), ‘학습에 대한 애착’(3.62±0.53점), ‘학습에 대한 책임 수용’(3.54±0.59점), ‘학습에 대한 호기심’(3.44±0.66점), ‘도전에 대한 개방성’(3.19±0.36점)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Levels of Belongingness, Self-esteem and Self-directed Learning in Clinical Practice

(N=163)
Variables Mean±SD Min Max Possible range
Belongingness 3.48±0.39 2.24 4.62 1-5
Efficacy 3.89±0.42 2.63 5.00 1-5
Esteem 3.46±0.43 2.23 4.62 1-5
Connectedness 3.33±0.40 2.30 4.40 1-5
Self-esteem 3.66±0.52 2.30 5.00 1-5
Self-directed learning 3.50±0.36 2.63 4.53 1-5
Understanding 3.68±0.62 2.00 5.00 1-5
Self-confidence as a learner 3.67±0.45 2.50 5.00 1-5
Love of learning 3.62±0.53 2.25 5.00 1-5
Responsibility for learning 3.54±0.59 2.00 5.00 1-5
Inquisitive nature 3.44±0.66 1.50 5.00 1-5
Openness to challenge 3.19±0.36 2.25 4.25 1-5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의 차이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은 남학생(3.83±0.41점)이 여학생(3.46±0.36점)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t=-3.00, p=.003), 지역에서는 부산(3.58±0.38점)이 서울(3.38±0.36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t=-3.54, p=.001). 간호학에 대해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학생(3.50±0.38점)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학생(3.19±0.29점)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t=2.74, p=.007), 변화에 대해서 적응을 잘 하는 학생(3.50±0.37점)이 그렇지 않은 학생(2.92±0.41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t=3.37, p=.001). 주 실습 지도자가 병원 소속(3.58±0.39점), 학교 소속(3.38±0.39점)이나 학교 및 병원 소속(3.50±0.38점)일 때 차이가 있었으며, Scheffé 사후검정 결과 병원 소속이 학교 소속 실습 지도자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3.17, p=.045). 실습 성적은 성적이 높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Scheffé 사후검정 결과 ‘4.0 이상’ 및 ‘3.5 이상 4.0 미만’, ‘2.5 이상 3.5 미만’의 그룹이 ‘2.5 미만’인 그룹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F=3.92, p=.010).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간호학에 대해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학생(3.69±0.52점)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학생(3.28±0.37점)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t=2.65, p=.009), 변화에 대해서 적응을 잘 하는 학생(3.68±0.52점)이 그렇지 않은 학생(3.02±0.11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t=10.33, p<.001).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은 변화에 대해서 잘 적응하는 학생(3.52±0.35점)이 그렇지 않은 학생(3.15±0.30점)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t=2.26, p=.025), 실습 조원이 ‘5명 이상’(3.67±0.45점)이 ‘5명 미만’(3.47±0.33점)일 때보다 유의하게 높았다(t=-2.33, p=.026)(Table 1).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 간의 상관관계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 간의 관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 간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41, p<.001), 자기주도학습은 실습소속감(r=.47, p<.001), 자아존중감(r=.52,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Table 3.

Correlation between Belongingness, Self-esteem and Self-directed Learning

(N=163)
Variables Belongingness Self-esteem
r (p) r (p)
Self-esteem .41 (<.001)
Self-directed learning .47 (<.001) .52 (<.001)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에서의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자기주도학습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변수 중 ‘변화에 대한 적응 정도’와 ‘실습 조원’을 포함하였으며, 자기주도학습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낸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을 가능한 영향요인으로 선정하였다. 독립변수 중 명목변수인 ‘변화에 대한 적응 정도’와 ‘실습 조원’은 더미변수로 처리하였다. 다중 공선성 검정결과, 공차 한계(tolerance)는 .802∼.984로 1.0 이하이었으며, 분산팽창요인은 1.016∼1.247로 10 이하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배제할 수 있었다. 연구변수인 실습소속감(Mean±SD=3.48±0.39, σ2=0.15), 자아존중감(Mean±SD=3.66±0.52, σ2=0.27), 자기주도학습(Mean±SD=3.50±0.36, σ2=0.13)은 정규분포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설명하는 선형 회귀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F=23.00, p<.001), 회귀모형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수정된 결정계수(Adjusted. R2)는 .35로 나타나 본 연구의 회귀모형은 자기주도학습 총 변화량의 35%를 설명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수의 준거변수에 대한 기여도와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한 결과, 자기주도학습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은 자아존중감(β=.38, p<.001), 실습소속감(β=.30, p<.001), 5명 이상의 실습 조원(β=.15, p=.017) 순이었다(Table 4).
Table 4.

Influencing Factors on Self-directed Learning in Clinical Practice

(N=163)
Variables Self-directed learning in clinical practice
B SE β t p Adjusted R² F p
Constant 1.56 0.23 6.74 <.001 .37 .35 23.00 <.001
Belongingness 0.28 0.07 .30 4.23 <.001
Self-esteem 0.26 0.05 .38 5.36 <.001
Adjustment to change* 0.01 0.14 .00 0.05 .961
Number of members per group* 0.15 0.06 .15 2.41 .017

* Dummy variable: Adjustment to change (0=maladjustment , 1=adjustment), Number of members per group (0=<5, 1=≥5)

논 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은 5점 척도 상 평균 3.50±0.36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Cho (2014)가 3∼4학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임상실습 교육에 대한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성의 평균인 3.63±0.83점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에서는 4학년 간호대학생만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Cho (2014)의 연구에서는 3년제 및 4년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지만 자기주도학습이 학습상황에 따른 학습내용, 환경적 요인 및 교수와의 상호작용에 따른 영향을 받기 때문에(Yoo, 1997) 단적인 비교가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주도학습은 변화에 대해서 잘 적응하는 학생일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Jung (2012)의 연구에서 임상실습에 적응을 잘할수록 학습에 대한 높은 자기주도성을 보인다는 결과와 일치하였다. 이를 통해 간호대학생에게 자기주도성을 높이려면 실습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실습 조원이 ‘5명 이상’이 ‘5명 미만’일 때보다 자기주도학습이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개인보다 그룹 활동을 통하여 임상실습을 할 때 효율적으로 학습을 하게 되어 더 높은 성과를 얻는다는 결과(Mohamed et al., 2014)가 의미하는 바와 유사한 맥락을 나타냈다. 또한 전문간호사 과정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Kim, 2010)에서 학생들이 실습 동료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지지 환경이 좋지 않을 경우, 오히려 동료 간의 결속력이 생긴다는 결과를 통해서도 이해될 수 있다.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은 5점 척도 상 평균 3.48±0.39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4학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형 실습소속감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조사한 국내 연구(Kim & Jung, 2012)에서의 평균 3.40±0.39점과 유사하였으나, 호주와 영국의 3학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실습소속감 연구(Levett-Jones et al., 2009)의 평균 3.58±0.85점과 호주와 캐나다의 3학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실습소속감 연구(Borrott et al., 2016)의 평균 3.61±0.58점과 같이 선진국을 대상으로 한 국외 연구에서의 결과보다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와 국외의 임상실습 교육 시스템이 상이하며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가 학생들의 실습소속감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실습소속감은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았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총 163명의 연구대상자 중 남학생은 10명에 불과하므로 결과 해석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부산이 서울에 비해 실습소속감이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는데, 본 연구의 대상 학교인 두 대학은 부속병원을 운영하는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실습소속감 정도는 학생들의 활동적인 참여뿐 아니라 학교와 실습지도자의 관심과 세심한 지도, 학생을 받아들이고 환영하는 임상환경 등을 필요로 한다(Levett-Jones et al., 2009). 따라서 서울과 부산 지역의 실습환경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실습소속감의 차이가 이해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병원 소속 실습 지도자가 학교 소속 또는 학교 및 병원 소속 실습 지도자보다 실습소속감이 더 높게 나타났고, 실습 성적 또한 성적이 높을수록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Kang과 Yu (2016)가 간호대학생 대상 실습 경험을 분석한 연구에서 학생들이 학교의 담당 교과목 교수가 실습 지도를 하는 것보다 임상실습 현장의 임상 현장 지도자의 지속적인 실습 평가와 교육을 더욱 선호하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와 같은 맥락을 나타냈다. 따라서 학생들이 임상 현장 지도자를 선호하고 실습소속감에도 차이가 있었으므로 실습 교육 시 임상 현장 지도자의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자아존중감은 5점 척도 상 평균 3.66±0.52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3학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을 측정한 연구(Oh, 2014)의 평균 2.65±0.14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은 간호대학생 3학년이 1학년보다 전문직 자아개념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Choi, 2017)와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Kang & Hwang, 2013)를 통해 이해될 수 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은 간호학에 대해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Chung (2009)의 연구에서 간호학에 대한 열정이 많고 간호학에 대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학생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았던 결과와 유사한 맥락을 나타냈다.
본 연구의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 간의 양의 상관관계는 Levett-Jones 등(2009)이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 경험에 대한 연구에서 실습소속감이 저하된 학생에게 자아존중감의 저하도 관찰되었다는 결과를 지지하였다. Kim과 Park (2011)이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의 영향요인을 분석한 연구에서 실습소속감은 자아존중감과 자기주도학습 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결과와 일치하였다. 따라서 각 변수들 간에 유의한 관계를 나타낸 것은 실습 현장에서 인정을 받거나 지지를 받을수록 높은 소속감을 가지고(Kim, 2010; Levett-Jones & Lathlean, 2008), 학습에 대한 몰입이 높아지며(McKenna et al., 2013), 학습을 발달시키는 과정에서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습을 스스로 이끌어 냈음(Şenyuva & Kaya, 2014)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변수는 자아존중감이었다.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자기주도학습이 더 높게 나타난 결과는 여러 선행 연구(Kim, 2010; Kim & Park, 2011; Levett-Jones & Lathlean, 2008)에서도 확인되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높이기 위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깊은 자기 이해를 통하여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가지기 위한 개인의 노력과 의지뿐 아니라 긍정적인 자기 평가를 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자아존중감 다음으로 실습소속감이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쳐 실습소속감이 높을수록 자기주도학습이 더 높게 나타난 연구 결과(Kim & Jung, 2012; Kim & Park, 2011, Levett-Jones et al., 2009)들과 맥을 같이 하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을 높이기 위하여 임상실습 현장 지도자의 중요성을 제시한 연구(Kang & Yu, 2016; Liljedahl et al., 2016)와 실습 동료 간의 지지적인 관계가 유의하다는 연구(Borrott et al., 2016; Kim, 2010; Levett-Jones et al., 2009) 등을 고려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실습 조원이 ‘5명 이상’일 때 자기주도학습이 높게 나타난 것은 Mohamed 등(2014)이 임상실습 시 개인보다 그룹 활동을 통하여 효율적인 학습을 하게 되어 더 높은 학습 성과를 얻었다는 결과를 통해 그 의미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임상실습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선행 연구에서 미국과 유럽 지역의 실습 인원이 나라별 또는 실습 상황에 따라 특별히 정해진 기준 없었으나 미국의 경우 1:6∼1:8로 구성되어 있다(Dobrowolska et al., 2015). 이는 KABONE (2015)의 임상실습지도 영역에서 ‘임상실습 단위 당 8명 이하로 배치하여 실습 지도를 하여야 한다.’는 기준에서 제시한 바와 유사하다. 본 연구에서는 실습조원이 일개의 대학은 3~4명(5명 미만)이었고 다른 일개의 대학은 3~8명이어서 실습 조원을 ‘5명 미만’과 ‘5명 이상’으로 구분하였으며, 실습 조원의 수는 5∼8명이 적합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효과적인 임상실습을 위한 실제적인 실습 인원을 파악하는 추가적인 심층 연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서울과 부산 소재의 각 간호대학을 편의표본으로 추출하였으므로 일반화하여 확대 해석하는데 주의해야 한다. 또한 본 연구의 간호대학생들이 소속된 학교는 모두 대학에 소속된 병원이 있는 기관이므로 본 연구의 결과는 대학 소속 병원이 없는 경우, 소재지 외 타 지역에서 실습하는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 점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결과를 해석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 제한점이 있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에서의 소속감과 자아존중감이 자기주도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간호대학생의 실습소속감과 자아존중감 및 자기주도학습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실습소속감이 높을수록, 실습 조원이 5명 이상일 때 자기주도학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Maslow의 욕구 위계 이론을 지지하였으며, 임상실습 교육 시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 향상이 필요하며, 실습 현장에서 적절한 실습 인원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소속감을 높여줄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성별과 지역에 따라 실습소속감의 차이가 나타났으므로 추후 대상자를 확대한 연구를 시도해 볼 것과 효과적인 임상실습을 위한 실습조원의 적절한 숫자를 조사하는 심층적인 연구를 시도해 볼 것을 제언한다.

Acknowledgements

본 논문은 제 1저자 이은수의 석사학위논문의 축약본임.
This manuscript is a condensed form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Ewha Womans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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